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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회룡사석굴암 입문2년차 목표입니다.

gracest2006.09.07 19:17조회 수 803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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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첨으로 의정부 회룡사 석굴암에 갔습니다. 결과는 반정도는 타고올라가다가 도저히....

죽을것 같아서 포기하고 걸어올라가는데도 무지힘드네요. 드디어 목표가 생겼습니다. 회룡사 석굴암 한방에 오르면 초보딱지 떼는 것으로 제 자신에게 다짐했습니다. 여지껏 업힐한것은
다 평범했다고 생각듭니다. 물론 의정부에 사시는 고수분들 한방에 많이들 오르시는데 전 아직먼듯합니다.  거의 매일 오를예정이니 이쪽에 사시는분들 오후 6시정도에 정문에서 같이 도전하시죠. 그래야 실력이 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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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의정부에 사십니까? 반갑습니다.
    오가다 만날 수도 있겠군요.
    참고로 호암사-석굴암-회룡사-다시 석굴암-호암사
    이렇게 논스톱으로 일 주일간 매일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ㅋㅋㅋ
    어떻게 그렇게 하냐구요? 담배 끊으시면 됩니다.
    건강하세요.
  • gracest글쓴이
    2006.9.7 19:27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끔나오세요 그시간대에 전 담배도 안피우는데 왜 힘들까요. 사실 키 170에 몸무게 83입니다.
    제자전거는 파란색 스캇 스케일 50입니다. 나중에 한번 뵙지요.
  • 네. 업힐을 좋아해서 의정부 인근으로 무척 돌아다녔습니다. 산을 타기 시작한 건 3년이 되었네요. 처음 빡빡산이란 별칭이 있는 천보산 시멘트 길을 오르다가 중간에서 좌절한 적이 있고요. 호암사는 대여섯 번 도전에 실패를 거듭, 일곱 번째 만에 성공하고 석굴암도 아마 그 정도 실패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끊고 나서 업힐코스 정복은 눈에 뜨이게 그 성과가 달라지더군요. 석굴암 다음에 축석령 옛 도로를 넘기 전(의정부쪽) 횡단보도가 있는데 좌측으로 가시면 천보암이란 곳이 있습니다. 시멘트 포장인데 일명 빨래판입니다.

    단, 주의(이해)하실 것은 어지간한 업힐코스는 다 올라가면 뿌듯한 성취감이 드는데 천보암은 그런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 곳이더군요. 쒝~쒝~ 쇳소릴 내면서 "미쳤지..비싼 돈 들여서 이 무신 생고생이람"하면서 욕만 나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웃기는 건 다음에 시간을 내서 거길 또 간다는 겁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 우선 도로를 열심히 타셔요. 체중이 저보다 약간 더 나가시는군요. 전 57kg이거든요^^

    =3=33=3333=33333
  • gracest글쓴이
    2006.9.7 20:24 댓글추천 0비추천 0
    빡빡산하고 호암사는 두번째 올랐는데 여긴 그리 만만한 코스가 아닌듯합니다. 아무튼 성공하면 글 또 남기겠습니다. 한달정도 이상걸릴듯합니다.
  • 자전거 무게 18kg에 평페달에 22*30T로 석굴암 가능할까요 ? 빡빡산은 22*27T로 18 kg(자전거에 부착된 것 포함 총무게) 자전거로 원샷에 올랐습니다. 호암사는 경사 심한 곳 마지막 5m 남겨두고 턱에 걸려 핸들이 틀리면서 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석굴암은 울퉁불퉁해서 가능할 지... 저번에 올라가다가 울퉁불퉁한 길에서 페달에서 발이 떨어져서 걸어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길만 좋다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 석굴암이 호암사보다 경사도 심하고 노면도 험합니다. 참고하셔요.^^
  • 靑竹님은 가능하실런지요 ? 가능할 것 같은데...
  • 16kg 24단 프리차로 호암사를 몇 번 오른 적은 있습니다만, 그 자전거로는 좀..ㅋㅋ 살려 주세요.
    오래 살고 싶습니다..ㅋㅋㅋ
  • 석굴암은 포기해야겠네요.^^
  • 석굴암 한 1주일만 매일 연습하면 가능합니다.
    처음엔 이거 한방에 업힐이 가능할까 도저히 불가능이야라는 생각이 들지만 가능하죠.
    작년초 담배 끊을 때 오기로 시작해서 1주일만에 성공했는데 지금은...ㅎㅎ
  • 전에 청죽님의 길안내로(쪽지문의) 석굴암 3번 올라갔습니다...
    전 두번째 도전만에 성공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더군요...
    제 생각에는 어느 정도 엔진(?)이 가열되어야 겨우겨우 올라갔습니다...
    충분히 페달링을 하고 나서 도전해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옆에 있는 회룡사는 거의 평지 수준이니 무리없이 올라가실거고~~~~~
    내려오실때는 등산객들이 많아서 조심조심 갑니다...

    성공하세요~~~~^^
  • 전 명성만 듣고 잠실서 일부러 찾아간적 있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처음엔 좀 올라가다 앞바퀴 들려서 실패, 끌바로 올라갔다가 두번째는 중간 급커브에서 한번 쉬고
    다시 끌바, 세번째는 중간에 발 한번 대었다가 성공했는데, 휴일날 매표소가 어딘지 멋도 모르고
    그냥 통과했는데 제지하지 않더군요. 가슴이 거의 핸들바에 닿아야겠더군요.
    다리힘뿐만아니라 기술도 다분히 있어야 오를것 같은데...
    거리는 그렇게 길다고 느끼지 않아도 경사는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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