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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은 자전거 출입 금지 지역입니다.

RedSky2006.08.30 15:54조회 수 186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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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낚시 스럽게 되었네요.

오늘 왈바 들어와 보니... 남산 역주행 문제로 논쟁이 심하네요...

역주행 해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역주행 보다 과속이 문제라는 사람도 있고, 법으로 정해진 일방통행이니 역주행 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고요...

우선... 논쟁이 되고 있는 도로는 일반통행길입니다. 따라서 역주행 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정당성을 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속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남산 뿐만 아니라 한강변이나 도로에서 자전거로 과속 하시는 분들 보면 위험함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본인들은 쏘는 쾌감을 즐기기 위해서 일지 모르지만, 자전거의 구조상 오토바이와 똑같이 과속 사고는 죽음과 직결될수 있는 큰 문제 입니다.

정작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논쟁이 되고 있는 남산 순환로는 통행이 허용된 차를 제외한 모든 차는 출입 금지 입니다. 따라서 그길을 따라 택시, 자가용, 오토바이, 자전거는 통행을 해서는 안됩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자전거도 남산 순환로 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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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님! 주신 케이스가... (by ........) 남산에서 역주행이 문제인가요 과속이 문제인가요? (by jw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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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역주행이 분명 잘못된 거지만 너무 법적으로는 따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법적으로 따지자면 이웃과 직장 상사에게 인사해야할 이유도 없고 남을 도와줄 이유도 없고...세상 참 살벌해지겠죠?
  • RedSky글쓴이
    2006.8.30 16:10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른 이유 하나 없이 법이 그러니 따라라 하는 분들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법으로 하지 말라고 정해진걸 구지 해야 겠다고 우기는 것도 웃긴 것입니다.
  • 그놈에 역주행 바람에 순환로 잔차 통행 금지 시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RedSky님 의견에는 좀 그러네요.. 잔차 타고 순환로 진입 하지 말라는 식의 느낌이.. 님께서 말하는 법과 다른 분들이 말하는 법의 해석이 달라보인다는..
  • RedSky글쓴이
    2006.8.30 16: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남산공원 남측순환도로는 2003.5.1부로 관광버스등 일부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보셔도 확인 가능 합니다. 아니면 자가용을 이용하여 진입을 시도 하시면 공익이 대번에 가로 막을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자전거로 남산을 올라 갈 수 있는 것은 다른 관리사무소와는 다르게 남산 관리사무소가 좀 많이 우리를 바줘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면 법대로 잔차 진입 못하도록 막겠죠. 하늘공원처럼 법적 근거 없이 막는 것이 아니라 법적 근거를 가지고 막게 될 것입니다.
  • 자전거로도 남산 산책로를 자동차, 사람, 라이더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그 길에 자전거를 금지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시나 구에서 보아도 시민의 건강한 여가를 돕는 남산공원 본연의 기능을 생각할 때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매표소?에서도 굳이 제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모터사이클로 소음공해에 매연내뿜는 것도 아니고, 띄엄띄엄 자전거 타고 땀흘리며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못마땅해하는 시민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위험한 역주행으로 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협하는게 문제일 뿐입니다. 안전하게 이용한다면 모두가 같이 살 수 있습니다. 역주행 왜 안돼냐는 얘기도 억지고, 법을 글자 하나까지 다 지키자는 것도 불필요합니다. 법이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법을 지킨다고 치면 고속도로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하고는 모든 자전거가 10차선 도로건 고가도로건 터널이건 온갖 좌회전 비보호 등등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위험한곳에서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식으로 차량의 원활한 운행도 고려해서 상식선에서 안전하게 운행하지요. 서로서로 양보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나 보행자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남산에 자전거가 들어오지 못하는 규정을 만들어야 할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 바쁜 서울생활을 하면서 그나마 야간에 시간을 내어 남산을 자전거로 오르내리며 운동을 하겠다는 동호인들 그리고 우면산 자전거출입통제구역설정 이후, 서울에서 축소되는 자전거의 입지를 생각하면 남산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RedSky님의 지적대로 남산의 자전거 출입이 법적으로 통제대상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간 자전거는 무리없이 출입을 하고 오르내렸던 것인데, 역주행이 이어지고, 그로인해 사고가 나고, 순환버스 운전기사들의 항의가 따르고 해서, 자전거 출입에 제한을 두려는 움직임이 남산에서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남산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자전거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는 않으나, 역주행이 계속되고 그로 인해 사고가 빈발하고, 보행자를 비롯한 민원인들로부터 민원이 들어오게 되면 그나마 타던 남산도 못 탈 우려가 있기에 그것을 방지하고자 많은 분들이 '역주행방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더라도, 더러는 동호인과 타인을 생각하면서 타면 역주행은 하지 않을 것이고, 도심의 공원 개념인 남산에서 자전거 출입을 통제할 이유 또한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적자면, 밝히기가 좀 그런 서울시의 모처에 국립극장 입구 쪽과 팔각정 아래 쪽에 '역주행하지 말자'는 현수막을 걸도록 부탁을 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 성사여부는 모르겠습니다.

  • "자전거금지"가 아니고 "자제" 해달라고 하는 플랜카드는 본적이 있지만....
  • 남산은 아직 안가봤습니다만 진입자체가 불법이라면 하지 않아야죠.
    자전거를 '자제'해달라는 플랜카드가 있는것같은데, 아마 그 문구는 그곳을 오르내리는
    일반사람들까지 다 봤을것입니다.
    아마 자전거타고 남산오르는사람들보고 혀를 차겠지요.
    위험하다던데 왜 궂이 끌고올라오는지..하면서 말이죠.
    뭐 일반보행자들 눈이 무섭다는게 아니구요, MTB 및 전문로드타시는 분들에의해
    자전거 저변이 확대되는것이아니라 우리만의 철옹성을 쌓아가는것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남산 관리소에서 간곡하게 자제해달라고 한다면 오르지 말아야할것입니다.
    그것이 그곳의 법이라면 당연히 따라야합니다.
    들어가지말고, 다른방식으로 자전거통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하겠지요.
    설사 그 법이 알량하게 만들어졌다고 해도 법은 법입니다.
    이런저런 라이더만의 사고방식으로 해석하여 '법은 법이지만 올라가도 된다'라는 결론을
    내리는것은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 참 이상하죠...ㅛ.ㅛ
    남산에서 과속해서 역주행으로 다운해서 뭘 얻으려는지?...
    한강둔치에서 길도 잘 보이는데 HID인가 하는 파란 등 켜고 달이면서 뭘 얻으려는지?....
    옛날?에 훈련소에서도, 군에서도 꼭 하지 말라고 하면 찾아서 더하면서 튀어 보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러면 잘나 보이는지...
    예비군 가도 꼭 딴짓하고 열외하는 그런 者들이 있지요.
    참 피곤한 者들이 있습니다.
  • kksna님, 그 '자제' 현수막이 내걸리게 된 원인이 바로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발생 때문입니다.
    역주행을 하지 않고 사고만 일으키지 않으면 '자제.현수막 또한 그곳에 내걸릴 이유가
    없겠지요.

    남산 역시 도심의 공원 개념입니다. 사고를 일으키지 않고 남산의 주 이용객인 보행자와
    순환버스 등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으면 자전거 출입을 통제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물론 남산관리사무소 측에서 법에 의해 정식으로 자전거 출입을 통제한다면, 따라야겠습니다
    만,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원 개념인 곳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자전거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입니다.

    남산은 MTB나 사이클 등의 전문자전거만이 찾는 게 아니고, 생활자전거들도 나름대로
    산책을 하듯이 찾는 곳입니다.

    kksna님, 말로야, 법적으로 남산의 자전거통행이 가능하게 만드는 게 간단하겠지요.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법을 만들기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잘 아실 겁니다. 아마도 평범한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의 힘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 산책로는 지정이고 뭐고 전부금지입니다.
    타워쪽 순환로는 법적으로 잔차가 못가게 지정되어있나요?
    외국인을 태운 택시나 지정된 버스차량 이 외 에는 출입금지라는겁니다.

    왜 스스로 몰아서 불리한 입장을 만들려고 하시는지.....
    관리소 직원중에 잔차가 차마로 취급된다고 하는사람들이 몇 이나 되나요?
    사고않나고 민원안들어가면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기에 관한 지식이 모자르고 모르니까 문의하면 잔차도 안된다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무공해인 잔차가 못갈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법률을 적용하기가 힘든이유중에 하나는 타워쪽은 cj에서 인수하면서
    영업권에 대한 모든권한을 가졌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서 들어가는사람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외에는요....
    국가에서 소유하고 있었을때야 막으면 그게 법이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리진거죠~ 그래서 공사가 5개월늦게 끝나게된것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빌미를 주지말자는 말로 역주행이나 과속해서 사고내지말자라고 하는거겠죠...
  • mystman님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고있습니다.
    저도 양재천 밤 10시이후에 못타지만 지나다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밤 10시이후에 양재천에서 자전거를 타도 된다라고는 말 못할것같습니다.
    탁상행정은 탁상행정이고, 하지말아야 할것은 하지말아야하는것입니다.
    이게 제대로된 법인지 잘못된 법인지를 우리가 스스로 판단해서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문제는 아니란것이죠.
    판단해서 이게 잘못된 법이라고 생각이 들면 그법을 바꾸려고 노력해야지
    잘못되었으니깐 그냥 해도된다라고 말해버리면 안된다는것이죠.
    말마따나 역주행하는 사람들, 특히 아래 문제를 일으킨사람들 이야기도 맞는이야기가 됩니다.
    그들도 그들이 판단하기에 상관없기때문에 한것뿐이잖습니까.
    물론 문제가 발생했을때의 경중이 다르겠지만, 하지말아야할 것임에는 둘다 마찬가지인것입니다.
    아마 이글쓰신분도 과연 역주행을 무자게 까대던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싶으셔서 글을 썼을테구요.

    정말로 산타는걸좋아하고 몰지각한 라이더들때문에 산타는것이 금지가 된다면,
    괜찮으니 들어가서 타고보자가 아니라 산타는 사람끼리 모여서 계도도 하고
    민원도 넣고 시위도하고 그러면서 권리를 찾아야하는것 아닙니까.
    라이더의 권리찾기는 막는데도 무대포로 타는것은 아니잖습니까.
    아직 산악자전거인구는 마이너입니다. 마이너축에도 끼기 힘들정도로 인구가 없고,
    인구가 없으니 저변이 상당히 좁습니다. 이럴때는 뭉쳐야합니다.
    남산가시는분들 뭉쳐서 시위를 하던 계도를 하던 어떤 행동을 취하셔야 합니다.
    그런 수고가 싫다면 확실히 남산라이딩은 포기를 해야겠죠.

    뭐 원칙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은것같지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저도 남산 라이딩가는사람 나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이야기함에있어서 동일한 잣대를 가져가야 한다는것이 제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제 추측입니다만, 남산에서 금지된게 꼭 역주행만은 아닐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정방향이라도 엄청난 속도로 내려가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그런분들도 사고 많이 났을겁니다. 정주행한다고 다 면죄부를 받을수는 없겠죠.
  • 그런데 법..법..법 ....
    법을 들고 나오시는 분은 어떤 법적 근거가 있는지 그 법조문을 직접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산에 자전거가 가면 안 된다는 법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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