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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불암산2006.09.01 19:05조회 수 95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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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사이에 모 사이트의 남산에서의 역주행 문제로 인한 많은 동호인들의 의견을 봐 왔습니다. 대부분 동호인들의 의견에 동감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명한 해결을 위한 방편도 생각해 낼 수가 있었습니다. 토론이나 의견의 모아짐은 해결책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 우선 자전거인들과 남산의 실정을 먼저 분석해 보겠습니다.

대략 3년쯤으로 기억됩니다. 당시에는 남산 순환로에서도 자전거를 마음껏 탈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팔각정까지는 지금의 일방통행로가 아닌 양방향 차도가 있었습니다. 역주행에 대한 문제가 당연히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많은 자전거인이 통행하지 않았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팔각정에서 내려가는 남산도서관쪽의 길도 양방향 통행이었습니다.

업힐을 할 경우에는 산책로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업힐시 차도를 이용하기에는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산책로를 이용하더라도 업힐에서는 산책객들의 응원 조차 받아가면서 패달을 밟았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다운힐에서는 차도를 이용해서 내려오고, 속도 또한 차량들과 별 차이가 없었으니 역주행이란 문제 조차도 거론되지 않았던 때입니다.

세월은 살아가는 방법이나 통행방법 조차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어느날 남산 팔각정까지의 차도는 일방통행으로 바뀌었습니다. 차량 소통의 원활과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한 문제점 해결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인의 급속된 증가로 인해서 안전수칙을 무시한 자전거인으로 인해 순환로의 사고 다발로 인해서 어느날 자전거가 통행금지 당하는 불상사를 맞이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역활의 중심에 시각장애인들의 민원이 주효했슴을 미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역주행을 하지 말자.(법을 지키자)

맞는 말씀입니다. 역주행을 하지 말자는데 이견이 있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법규나 규칙은 최소한의 사람간의 규약이니 당연히 지켜야 합니다. 만약 차도에서 역주행에 대한 이견들이 나왔다면 아마 정신병원에서 나왔는 사람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문제는 자전거이기에 역주행 문제의 설왕설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차도와 인도를 동시에 이용하는 형태가 아직까지의 실정입니다. 아마, 그래서 역주행에 대한 이견도 많고, 서로의 자기 생각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이유일 것입니다.

남산에서의 역주행은 상당히 위험한 실정입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실정이고 지금도 그러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업힐을 하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팔각정에서 매표소로 다운하는 경우에는 산책로를 이용하기에는 산책객들과의 충돌, 차도를 이용하면 역주행이 됩니다. 현재 차도에서 역주행으로 인한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역주행을 한 차량(자전거포함)이 그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책임의 범위를 떠나서 당연히 현재로서는 자제 내지는 금해야 할 사항일 것입니다.

현재의 실정으로서는 남산 공원관리소의 규약이 그렇게 정했다면 그 규약에 따라야 하는 것이 자전거인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3. 관리 공단에 불만을 얘기합니다.

관리공단은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방법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부탁합니다. 도보, 자전거, 원동기,차량으로 크게 나눠 질 것입니다. 그 이용객들에 대한 공평 무사한 행정이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한 곳으로 편중되는 관리 규약이라면 비난 받아서 마땅할 것입니다.

원할한 공원 관리를 위해서 불법차량과 차량의 소통원활을 위해서 일방통행을 실시했다면, 그 남는 여분의 노면은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할애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 부분에 소홀했던 점은 없는지 검토해 봐야 할 것입니다.

자전거인으로 더욱 중요한 점은 산책로와 차로만 표시 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는 어디로 통행해야 하는가를 도로에 명시하는 친절함은 찾으시기 바랍니다. 무조건적인 자전거통행을 방해할 것이 아니라 선진국의 행정에 버금가는 모습의 관리 공단으로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역주행이나 사고를 막기 위해서 자전거통행을 금지하라는 발상은 무지의 소치임을 깨쳐야 합니다. 지금 전세계 선진국의 자전거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건전한 사고와 건강을 위해서 자전거타기는 더욱 권장되어야 하는 실정을 아신다면, 역주행이나 자전거의 안전한 통행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남산 일방통행길 역주행 금지라는 표시가 노면에 한군데라도 표시 되어 있는지 살펴 보기 바랍니다.

4. 자전거인의 각성을 요구한다.

  가. 남산 순환로

남산 순환로는 이미 자전거가 통행금지 된지가 1년도 넘었습니다. 남산 순환로는 적당한 업/다운으로 구성되어서 인터벌 훈련을 하기에 서울에서 몇 안되는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기도 합니다.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분이라면 업힐에서도 헤머링을 치면서 속도를 맘껏 뽐내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순환로의 사고소식은 자주 들렸습니다. 시각장애인들과의 추돌 사고보다는 자전거의 전복사고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자전거의 위험성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시각장애우들의 원성도 있었슴을 상기하고자 합니다.

남산은 실력있는 몇몇 사람들의 훈련장소가 아닐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끼게 했거나 난폭하게 자전거를 타고 다녔슴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순환로는 조깅이나 산책을 위주로 공단측에서 운영하고자 했으면, 자전거도 방어운전 내지는 산책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정도의 속도감이었어야 했습니다.

남산 순환로의 자전거통행금지는 결국 자전거인들의 자업자득의 결과라고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나. 매표소-팔각정 오르는 길.

남산 순환로가 자전거통행금지가 되는 시점에서 매표소에서 팔각정까지의 길도 통행금지를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자전거인들의 항의가 있었고, 공단측에서는 묵시적으로 자전거통행을 허락한 실정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공단측의 원칙적인 선택은 자전거 통행금지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계실 것입니다.

이제 동호인들 사이에서 매표소에서 팔각정까지의 차도 역주행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우리 동호인들 조차도 차도 역주행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의 대다수를 모은 것으로 압니다. 일부 차도 역주행하는 분들로 인해서, 팔각정까지 자전거로 갈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팔각정에서 매표소로 내려오게 될 경우에 산책로를 따라서 방어운전 내지는 산책객에게 방해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라면, 자전거의 특성상 역주행이 아닌 인도 통행이 될 것입니다. 과연 우리 자전거인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말타면 달리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차라리 자전거를 끌고 내려오는 선택이 현명한 것은 아닐런지요?

나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산책객에게 불편을 주고, 차도 역주행을 일삼은 분들로 인해서 대다수 자전거인들이 남산 팔각정을 자전거로 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런 분들을 못본척, 지나쳤던 분들도 같은 책임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남산 팔각정까지 자전거로 갈 수 없게 된다면?
그 책임은 우리 자전거인들의 책임이 가장 클 것으로 사료됩니다.

5. 해결책은 없는가?

있습니다. 자전거인 스스로가 중지를 모은다면 그 해결책은 있습니다. 공단측이나 서울시에 요구하기에 앞서 자전거인 스스로 자정 노력을 보여주는 방식을 어느 자전거인이 제안했습니다. 그 분의 제안을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서울에 있는 자전거인이 속해 있는 각 동호회는 지속적인 남산지키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남산 매표소를 중심으로 자전거인의 솔선수범을 질책하는 그러한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전거를 이용한 남산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과 산책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아야 함을 알려야 합니다.

누군가 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각 동호회는 이러한 노력을 먼저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설득하고 요구하기에 앞서 스스로 자정하는 모습이 선행되어야 그 해결책은 나올 것입니다.

꾸준하게 이러한 모습을 공단측이나 산책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들과 함께 남산을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자전거인이 자전거에서 내리면 보행자, 차에 오르면 운전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서로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이 모여서 해결책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건전한 상식을 가진 자전거인들의 중지가 모아진다면 그 해결책은 반드시 나올 것입니다.

6. 누가 중심에서 해결할 것인가?

남산의 자전거 통행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자전거인들의 자발적인 자정노력과 공단측의 이해와 서울시의 협조로서 해결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론적인 글을 나열해 봤습니다만, 그 가교 역활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전거인과 공단과 그리고 서울시(시민대표 성격)는 서로의 입장차가 있을 것입니다. 서로가 이익에 상충하는 부분이 있기에 쉽게 해결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 역활을 기존 자전거 관련 언론 매체에서 맡아서 중재적인 관점에서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고 분석해서 입장차를 보이는 각 관련단체에 서로의 양보를 이끌어 내는 방법이어야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에는 [자전거 뉴스]의 탄생도 이러한 역활을 자임하고자 탄생했습니다. 기존 월간매체인 '바이시클 라이프', '더 바이크'와 또한 '와일드 바이크'와 함께 중재자적인 역활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자전거 뉴스]는 일간신문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발빠른 취재활동으로 각 이해 상충 단체와의 인터뷰와 유관단체의 입장을 서로에게 전달함으로써 그 해결책의 중심에 있을 것입니다. 기존 매체들도 함께 그 중심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전거 관련 언론 매체들의 공익성에 책임을 환기하고자 합니다.

7. 남산은 모두의 것입니다.

자전거인 뿐만 아니라 모두가 동의하는 말일 것입니다. 남산은 그곳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것이며, 현재나 미래에도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물려주고 가꿔가야 할 곳입니다.

남산을 이용하는 분들을 살펴보면, 외국관광객들은 대부분 한번쯤을 왔다 가는 곳입니다. 남산 주변의 주민들에게는 산소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전국의 관광객들도 들러는 곳입니다. 또한 주변의 시각장애우들의 안전한 산책길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이름모를 산새나 짐승들도 함께하는 곳입니다.

  가.  자전거 이용은 선진국형이다.

그동안 시민단체나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남산 순환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켜서 오염으로부터 남산을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이용의 편리성을 생각해서 차도의 일방통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산을 지키고 효률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책의 시행과정에서 뭔가 2% 부족한 점이 없었을까? 바로 우리 자전거인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자전거는 친환경적이며, 운동부족으로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수단이며 교통수단으로서도 그 역활은 선진국일수록 중요성은 더해 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남산의 효률적인 관리에서 자전거의 역활은 그 추임세가 줄어들었습니다. 남산 순환로는 통행금지 되었고, 대부분의 남산길이 일방통행을 시행하므로서 자전거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동력을 빌리지 않고 사람의 힘에 의존해서 움직이는 교통수단입니다. 결국 일방통행으로 인해서 자전거 이용자의 편리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혔습니다. 또한 남산에서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전락해가는 것은 아닌지요? 남산 순환로의 통행금지에 이어서 남산에서 자전거가 전면적으로 통제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마져 있는 실정입니다.

  나.  자전거 길을 열어 달라.

남산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그동안 소외된 자전거를 이용해서 남산을 찾는 사람들에 대한 몫을 찾아야 합니다. 남산이 우리 모두의 것이라면 자전거인의 몫은 자전거인 스스로가 찾아야 할 것입니다.

관리공단이나 정책입안자에게 선진국형이 아닌 후진국형의 정책입안의 중단을 요구해야 하며, 그동안 산책객들과 교통의 흐름만을 중요시하면서 일방통행을 실시했던 자리에 자전거통행 전용길을 요구해야 합니다. 남산 순환로의 자전거 통행 전용길도 마찬가지로 요구해야 합니다.

더불어서 남산으로 진입하는 자동차길에 자전거 전용길을 요구해야 합니다. 남대문에서 진입하는 곳, 장충체육관에서 진입하는 곳, 일방통행인 퇴계로에서 진입하는 자전거 전용도로의 신설도 요구해야 합니다. 자전거는 가장 사람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춘 운동수단이며, 교통수단임을 끊임없이 알리고 그 권리확보를 위한 자전거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산이 우리 모두의 것이라면, 자전거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8. 남산은 대한민국의 상징이듯이 선진국으로 가는 상징이 되어야 합니다.

남산 매표소-팔각정에서의 역주행 문제로 인해서 자전거인들 간의 이견투구를 보면서, 자전거에 대한 현실적인 소외감이나 문제점을 짚어 봤습니다. 곁가지 문제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노력들은 그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남산은 대한민국 수도의 상징이듯이, 남산에 대한 자전거정책이 바로 설때 그 파급효과는 클 것입니다. 자전거 문화의 인식향상은 곧 선진국으로 가는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지금도 공원 곳곳에서 자전거통행이 금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후진적인 정책을 바로 곧추 세울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바로 남산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전거인이 스스로의 자전거 문화의 건전한 방향 설정과 자정노력을 갖추고, 그 상징적인 남산의 자전거 이용의 제 몫을 찾는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남산의 모델을 답습하리라 생각합니다.

기왕에 있었던 남산 차도의 역주행 문제에 대해서 자전거인과의 토론은 존중되어야 하고, 설사 역주행의 피치못할 사정을 말하신 분들의 이해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소수의 의견이지만, 일방통행길의 자전거 역주행은 동력이 아닌 사람의 힘에 의존한 자전거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라는 관점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무조건 역주행은 안된다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역주행 하는 곳에 자전거 전용도로의 신설을 생각하는 것이 더 현명한 본질적인 해결책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자전거는 교통수단에서 가장 약자인점을 생각한다면, 자전거인의 본질적인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

남산의 자전거 문화의 개선은 그 상징성과 파급효과가 대단할 것입니다. 이곳에 자전거인과 소속 동호회나 관련 언론매체는 집중적인 조명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남산이 해결된다면 그동안 자전거 통행을 금지했던 하늘공원, 남한산성 길, 북한산 길도 쉽게 열릴 것입니다.

9. 에필로그(맺음 말)

그동안 6-7년간 자전거와 미친듯이 함께 하면서 살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느꼈던 일들이 곧 상식이고, 또한 상대에 대한 배려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자전거가 두바퀴가 함께 가고, 그 중심에는 패달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야 하더군요.

그 중심적인 역활의 부재를 생각하면서 [자전거 뉴스]가 태어나나 봅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편한 모습은 아니지만, 공익과 대한민국의 자전거 문화의 건전한 발전의 토대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그런 신문사로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밑바탕은 자전거인들의 부단한 자정노력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6.09.01.
항상 안라.즐라.
불암산.

*. 본 게시물은 [자전거 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둡니다.

출처~!
http://cafe.daum.net/bikenew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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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인도와 차도 사이에 일방통행으로 자전거 도로... 단 50센티만이라도 만들수 있으면 게임 끝이군요.
  • 자전거는 차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차도에 나올 수 있는 자전거의 기준이 있습니다.
    거기에 맞는 자전거도로폭 기준이 있습니다.

    자전거도로 폭 1.1미터 도로폭 3미터 가변도로폭 2.75미터

    위에 댓글둥에 50센티라고 하셔서 생각이나네요.
    50센티는 너무 좁죠? 일자핸들바 넓이만 해도 56센티는 되는데.(ㅋㅋㅋ 유머스럽게 지나가 주시면 감사).

    윗글은 진짜 정리 잘되고 좋은글이네요.

    윗글은 읽으면서 한가지 생각을 한것은 남산순환도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남(보행자와 버스기사)에 입장을 생각하는것이 우리 자전거타는 사람들에 상식이라는 것은 동의하고 당연하지만 어느정도는 우리도 요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얼마전 자전거가 지하철을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좁은데 자전거가 왜들어와" 하겠죠.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지하철을 이용하므로써 자전거가 교통 분담율에서 좀더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그로인해 "좁은데 자전거가 왜들어와"하는 사람들이 보다 공기가 좋아지고 교통흐름이 빨라지고 그들 자신도 이용가능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없어지면 자전거선진국들처럼 자전거 전용도로가 차도로 나가고 자전거가 좌회전을 할수 있도록 배려해주겠죠.

    말이 주제를 넘어선것같지만 저는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산순환도로에 차량통행제한은 사고가 많이 나서가 아니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남산에 자연을 보호하자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는 남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남산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관광객이 서울에 야경을 바라볼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 자전거인구를 위해서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요? 순환버스기사가 자신에 입장에서 자전거가 위험하다고 느끼고 그에 대한 항의를 하니까 자전거라이더들 모두가 그에 대한 토론과 걱정에 섞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자전거라이더인구를 위한 남산에 자전거정책인가요? 무조건 자전거는 위험한 존재이니까 우리(남산관리소)는 아무 조치로 하지않고 무조건 통행을 제한하겠다는 식에 정책인가요? 여기에 동의하시는겁니까?

    윗글과 위에 댓글에서 이야기 하듯이 기존에 테두리 안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지말고 앞으로 남산에서 국민에 한사람들인 자전거라이더인구가 안전하고 더욱 남산을 즐겁게 이용할수 있는 대책을 이야기하고 그대책이 나오면 그에 대해서 많은 자전거관련단체(우리나라에는 이름도 기억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자전거단체들이 있습니다.)힘을 실어서 남산에 새로운 자전거도로나 기존에서 좀더 안전하게고 즐겁게 라이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하는 것이 우리에 토론주제가 되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남산에 자주갑니다. 가면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저도 역주행으로 내려옵니다.
    요즘은 눈치가 보입니다. 갑자기 죄인이 된듯하지요. 어제 남산에 갔었는데 어떤 분들은 역주행으로 내려가는것이 부담이 되었는지 자전거에서 내리셔서 내려가시더군요.(자전거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됩니다.) 많은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 토론에 참여하지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최소한 그분들에 생각도 대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왜눈치를 보죠.물론 법을 어기는 행위이니까. 과거에는 지하철을 타는것도 눈치를 봤습니다. 그럼 제 한가지 생각에 대해 많은 말을 늘였는데 남산에서는 절대 국립극장쪽으로 내려오면 안되는 걸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그방법이 우리 자전거라이더끼리 토론하면 어떨까요?

    짧은 제생각으로는 순환버스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순환버스를 25인승으로 줄이고 위댓글에 생각대로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안될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야 말로 환경친화적인 운동이고 남산이야 말로 서울시민이 가장 쉽게 접근할수 있는 산이자 자연공간입니다. 청계천을 부쉬서 서울시민에 운동공간및 문화공간을 만들었듯이 남산에 자전거가 양방향으로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는 것도 좋은 정책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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