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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넘어졌습니다. ㅜㅜ

타자군2006.08.27 23:54조회 수 96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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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화악산 투어를 갔다오고 한강에서

일행과 헤어지고 성내천 쪽으로

자전거 도로 업힐을 했습니다. 그리고 평지가 나오고

기어를 변속하고 가는데 앞에 LED램프를 킨 생활차가 오더군요.

순간 그걸 보니 딴생각이나서 방심한 순간

그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ㅜㅜ

그것은 바로 차량 진입 방지용 50cm되는 대리석 기둥!!



한 1m를 남겨두고 갑자기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주변에는 가로등도 없고 건물들도 없습니다. 정말 어둡습죠.

그리고 저는 비올때는 쓰는 붉은 렌즈를 쓰고 있었고,

반대쪽에서 오는LED에 팔려

전방의 그놈을 못본거죠.



반사테잎이 발라져있긴한데 주변에 빛이 없으니...쯧...

보자마자 아~ X됐다. 이러며 멋진 랑데뷰~

오호호호



기둥을 보자마자 난 생각이 아~ 하이바~ 안썼구나 ㅜㅜ

그리고 부딛히는 순간~ 휠셋 ㅜㅜ

결국 저는 360도 꼬끄라 졌고

아스팔드에~

다행히 땅에 떨어지자 마자 한바퀴 구르고 몸에 이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또다시 입에서 "아!!X발 라이트!!"가 나오더군요.

넘어지면서 순간 본기억으로는 기둥에 박고 옆으로 꼬끄라 지면서 옆에있던 기둥에 쿵!!

좀 앉아서 정신좀 차리고 자전거에 달려드니~ 특별히 고장난곳은 안보이더군요~오호호호호

앞휠셋 짱구 날줄 알았는데

다행히 샥도 풀려있었고 타야도 2.3같은 2.2타야 껴서 그런지 충격도 잘먹어준거 같고,

결정적으로 기둥이 완전 고정된게 아니라 살짝 유격이 있어

뒤로 밀리면서 충격을 흡수한거 같습니다. 다행이구료!!



암튼!! 집에 와서 자전거 닦으면서 보니 뒷바퀴에 로터가 좀 휘었더군요 ㅜㅜ

그래도 몸이 멀쩡하니 다행입니다.



에휴~ 이번에 임도 타다 안넘어져 참 운이 좋았구나 했는데

결국 집에 오는길에 당하는 군요.

매번 사고는 집에 오는길에 당하는거 같습니다. ㅜㅜ

여러분도 집근처 왔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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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A
    2006.8.28 00: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천만 다행입니다. ~~ 어휴.~~ 조심 조심 타셔요 ^^;
  • 헬멧 안썼으면 이런글도 못남길 사고를 당했던 적이 있어서 부탁드립니다.
    사고난후엔 늦습니다.
    헬멧은 집에 들어와서 벗는 습관을 ~~
  • 몸이 안 다친거 정말 다행입니다.
    후유증이란 거... 지겹죠 ㅎ 일도 하기 힘들고 학교 다니기도 힘들고 ^^
  • 저는 집이 한강 근처라 항상 한강변을 달리는데 .... 느낀점은..... 자전거운전시 전방주시는
    자동차운전 이상으로 주의력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안전운전생활 하십시오
  • 쩜빵을......(죄송합니다 ㅎㅎㅎㅎ많이 안다쳐서 다행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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