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친구들한테 자전거 타라고~ 건강에 좋다고 그렇게 권해줘도 하는 말이...
다리가 굵어질 거 같다...너무 비싸다...자전거 못탄다...이런 말들 뿐이네요~
근데 한가지...이 말에는 솔깃하던데요~ ㅋ
"멋있는 남자들 진짜 많아...근데 여자가 없어~" ^^;;;;;
힘이 드는 것도 있구요,
꼭 라이딩용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고,
와일드한 것을 좋아라하는 여성도 드물고,
다리가 굵어질 것 같다는 우려도 있고,
안장에 쓸려 고생이 될 엉덩이 걱정도 있고,
인라인 타다 넘어지는 것보다 자전거 위에서 떨어지는 것이 공포감이 더 크게 느껴지고,
인라인 타면 신발높이가 있어서 키가 좀 더 커보이기 때문에 헬맷을 써서 '모여라꿈동산'처럼 보여질 것이 좀 커버된다는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기계에 대한 무관심도 자전거 타는 것을 기피하는데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모 아짐들 싸이트에서 살짝 물어 보았더니 의외로 자전거 못 타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
^^;;
저도 아줌마지만..
주변 친구들이나 친정 부모님께서 심하게 말리고 있습니다.
피부가 나빠졌다.. 기미가 생겼다.. 남자도 아닌 것이 어찌 그리 거친 운동을.. 등등..
제가 생각해 봐도
잔차 입문 1년만에 피부상태가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자빠링으로 인해 멍도 가실날이 없고..
그래도... 그런 것들 보다는 잔차질에 대한 매력이 훨~씬 크기에..
아무런 걱정 안하고 씩씩하게 타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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