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MTB를 가르처주신 분은 올해 66세이십니다. 그 분이 2004년도 2월에 교통사고를 당하시고 재활훈련까지 거의 1년을 병원신세를 진 후 퇴원하는 날 보상받은 돈으로 MTB업글하시고 현재까지 정말 건강하게 라이딩하십니다. 그 분의 교통사고는, 2월의 추운 날 라이딩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중 과속버스가 뒤를 들이받아서 골반이 V자로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요. 그 전에도 도로에서 수 많은 사고를 당하셨던 터라 자전차 손 놓을 줄 알았는데 더욱 더 열정적이십니다. 그 분의 평소 라이딩 습관을 볼 때 정말 모든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타시는데도 그런 일을 당하시더군요. 그렇지만 안전수칙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안전은 큰 도로뿐만 아니라 한강이나 산이나 골목길도 마찬가지지요. 집에 도착해서 자전거가 멈출 때까지 안전은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안전은 남(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부터 출발하지요.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즐거운 라이딩을..... 너무 딱딱한가요?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즐거운 라이딩을..... 너무 딱딱한가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