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고장터에보면.. 중고자전거에 대해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동급에서도 상태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많아요.

개인이 이정도면 되겠다는 식으로 팔지만, 실제로는 좀더 올려보고, 댓글에서 여러 고수분들의 가격책정으로 가격이 정해지고, 판매자는 가격을 다시 정해서 올리곤 합니다.

중고장터에 중고자전거도 올리실때 상태에 따라 등급(A,A-,B...)와 같은 등급을 표시해주시고, 등급을 매기는 기준을 정해주고, 덧붙여서 중고잔차가격을 책정해주는 신뢰할 만한곳이 있었으면 하는데요.

그리고 파시는분들이 사양(스펙)은 물론이고, 자전거의 상세한 상태설명, 타시면서 문제되는점(예를들면, 패달부위에서의 삐걱거리는소리, 브레이크감도, 림이 어느정도휘었는지... 등등), 부품교체정도,... 등등을 기재하면 좋겠어요.

물론 자전거에 대해 잘모르시는분도 찾아보시고, 올리시는 방법으로 파시는분들도 예의를 갖추면 좀더 좋은거래가 될거 같아요.

제가 거래하면서 느끼고, 이러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요.
여러분들은 공감하시는분들도 있겠고, 꼭 이럴필요가 있을까 하고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반대하시는분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좀더 신뢰하고, 정당한 거래가 되려면... 우선 올리실때라도 비록 파시는 자전거일지라도, 본인이 타셨던만큼, 타시면서 느꼈던 사용기식의 간단한 설명도 포함해서 올리면 좋겠네요. 간혹 그렇게 올리셔서 살때 좋은 참고가 되더군요.
또한 썩 상태가 안좋은 자전거는 좀 꺼리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타시는분들의 안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