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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mtbpark2006.09.02 15:54조회 수 1400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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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를 중고로 샀습니다.
말씀드렸듯 A급이라 했고, 상태 정말 좋다고....
샵에 들고 갔더니,  샥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반품 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품불가 제품이라고
반품할려면 귀찮고 해서 큰문제 없으면 쓰고 싶다고.....

제가 이전에 글을 올렸듯 샥이 거의 안먹습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데 이건 거의 리지드 수준입니다.
비포장 도로를 가다 오던길을 다시 락걸어서 오는데 느낌이 똑같습니다.
딱딱함이 시드샥의 장점인가요?
공기압은 90/70 정도일겁니다. 몸무게는 65KG이구요.

게시판에 문의도 많이 했고, 안되겠다 싶어서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니까 반품불가 제품을 왜 반품하냐고...
자기 샥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제가 샥이 싫어서 반품하는게 아니냐고....
이런식으로 죽어도 반품을 안된다는겁니다.
그리고 죽어도 자기샥은 정상이라는 겁니다.
충격도 제대로 못먹어주는 리지드에 가까운 샥이 말이죠.
샥이 정말 정상이고, 샥에 대해서 정말 자신이 있다면
반품을 받고 다시 떳떳하게 팔수 있는것 아닙니까?
그렇게 말했더니, 자기가 왜 그짓을 왜또하냐고...
정말 정상이고, 그걸 자기가 보증한답니다. (자기가 보증??)
아니... 분명 문제가 있으니까 반품요청을 하지
나도 귀찮게 왜 이 짓을 하냐고 했더니....
들고 오랍니다. 서울로..
자기가 안되는걸 직접 봐야겠답니다.
그렇게 해서 문제가 있으면 그때 결정하겠답니다.
여기는 지방인데.... 올라갈라면 4시간은 잡아야 되는데...
반품하면 깔끔하게 끝날일을 반품이 안된다며 하루를 날리는건 아니죠.
그래서 올라가는건 무리고,
다른 공인된 샵에 물건을 보내서 문제의 유무를 판단하겠다고 했더니
그건 또 안된다는 겁니다. 자기 눈으로 봐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려와서 직접 보라고 했더니, 내가 그길 왜가냐고....
.... 그러다 바쁘다며 전화를 끊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겁니까?
처음 당해보는 일이라 참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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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흠 난감하게 됐군요.이제 샥의 정상작동여부도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거래해야 되나.ㅎㅎ.

  • 판매자의 행동으로 보아 하자를 알고도 판매한것같습니다..
    어차피 물건 확인을 하고 돈을 송금을 해줄텐데.. 고의적인것같습니다..
    말로도 잘 안 될것같네요..
    물품을 속여서 파는것도 사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한번 알아보시죠..
  • 샾에 가셔서 샥이 확실히 문제 있는 제품인지..어디가 문제인건지부터 먼저 파악하시죠.~!.
  • 그런 판매자들 사기죄로 쳐넣어야죠.
    반품이 절대 안된다는 하는 판매자들 보면 그제품에 대해서 뭔가 이상이 있다고 자기 스스로 인정하는 겁니다.
    저도 예전에 시드 구매 했다가 낭패 본적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공통점이 자기 물건에는 이상없으니 절대 반품불가라고 딱 잡아 대죠.
    그리고 그 사람 앞에서 샥이 이상이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줘도 절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잡아 땔겁니다. 즉이 말이 안통할 겁니다.

    어째거나 그 사람 아이디 공개 하시죠.
  • mtbpark글쓴이
    2006.9.2 19:19 댓글추천 0비추천 0
    ***********************************************************************
    방금 또 다른분 자전거의 05년 시드 팀모델을 타보고 왔습니다.
    하나는 맛이갔다고 말하는 팀모델이고, 하나는 정상상태의 팀모델 입니다.
    둘다 제꺼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딱 이게 정상 상태라는 느낌이 듭니다.
    제꺼는 제가 싫어서 반품 하려는게 아니라
    분명 이건 비정상상태이기 때문에 반품을 하려고 하는겁니다.
    ************************************************************************
  • 일단 아이디 공개하셔서 다른 피해자를 막으심이.....

  • 다른 피해자를 막는것은 두번째일이고 우선 자주가시는 샵의 미케닉분께 부탁해서 판매자분과 전화연결을 시도해서 샥이 불량이라는것을 확인시킨다음 그래도 안먹힐 경우엔 사기죄로 고소하세요.
    물론 거래당시에 판매자가 올려놓은글을 복사해놓아서 증거자료로 재출하시면 더욱 좋을것입니다.
    혹시 판매완료되더라도 글이 남아있는것을 왈바에서 자료로 보관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운영자님께 부탁을 드려서라도 판매자가 올려놓을때의 글을 확보하는게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이참에 거리가 먼 분들끼리 거래시에 물건확인을 못하기때문에 보완책으로서 판매글을 일정한 기간동안 보관해놓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샥 판매하신분이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지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시면 바로 답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상있으면 반품이나 환불해주는것은 일반적인 뇌를 가진사람이라면 당연한 일 아니가요?
  • ***정정합니다 : 아니가요? ------------------> 아닌가요? (ㅡㅡㅋ)
  • 흠...말씀하신내용이 사실이라면 억울하시겠지만 반품받기 힘들거같은데요..
    택배거래하신거같은데 택배직원앞에서 불량확인하고 해야하는데..
    뭐 샥이라는게 타봐야 잘 알겠지만서도...굳이 따지자면그렇다는거죠..
    어차피 중고거래를 택배로 거래한다는것은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이디 공개하실거아니면 서울올라가셔서 조용히 해결하시는게
    낫지않나요? 게시판에 억울한사연 계속올린다고 문제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량 확인시키려면 서울로 올라가서 눈앞에서 보여주는게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파는사람입장에선 정말로 멀쩡했다고 믿고있을수도 있구요..
    하긴 그래도 배송후에 고장난거라고 우기면 또 할말은 없겠네요.
    암튼 해결보고싶으시면 서울로 올라가시는게 최선인것같네요.
  • kksna님은 일반적인 사람과 생각하는 사고가 많이 다르군요.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반품가능이고 사기죄에 해당하는데 반품이 힘들거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리고 택배직원앞에서 불량확인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리라고 보십니까? 택배직원이 무슨 메카닉이라도 됩니까? 악세사리거래라도 하는줄 아시나 본데 본문 내용 똑바로 읽으시고 답글 다세요.
    그리고 샥이 배송중에 이상이 생길정도로 아주 민감한 물건입니까? 설사 있더라도 외부적으로 받은 흔적은 남습니다.
    판매자 입장도 좋지만 구매자 입장도 생각하시죠. 오죽 답답하면 여기에다가 글을 올리겠습니까.
  • 일단 샵을 통해서 오디바이크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오디에서 점검하고 오디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때 반품을 하시던지 아니면 수리하셔서 판매자분꼐 수리비만 청구 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러면 아무리 판매자가 반품불가라고 했어도 오디에서 고장이라고 하면 판매자가 머라고 하겠습니까 군소리없이 해주겠죠
  • 참고로 저두 님하고 같은 문제로 오디바이크로 as보냈는데 무상으로 투브쪽을 교환 해주던데요 ]
    한번 확인해 보세요. 검게 약간 그을렷죠?.. 저두 그랫음
  • mtbpark글쓴이
    2006.9.4 15: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모든 분들 신경써주시고 답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 있는 일이라 저도 많이 당황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와일드 바이크 q/a게시판이랑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구요.
    일이 생각대로 진행이 안되니까 과격한 표현도 쓴것같구요.
    다시한번 신경써주신거에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판매자와의 오해가 있었나 봅니다.
    저는 분명 샥에 뻑뻑하고,
    다른 시드 팀 샥과 비교를 해봐도 차이가 나서
    문제가 있음을 느끼는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제가 샥이 맘에 안들어서 그렇다고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판매자가 샥을 빼놓고 한동안 안쓰신것 같은데,
    빼놓기 직전까지는 상태가 정말 좋았는데 (물론 기스는 있었겠지만)
    한동안 사용을 안하다 보니 오일 또는 구리스가 굳어서 뻑뻑해지지 않았나 합니다.
    모 샵에 문의를 해봤더니 윤활유가 마르면
    뻑뻑해질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판매자 입장에서는 정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고,
    제가 느끼기에는 이건 분명 문제가 있고...

    일단 지금은 이야기가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택배를 통해서 샵으로 보내던지,
    아님 시간이 되면 제가 직접 올라가볼 생각입니다.
    아마 시간을 내어서 올라가보는게 더 확실하겠죠?
    저도 제가 직접 정비하는 과정을 보고,
    또 판매자와 샵미캐닉분과 이야기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이상유무를 밝힌다음
    이상이 있으면 방품조치를 하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이 나면
    제가 쓸것이고, 정말 진심으로 사과할것입니다.

    제가 유려를 하는건....
    혹시나 사람마다 취향또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딱딱한 샥을 좋다고 느낄수가 있고,
    부드러운 샥을 좋다고 느낄수가 있습니다.
    딱딱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딱딱한 상태를 정상이라고 할수가 있고,
    부드런 느낌을 좋아한다면 딱딱한 상태를 비정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딱딱한 느낌을 좋아해도
    부드러워야 할 샥이 딱딱하다면 이건 비정상이겠죠?
    아마 샵에가면 딱 정확한 기준으로 이상유무를 판단해 주겠죠?
    다른 정상 상태의 샥과 비교해서
    그 샥만큼의 성능 또는 그 이하 어느정도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마 이건 비정상으로 판단하겠죠?

    하여튼... 신경써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빨리 문제가 깔끔히 마무리 되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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