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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문제네요.

lhs333332006.09.06 23:18조회 수 112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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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제 건강식품을 사다놨군요.
건강식품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그 무엇
아...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보자마자 돌려주새요. 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한 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약간 당황이 되더군요.
얼마나 노인네들을 잘 홀려났으면 알로에건강식품이 만병통치약으로
착각하고 계시네요.  
아무리 세상이 살기 어렵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들 상대로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선전하면서  폭리를 취하다니..참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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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그냥 어머님께서 보는 앞에서 맛있게 먹어주시고

    앞으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이런거 사지마세요

    라고 하는것도 참 멋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것도 모르시는 어머니잖아요
  • 맛있게 드시면 나중에 고민하시다가 또 사오실 가능성이 큽니다...
    걍 전 이런거 필요없고 어머님이 해주시는 음식이 먹고싶습니다... 라고 하시면 ㅎㅎ
  • 알로에는 약용이죠?.....
    티비에서 장기간 복용하며 위벽인가? 암튼 장기손상이 꽤 심각하다고 들었습니다
  • 알로에 좋은것이니 그냥 드세요
    그리고 어머니께 말씀 잘 드리세요 ~~~
    챙겨주실 어머니가 계시다니 ~~~~~~ 부럽습니다
    어머니 안계시시니 그런거 챙겨 줄 사람도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는 예전에 마눌이 툭하면 뭘 사다 주는데 사다 준 정도 있고 해서 보는 데서 한 두 번 먹고 말아서 집안 여기저기를 보면 몇 년씩 된 약들이 많았습니다. 자라엑기스ㅡ,.ㅡ;;;, 알로에정, 환으로 된 이름 기억 못하는 약들... 예전에 한 십여 년을 그러고 나니 요즘은 사 달래도 안 사 줍니다..흑흑.. 이유야 어쨌든 어머니를 생각하면 기분 좋은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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