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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싫은 넘이 병무청 게시판에 올린 글] ㅋ~

시원한 맥주2006.08.21 18:46조회 수 170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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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싫은 넘이 병무청 게시판에 올린 글]

귀관이 보내준 "입영 통지서" 잘 받았소.
하지만 본인은 이미 스타크레프트 오리지날을 거쳐 부르드워까지 20번에
비밀작전수행(Mission) 을 성공 시킨바 있고, 4만명의 SCV에게 노동을 시켰으며
약 2만명의 특전사(Marine)에 진격을 선두지휘 하였소..
아, 물론 때에 따라선 서플라이가 모자라 한 두명쯤 내손으로 죽인것도 사실이요.
또 5000대의 탱크를 (Sige) 지휘 하였으며 상대의 1000대의
폭격기(Wraith)를 격추시켰는데 이제와서
한낫 SCV 잡병으로 다시 들어가 2년 2개월동안 미네랄만 케란 말이오
지금까지 수천 시간동안 눈이오나 비가오나 마우스를 한손에 잡고
테란병력의 공격력과 방어력향상을 위해 애써온 나에게 이럴수 있소?
내가 간다면 밀려오는 저글링과 럴커의 조합은 뭘로 막을것이고
셔틀에서 내리는 소리만 들리고 보이지도 않는 다크는 무엇으로 막는단 말이오!
군입대.... 사양하겠소. !!!!!!


@@@ 병무청에서 온 답장 @@@

파괴의 신(디아블로), 군주(바알)를 처치하신 분도
지금 훈련소에 와 있습니다.
당장 국방부의 품으로 오시요!!!
PS : 지금 가까운 피씨(PC)방에 가 보십시요.
       님 말고도 지구를 지킬 사람은 많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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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ㅋㅋㅋ 지구는 독수리5형제가 지키는데...근데 군생활2년으로 줄지않았나요??2년2개월이면 예전같은데...
  • ㅎㅎㅎ 재미잇어요 ^-^;
  • 헐~ 73일 남았는데...전왜이리 와닿을까요...ㅋㅋㅋ
  • 진짜남자가 될러믄....//
    나라에 충성해야죠....
    사회에서 군대얘기 빼믄 할야그가 없으요......
    야그 많이 할라믄 으따..싸게 댕겨와야죠....^.^......
  • 그냥 안 갔다오고 얘기 안하면 안 될까요.피 같은 젊음 2년.ㅎㅎ
  • 부럽소 이제 군대 간다는 청춘들이..그때가 다시 온다면 빨리 갔다와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 하겠는데...쩝~~~
  • 군입대 바로전날 먹은것 다 올리고 잤네....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와 상황비슷
    입대당일아침 모든 것 ....집앞 풍경 너무도 새로왔는데...
    제대후 수년이지나서,,,,
    댕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
    한창때2년세월 나라위해 충성하는것 ...
    윤봉길의사는 독립을 위하여
    청춘을 아니 목숨을 바치셨는데..
    그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부모,형제 ,친구,등등을 위해서......
    청춘을 바치는것 좋은것....
    군대 아니면 전우애를 은제 느껴보냐고.....
    총도 한번 쏴봐야지.....
    대한의 남아라면 다녀와야 합니다.....
  • 하하하~~ 아무리 버텨도 올건 오지요 ^^
    맘 편히 가서 즐기다 오는데 답인데...
  • 입영통지서 받고 한달남은시간 ....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아무도 아니만나고 술한모금 아니먹고

    입영전날 삭발..... 입영부대 근처에서 어른들과 마지막식사... 대뜸.. "너 이게 사회에서

    먹는 마지막밥이다.." 헉.... 그제서야 실감이... ㅋㅋㅋ

    지금에서야 이렇게 웃음이...
  • 제대하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그때가 좋았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 내 나이 아직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로 돌이켜 준다면 5년간이라도 봉사 하겠소...ㅎㅎㅎ
    군대는 에지간 하면 다녀오는게 사회생활이 도움이 ..ㅋㅋㅋ
  •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 부모형제 나를믿고 단잠을 이룬다...
    엇그제 같은데 벌써 다녀온지 23년이 지나갔구먼. 쩝쩝쩝
  • 남자라면 군대는 꼭~~~갔다와야져....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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