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에 통행금지가 해제되었다고 비공식 통보를 받았기에 우리 동호인들에게 너무 기쁜 나머지 이를 말했던 터에 미니메디님과 불암산님이 이 길을 올랐다가 제지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경찰관계관을 통해 군에 정확한 진의를 타진하였습니다.
역시 ' 그 길은 자전거의 통행이 해제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군내에서 의사결정과정과 전달에 다소의 매끄럽지 못함이 있었든듯 합니다.
오죽했으면 정말 초소에 까지 그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내가 아직 확인을 하지 못했기에 호기심 많은 우리 라이더 들이 올라가보고 상황을 전해 주기 바랍니다.(주말이 오기 전에는 내가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그런데 더 기쁜 소식은 성북구청에서 북악스카이웨이에 갓길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서울경찰청 교통부에 전해왔다는 것이며,
현재 북악스카이 웨이는 노폭이 8m의 왕복2차로인데 3m면 1개차로를 충분히 소화해 낼수 있기 때문에 양쪽에 1.5m 짜리 갓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길을 자전거와 인도 겸용으로 백색사선 도색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북악스카이웨이에는 도로옆 산에 인공나무데크와 흙길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기에 보행자와 충돌없이 업다운힐의 묘미와 훈련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쁩니다.
서울경찰청에서도 내게 비공식적인 의견을 물어왔기에 그건 백번 잘하는 결정으로 동의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가지 더 속도도 현재 40km에서 30km수준으로 낮추어서 차량과 자전거가 천천히 오르 내리는 도로즉 '환경친화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아마도 서너군데는 '과속감시카메라'도 설치해야 될것이라는 주문도 했지요. (예산이 만만찮아 쉽지 않으리라만...)
다만, 한가지 성북구청관할이 아닌 종로구쪽 관할도로는 어찌 하는 것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한쪽만 시공하는 절름발이 도로가 되지는 않을 것임에 낙관쪽으로 봅니다.
다만 이번주에 동의가 떨어져도 시공업자를 입찰하고 다시 노면재설계및 도색, 중앙안전표지병등 이설 작업에 2-3개월이 걸릴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길'이 우리의 품안으로 돌아오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 잠수교의 자전거 길'이 제안을 확약 받고도 거의 1년이 지나서야 완공된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러나 잠수교의 자전거길(여건상 불가피 했겠으나 다소 좁은 감이 있으나 아쉬운대로)은 강남북을 이어주는 명실공히 가교이며, 용산미군기지가 이전하고난 뒤에는 후암동을 지나 남대문까지 이어지는 도심자전거길의 교두보 역할을 분명 하리라고 봅니다.
기다려 봅시다.
희망을 가지고..... 공공기관에 협조할 것은 하고, 요구할 것은 하고, 겸손하고도 당당하게 말입니다.
조용연
역시 ' 그 길은 자전거의 통행이 해제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군내에서 의사결정과정과 전달에 다소의 매끄럽지 못함이 있었든듯 합니다.
오죽했으면 정말 초소에 까지 그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내가 아직 확인을 하지 못했기에 호기심 많은 우리 라이더 들이 올라가보고 상황을 전해 주기 바랍니다.(주말이 오기 전에는 내가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그런데 더 기쁜 소식은 성북구청에서 북악스카이웨이에 갓길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서울경찰청 교통부에 전해왔다는 것이며,
현재 북악스카이 웨이는 노폭이 8m의 왕복2차로인데 3m면 1개차로를 충분히 소화해 낼수 있기 때문에 양쪽에 1.5m 짜리 갓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길을 자전거와 인도 겸용으로 백색사선 도색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북악스카이웨이에는 도로옆 산에 인공나무데크와 흙길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기에 보행자와 충돌없이 업다운힐의 묘미와 훈련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쁩니다.
서울경찰청에서도 내게 비공식적인 의견을 물어왔기에 그건 백번 잘하는 결정으로 동의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가지 더 속도도 현재 40km에서 30km수준으로 낮추어서 차량과 자전거가 천천히 오르 내리는 도로즉 '환경친화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아마도 서너군데는 '과속감시카메라'도 설치해야 될것이라는 주문도 했지요. (예산이 만만찮아 쉽지 않으리라만...)
다만, 한가지 성북구청관할이 아닌 종로구쪽 관할도로는 어찌 하는 것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한쪽만 시공하는 절름발이 도로가 되지는 않을 것임에 낙관쪽으로 봅니다.
다만 이번주에 동의가 떨어져도 시공업자를 입찰하고 다시 노면재설계및 도색, 중앙안전표지병등 이설 작업에 2-3개월이 걸릴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길'이 우리의 품안으로 돌아오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 잠수교의 자전거 길'이 제안을 확약 받고도 거의 1년이 지나서야 완공된 것을 보면 말입니다. 그러나 잠수교의 자전거길(여건상 불가피 했겠으나 다소 좁은 감이 있으나 아쉬운대로)은 강남북을 이어주는 명실공히 가교이며, 용산미군기지가 이전하고난 뒤에는 후암동을 지나 남대문까지 이어지는 도심자전거길의 교두보 역할을 분명 하리라고 봅니다.
기다려 봅시다.
희망을 가지고..... 공공기관에 협조할 것은 하고, 요구할 것은 하고, 겸손하고도 당당하게 말입니다.
조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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