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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라는게.ㅡㅡ

silverghost2006.08.31 21:24조회 수 105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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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호회 회원분들과 술한잔하고 고글쓰고 헬멧쓰고 나니 어라 장갑 한짝이 없어졌네.ㅜㅜ
이상하다 분명 들어올때 두짝 다 있었는데. 두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이넘이 발이 달려 도망간것도 아닐테고 뭐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잊어버렸나 보다 하고 그냥 자전거 타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는 길중간에 라이트 방전.ㅡㅡ ( 가로등도 없는 시골길 인데.) 우여곡절끝에 집에와서 헬멧을 벗는데 장갑한짝이 뚝.ㅡㅡ(어라 이게 뭐냐.) 많이 먹은 술도 아니고 헬멧안에 장갑들어간것도 모르고 30여분을 자전거 타고온 나는 뭐다냐.ㅜㅜ 헬멧에 장갑이 들어갔는데 모를 정도로 술은 사람을 둔하게 만드나 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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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아는 분 하나가 라이딩 도중 만취한 채 집으로 돌아가다 필름이 끊겨서 지갑을 비롯한 소지품, 가재도구(엥?) 등을 모두 분실했지만 무의식 중에도 자전거는 어떻게 챙겼는지 자고 나니 집에 있더랍니다.
  • 적당히 드세요..ㅎ 큰일납니다.ㅎ
  • 저만큼이나 애주가 이신가 봅니다요...^^:::
    잔차 분해해서 택시에 싣고는 보부도 당당하게 프레임만 달랑 메고 내렸던 큰 아픔이 있어죠..^^:
    그 이후로 적당량(?..대접으로 한...ㅎㅎㅎ)만을 마십니다.
    이슬양과 푸미양의 바디라인에 녹아드시지 마시길...>.<::ㅎ
  • 음주운전!! 큰일 납니다. 본인뿐 아니라 타인까지 피해가. . 약주를 하신후라면 끌바하는 센쓰..ㅎㅎ
  • 헬멧사이즈가 크신가봅니다 ㅎㅎ
  • 재미있는 사연에 재미있는 댓글 잘읽었습니다.
  • 대리운전 불러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탬덤하세요 ㅋ
  • 너무 위험하죠..예전에 문화부장관기 동호인 사이클 대회에서 좋은성적을 거둬
    뒤풀이때 기분도 업 되고 회원들의 축하주를 엄청묵고 집에 가는데
    참 그래도 안넘어지데요.... 넘어지지않고 집에 가긴가는데 도로에서 넘어져도 인도로
    넘어져야된다 하고 엄청 마음속으로 외치며 10분 거리를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하면 끔찍해요.....많이드시고 라인딩 하지 마세요
  • 그게 참....술 마시기 전엔 하늘이 두쪽 나도 끌고 갈거다. 라고 다짐을 수없이 하지만, 술자리 파하고 갈라치면, 처음엔 끌고 가죠...5분도 못가서 안장에 오를려고 기를 쓰게 되니 말 입니다.
  • 2000년 어느 여름날 다음날에 제주도 가야 하는데 3시까지 술 마시고(물론 왈바랑)
    집에 가려고 자전거 타려고 네 번 넘어지고(분명 중심 잡지도 못할..) 근데 돈은 없고...
    역삼역부터 강남역까지 그렇게 넘어지고 결국 강남역에서 집(양재동)까지 택시를...
    아내한테 택시비 갖고 나오라고 전화 하는데...

    "윤서아빠 정신 있나 읍나?" 헤헤헤~~!
    맞아 죽을 뻔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음주운전 했더라는... 대낮에...

    음주운전 안좋습니다.
    근데 헬멧이 크긴 큰가봅니다. ㅋㅋㅋㅋ
  • 잔차도 차로인정하다는데.
    술드시고 잔차타시는것은 자살행위라고생각합니다.
    잔차복장입고 술취해서 타고가시는것 보면 보기가안좋더라구요.
    싸잡아서욕합니다.
    누구한 사람으로인해 라이더들을 욕먹이지마시구요.
    본인에 안전을위해서 잔차탈때만이라고 참으시면좋겠네요.
  • 철티비 타던 대학생 시절에 친구랑 같이 술을 이빠이 먹고난 다음 한강이나 돌자 하고 자전거를 타고 한남대교를 건너는데 거짓말 안하고 딱 10번 넘어졌습니다. 자빠지면서 다리건너고 나니 한강을 가기가 싫어져서 도로 끌고서 돌아왔습니다.^^;; 이후로는 음주운전을 안한다는...
  • silverghost글쓴이
    2006.9.1 17: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주라이딩이 위험하긴 하지만 어제의 경우는 많이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동네는 농작로로 자전거를 타다보니 10시넘은후에는 차나 사람들과 마주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헬멧이 크지않은데도 장갑들어간걸 모르고 썻던게 신기할따름입니다. 그것도 카본 프로텍터달린 장갑인데. 버프의 영향인지 앞으로는 음주라이딩 자제하겠습니다.^^
  • 비교적 잔차입문이 빨랐던 제 경우,
    당시 직업이 와인빠 주인이라 자의든 타의든 매일 음주주행을 했습니다.
    필름 끊어진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거짓말같지만 술때문에 넘어진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육년전 여름 밤에 반포고수부지에서 낙마하여 팔꿈치 빠지고
    일일구 타고 성모병원 응급실로 실려가서 마누라는 기겁해서 달려오고,
    치료받고 기브스 두달동안 주위 모든 분께 걱정끼쳐 드리고 야단맞고 쪽팔리고.....
    음주..... 정말 조심하세요.
    어느 날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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