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번역서이긴 하지만 자전거 정비를 위한 재대로된 메뉴얼이 나온거 같아 기쁨니다. 빠른 시일내에 우리나라 미캐닉이 쓴 메뉴얼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국 베스트 셀러 Zinn & the Art of Mountain Bike Maintenance 한국어판 발간. "대한민국에도 제대로 된 산악자전거 교과서가 한 권쯤은 있어야죠." 산악자전거 단행본인 <산악자전거 즐겨찾기>(크레이지북)의 변역과 기획을 담당한 산즐러(www.sanzler.com) 이동건 차장의 말이다. 그가 번역한 원서는 1996년에 초판이 나화 현재 네 번째 개정판이 새롭게 나왔으며 이국의 수천만 라이더와 미캐닉에게 판매된 베스트 셀러이다. 즉, 영미권 라이더들이 점증하고 인정한 교과서와도 같은 책이라는 것. 이 차장이 이 책의 번역을 기획한 계기는 지난해겨울 미국의 BBI에서 프로페셔널 미캐닉 과정과 피팅(fitting) 및 자세(position)에 대한 과정을 이수하면서라고 한다. "제가 감탄한 것은 고급 정비기술보다 그들이 짜놓은 매뉴얼 자체였지요. 즉, 누구나 따를 수 있는 표준이 있더라는 것이죠." 고가 자전거라고 해서 좋은 자전거는 아니라는 것이 그의 생각. 즉, 이번 책의 의미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자전거에 적용할 수 있는 제대로된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다. 교과서가 있다면 한국도 지금보다 훨씬 성숙된 자전거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는게 그의 확신이다.
- 출처 씨네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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