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황제병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다스2006.08.28 11:32조회 수 1355댓글 9

    • 글자 크기


혹시 황제병(?)이라고 아십니까? 로마시대부터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는 통풍 이라는 병입니다. 어떤 분은 그거 풍걸리는 거냐고 하시는데,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지독한 통증을 수반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제나이 34인데,,,사실 4년전에 발병했다가, 그 동안 나름대로 관리를 잘하고, 체중도 많이 줄여서 나름대로 자신했는데, 덜컥 재발해 버렸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어제 뭐 했어요? 하길래,,,산악자전거 탔는데요..라고 대답하니,, 너무 격한 운동은 안 좋다고,,,타지 말라네요..

아직도 붓기가 안 빠진 발을 보면서도,,또 다시 산에 올라갈 생각밖에 안나는데,,,,
혹시 같은 질환을 가지고 계시거나, 이 병에 잘아시는 분이 계시면 어떻게 관리하시는지,,,궁금합니다.

아~아파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9
  • 괴로우시겠군요. 아는분이 통풍이셨는데, 신발선택부터 음식조절까지....꽤 귀찮은 병이더군요. 제가 알기로....내장음식과 등푸른생선, 조개류 등은 드시면 좋지않습니다. 고단백 식품들이죠......그래도 달걀과 우유, 치즈는 괜찮다고 합니다. 당연히 술,담배는 끊으셔야 하구요. 산악자전거는 격한운동이므로 삼가하셔야 합니다. 그냥 적절히 평지정도만 타셔야 합니다.
    (의사에게 상세한 답변을........)
    ^^*)
  • 저도 통풍으로 고생했습니다. 정말 지독히 아프지요. 양말신기도 어렵고 구두신었다 벗을라면...또 신을려면 눈물이 찔금거릴정도로 아픕니다.
    나름대로 확인하셨겠지만 중요한게 요산수치인데....음식섭취 제한해서 줄일수 있는 수치가 1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물치료로 낮출수 있는 수치는 4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안 아프더라도 약물 치료 꾸준히 하면서 먹고 싶은거 가리지 않고 먹는게 맘 편합니다.

    그리고 일단 통풍발작하면 대책없습니다.
    요산이라는 결정체가 관절에 쌓여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뚫고 들어온다는데....아마도 심한 운동뒤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런것 같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운동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산악자전거를 평소 2시간정도 탔다면 1시간 30분정도로 줄여서 체력이 바닥나게 하지 않으면 될것 같습니다.

    저역시 운동강도를 낮춘 다음부터는 아직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약물치료 중단)
    그 고통을 아는 만큼 뭐라 위로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치료 잘하시고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통풍이 통증의 제왕이라고 하던데
    잘 치료하셔서 얼른 완괘하시기 바랍니다.
  • 다스글쓴이
    2006.8.28 13:19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에 감사드립니다....급성치료제인 콜킨정을 처방받아 먹으니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약이 약인지라...(하루 10일이상 복용하면 하늘나라 간다네요..) 부작용이 만만치가 않네요..오늘 화장실을 20번은 간 듯,,, 발병 하루전 평소 코스보다 무리하게 탄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아프군요...이 넘은...
  • 약이름이 콜킨일것 같은데요, 이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 설사입니다...그런데 그정도 설사라면 탈수증상이 나타날테니 복용을 중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처방의사와 상의해보세요.. 쾌차하시길 ^^
  • 저는 약한 통풍증상이 가끔 발생했는데 자전거 타기 시작한 뒤로는 거의 없었어요.
    기운내세요.
  • 통풍이란 게 무서운 병이란 걸 첨 알았습니다. 잘 관리하시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심조심 타셔야겠네요.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제가 통풍에서 해방(?)된 사람입니다.
    운동시에 특히 수분섭취신경 쓰시면 운동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최초 발병이 한4-5년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통증은 없구요.
    운동은 원래하던대로 합니다.
    술마시구요.
    담배는 끊었습니다. 원래 별루였는데............
    쪾지주시면 제가했던 방법을 말씀드리지요.
  • 저의 아버지, 그리고 제가 통풍으로 조금 고생했는데요,...
    물이 약입니다. 저는 물을 정말 무식하게(?) 많이 먹습니다.
    통풍에도 물론 다른 건강상에도 좋다고 하네요...
    (제 상식이 맞는건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7520 글쎄요... 무한초보 2005.11.15 141
7519 아들이 생겼어요 ^^; 토마토 2005.10.23 141
7518 이러지도...저러지도... 持凜神 2005.10.24 141
7517 개똥에 미끄러지다..... 持凜神 2005.10.07 141
7516 좋은 정보인거 같은데요.. 삐에로 2005.10.07 141
7515 안녕하세요!!! 간단한 '설문조사'입니다. 꼭 참여해주세요~! ^^; 2005.10.06 141
7514 글쎄요, 공개라는 것이... 까꿍 2005.09.29 141
7513 ㅊㅋㅊㅋ upgrader 2005.09.10 141
7512 저도 가끔 그럼니다.. aidio 2005.09.09 141
7511 누웠더니 30분 동안 말똥말똥^^(냉무 too) 靑竹 2005.09.09 141
7510 거울을 헬멧에 부착하면 어떨까요 ㅡ,.ㅡ? 持凜神 2005.09.09 141
7509 헷갈리는군요... wolfgang 2005.09.09 141
7508 헷갈리는군요... 靑竹 2005.09.09 141
7507 딜레마.. 持凜神 2005.09.07 141
7506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최소한 남들에게 피해는 절대 주지 말아아죠 <냉무> aesop 2005.08.25 141
7505 전오늘 첨으로 잔차타고 출근했는데..ㅠㅠ(냉무) 왕따라이더 2005.08.18 141
7504 스포츠중계는 상황설명이 최우선인데...ㅋㅋ mlit81 2005.08.18 141
7503 부럽습니다. 윈도리 2005.08.13 141
75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stroBike 2005.08.12 141
7501 동병상련이네요. Abra_Ham 2005.07.15 141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