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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을 할려는데..

날으는돈까스2006.09.05 10:51조회 수 1168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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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아이 갖고 나서
집사람이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여
열심히 사다 날랐죠..
뭐 몇개 먹고 남는걸 제가 다 먹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체중은 늘고..
그게 습관이 되서 과식이 생활화 되고
아기를 봐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운동량은 줄고..
결혼 3년반동안 10킬로그램이 늘었네요..

그러다 보니까 체력도 많이 약해졌고
특히 업힐때는 많이 힘들더군요..
물론 다운힐이나 내리막에선 좋습니다..^^

불과 2-3일 전부터 체중감량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엔 선식, 점심의 양을 3/4으로 줄이고
저녁엔 2/3까지 줄일 생각입니다.
가급적 회식자리를 피하고 군것질도  안할 생각입니다..

운동은 30분 로라를 타고 30분 줄넘기를 하고 있구요
주 4-5회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리해서 뺄 생각은 없구요 올 말까지 4킬로그램정도 감량 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힘든게.. 식사와 음식량을 줄이는게 힘드네요..
지금은 물로 포만감을 채우고 있지만요...

이렇게 운동을 하면 12월 말까지 체중감량을 할 수 있을까요??
내심 걱정이 되긴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좀 더 가벼워진 제 몸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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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아줌마 인라인은 아가씨 (by enno) 출근전 수색산 타시는분 계시나요? (by 부루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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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대충 훑듯이 읽으면 날으는돈까스님이 여자로...? ㅎ
    어쨌든 장거리 라이딩 팀을 두서 달만 주말마다 따라 다니면 금방 효과 봅니다.
  • 저도 몸무게가 10Kg가까이 늘었었습니다. 자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빠지더군요...

    올봄만해도 딸래미 자전거타고 저만큼 앞서가면서 걷고있는 아빨향해 한마디 외칩니다.

    "아빠~ 빨리와" 이말이 꿈속에서 처럼 아련히 들렸었는데

    이제는 "서현아 아빠먼저 간다~~~" 하며 뛰어도 무릎이 아프질 않네요...

    딸래미가 재미 없다네요... 뒤뚱거리며 걷는 아빠가 예전에는 재미 있었다는데...


    날으는 돈까스님 그정도 운동량이시면 목표달성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부디 날렵한 몸매를 꼭 이루시길... ^_______^


    아! 저는 자출하면서 수분보충을 커피로 합니다. 일전 왈바의 어느 회원님의 글을 읽고 실천했는데...

    제게는 잘맞는듯합니다. 살이 쑥쑥!!
  • 아....4킬로그램을 올 말까지 빼시려고 한다면... 너무 느긋한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ㅎ
    저 같은 경우는 일단 1킬로라도 찌게 되면...무조건 걷습니다. 강남역에서 압구정까지는 기본으로 항상 걷습니다. 그러면....1주일 동안 2킬로는 빠지는 거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살을 빼는 데에는 자전거도 좋지만....뛰는 것 만큼 확실하고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게 먹는 건 기본이구요..그치만...힘들기 때문에 포기하는 분 들이 많죠. 헬스클럽에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ㅎ
  • 런닝도 격하게 한다고 해서 체중 감소 효과가 큰 것은 아닙니다.
    처음엔 가벼운 트레킹 정도로 중,장거리를 걸으시고
    이후엔 자신의 체력에 70%대 정도의 스피드로 런닝을 하시며
    신발은 가볍고 쿠션이 좋은 소재의 신발이 좋겠지요.

    위에 스토커님께서 언급하신 일부중에 커피의 효과도 상당 합니다.(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도 커피를 수분 대용으로 했고 매일매일 자출 하니
    이제는 10kg이 빠졌습니다.
    이젠 서서히 상체 근력 키우기로 들어가려 합니다...
    부디 성공 하시고 댁내 고루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체중을 빼고자 한다면 하루 40분 이상 가벼운 런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일명 헬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 3번 식사는 충분히 꼬박꼬박 하시고 다만 저녁 식사 이후의 간식이나 식사 중간의 과자나 간식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유하는 이유는 체력과 근력을 증가시키는 면도 있고 실제로 칼로리 소모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헬스장에 있는 여러가지 운동기구를 한 번씩만 전부해도 거의 한시간 반 정도 지나고 체력소모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운동 전/후에 약 30~40분 정도 달리기를 해주면 상당히 배고플 정도로 칼로리 및 체력이 소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근육은 건강하고 보기좋게 적당히 생기겠죠. 그리고 당연히 근육 생성과 체력 보충을 위해서 (무거운 역기나 운동기구를 작동(?)시기려면 체력이 필요합니다) 하루 3번 식사는 꼭 하시고 수분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한두번 하고 말면 거의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 만약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시고자 한다면 운동 전에 10분 정도의 달리기로 몸을 워밍업 해주고, 운동전에 필수로 스트레칭과 관절 운동을 해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본격적인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관절과 근육쪽의 부상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난 잔차타도 살이 안빠지던데....쩝..
    이유인즉..자고로 잔차를 타는 저의 라이딩 스타일 땜시....
    즉..잔차타고 가면서...힘들면 쉬고...배고프면 먹고...좋은 곳 보면..놀고....쩝...

    잔차타는 이유가 위와 같다면..충분하지 않나요???
  • 로라 30분 타면서 10분은 약간 힘들다는 느낌으로 따고 남은 20분은 내가 이짓을 왜할까하는 회의를 참으면서 20분을 채우면 살은 반드시 빠집니다. 물론 힘들지요...
  • 올리신 글을 보니, 절대 무리는 안하신다는 말씀이 무색한 것 같네요. 적어도 저한테만은요...ㅎㅎㅎ저도 40대 중반의 나이에 작은 키에 80 미만으로 내려가 보는게 소원이었는데....이젠 팔자려니 하고 무관심합니다. 그냥 잔차 즐기고, 잔차 즐기는 좋은 분들 만나 한잔하고, 그게 더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아서요.... 도움 글이 못되어 지송...후다닥.......
  • 걷는게 최고에요..다리를 다쳐서 뛰지는 못하지만....보통 종로에서 상암까지 걷곤 하죠..
    1시간 40분 끊습니다.. 성산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 왕복 3시간30분입니다....하지만 지겹고요...
    3시간 걸으니까 허벅지가 땡기더군요...하지만 몸무게는 쭉쭉 빠집니다...
  • 자전거 하루 한시간 탄지 3주 지났는데 혁대 단추 하나 내리기 성공했습니다. 처음엔 운동될 까 했는데 살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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