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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장의 수많은 카메라들... 사진은 어디에 있을까요???

뻘건달2006.08.23 23:14조회 수 1577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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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장에 가보면 카메라들 참 많습니다.
dslr에 초고가 럭셔리 망원렌즈 달린 아니면
흔히들 똑딱이라 말하는 자동 디카 .. 암튼
참 많은 카메라들이 선수들을 향해 셔터를 날립니다.

그런데... 시합이 끝나고 그 사진들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데페님, 필스님, 노바님 등등 몇몇분의 사진을 제외하곤 어디로 숨었는지
어딘가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더군요...

저도 가끔 찍지만...
물론 많고 귀찮기도 하죠...
그래도 다 올립니다.
왜냐면 궁금해할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죠.
저도 그러니까요...

다시한번... 시합장의 수많은 카메라의 사진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ps : 사진을 찍으신분이 찍은 사진을 올릴 의무는 당연히 없습니다.
다만 이글을 쓴 목적은 사진을 찍고 어딘가에 올리셨다면...
그 사진들을 자기가 속한 그룹 혹은 동호회에만 올리지말고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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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에서 올마로 전환 후 자꾸 자빠집니다. ㅜ,.ㅜ (by viperxx) 초안산의 다운힐들 (by milla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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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2006.8.23 23: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의외로 사진을 찍은 후 혼자 집에서 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사진 좀 보여주세요~~!
  • 그러게요.--;;시드때 1번쩜프대에서 절 찍어주시더너 분만 3분은 넘었던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점프때 사진을 찾을수가 없네요..ㅠ_ㅠ//
  • 전 동호회져지를 안입었더니 제 앞의 져지입으신분사진까지만 올라오고 저부터는 사진이 없더군여 ^^;;; 99번 사진 좀 올려주세요~ㅎㅎ
  • 음... 두번째 점프대도... 젤 마지막... 뱅크 도는데도 사진 여러번 찍혔는데.. 찾을수가 없군여...ㅠㅠ
  • 참고로 드릴 말이 있습니다.

    사진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변명 정도로 받아들여도 괜찮습니다.

    수백 장의 사진을 촬영을 해도, 실제 마음에 드는 컷은 한두 장에 불과합니다.
    도공(도예가를 낮춰 부르고자 함은 아닙니다. 단지 더 정겨워서......)이
    불완전한 도자기를 모두 파기하듯이
    사진가 또한 그와 비슷한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프로든 아마츄어이든 간에 그 생각의 차이는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전부 다 그런 마음가짐은 아니겠지만......

    온전치 못한 도자기만 잔뜩 만들어 전시회를 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도 공개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도, 노출, 초점 어디 하나가 부족해도 부족한 사진들에 대한 자기 비판과
    타인의 관점이 힘이 들어서겠죠.

    프로라던데...... 사진은 별로네.
    장비는 죽여주던데...... 빈 깡통 아냐.

    즐거움이 짐이 아닌 짐이 되면,
    더 이상의 놀이가 아니게 되는 것처럼
    스스로를 옭아매는 족쇄가 되기도 합니다.

    또 하나 변명을 하자면
    사진 분야 중 가장 힘든 분야 중의 하나가 스포츠 촬영입니다.
    사진가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뒷받침 해 줄만한 장비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좋은 장비를 가지고도 정작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때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으며 넘길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
  • 뻘건달글쓴이
    2006.8.24 00: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찍는 사람이고해서 올린글입니다.
    물론 저는 순수한 아마추어죠...
    잘은 못찍지만.... 찍어놓은 결과물이 포커스가 어긋나고 구도가 망가져도 전 일단 올립니다.
    보는 사람이 판단하고 주인공이 간직할것인가 파기할것인가를 결정하겠죠.
    저의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dh 포토란과 xc 포토란에서 몇개 보시면 징그럽게 많이 올린 제 사진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물론 khim 님과 같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게시판을 뒤져보시면 아시겠지만
    시합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주시는 분들은 몇분 안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분들은 다 맘에 안들어서 폐기한것인가요?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만 올릴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올려주셨으면 한다는 바램일 뿐이죠...
  • 올리기 귀찮아서....;;
  • 맞아요. 핀트가 안맞아도 올라오는것만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마운일입니다
    제가 인디에 갔는지 증거가 없군요 ㅡ.ㅡ 아이고~ 허허허 에고에고
  • 사진 하시는 분들은...

    그 사진에 자신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함부로 올리지도... 보여주지도 않더군요...
  • 사진찍는분들 이해합니다.. 프로의 정신으로 하시는것은 좋은거니깐..^^ 한편으로 자신의 사진을 찻을수 없는 분들은 슬퍼지겠네요^^
  • 뻘건달님과 Khim님의 입장을 다 이해합니다.
    찍히는 입장이 되면 나의 라이딩 사진이 없을까 궁금한데
    찍는 입장이 되면 정말로 마음에 드는 사진은 한 장도 발견할 수 없을때
    절망감을 느끼고 다시 돌아보지 않게 됩니다.

    저도 과거에 사진을 찍었지만
    지금은 실력이 간데가 없어서
    회원들을 모아 놓고 '오늘은 작품을 만들어 주겠노라'고 큰소리치지만
    한 점도 잘 된 사진이 없을때 khim님과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반면,
    라이딩 사진이 올라오지 않거나 너무 적게 올려져 있을 때
    찍은 분의 성의를 탓하는 마음도 생기니

    이것이 이율배반이 아닌가 자신을 탓할 때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다른데 빠져서 내 놓은 렌즈는 언제나 팔릴 지....
  • 검색엔진에서 무슨시합사진 쳐보세요..... 그럼 시합사진 올려놓은 홈피들 뜰겁니다. 대신 제대로된 사진 구하실려면 유료로 구입을 하셔야 할겁니다.
  • 순수한 아마추어적인 마음으로 찍으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영리적인 이유로 촬영하시는분들도 많더군요~~~~~~ 절대비난은 아니고 영리적이유의 촬영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봅니다.
  • 아들하고 DH 예선 출전하고 결승은 출전 안해서 제카메로 몇장 찍어서 올렸는데
    받은 분들은 예상치 못한 사진이라고 상당히들 좋아 하시더군요(아닌분도 계시겠죠..물론)
    저도 이번대회에서 몇장 도움을 받았습니다.다음 대회부터는 본인들 사진만 찾지 마시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서로 찍어서 한번씩 올려주시는 것도 좋을법.....

    참고로 자료실에 제가(완전초보)찍은 XC 사진 있습니다.
  • 장비가 똑딱이다 보니 DH경기를 찍기는 했으나 결과물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 할 수록 어려운 것이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쉬울 것같아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멀어지는 사람들이 거의 다 입니다. 적어도 작품사진에 있어서는 더 어렵지요. 스냅 사진도 보다 잘 촬영하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마도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수백 컷을 촬영해도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을 수가 있거든요.
  • 뻘건달글쓴이
    2006.8.24 0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앞으로도 사진동호회의 회원처럼이 아닌 지금처럼 자전거 동호인의 위치에서 찍어야겠군요...
    속단일지는 모르나 여기는 자전거 동호회입니다.
    사진의 퀄리티가지고 왈가왈부는 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태클도 안걸구요...
    암튼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 각 동호회 홈페이지에 있겠죠. 워낙 동호회가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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