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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얼마나 안전 라이딩을 하시는지요?

Objet2006.09.08 12:19조회 수 1169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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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MTB를 가르처주신 분은 올해 66세이십니다. 그 분이 2004년도 2월에 교통사고를 당하시고 재활훈련까지 거의 1년을 병원신세를 진 후  퇴원하는 날 보상받은 돈으로 MTB업글하시고 현재까지 정말 건강하게 라이딩하십니다. 그 분의 교통사고는, 2월의 추운 날 라이딩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중 과속버스가 뒤를 들이받아서 골반이 V자로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요. 그 전에도 도로에서 수 많은 사고를 당하셨던 터라 자전차 손 놓을 줄 알았는데 더욱 더 열정적이십니다. 그 분의 평소 라이딩 습관을 볼 때 정말 모든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타시는데도 그런 일을 당하시더군요. 그렇지만 안전수칙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안전은 큰 도로뿐만 아니라 한강이나 산이나 골목길도 마찬가지지요. 집에 도착해서 자전거가 멈출 때까지 안전은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안전은 남(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부터 출발하지요.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즐거운 라이딩을..... 너무 딱딱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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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ㅈㅓ는 왠만하면 도로로 안나갑니다 제가 잘가고있어도 차가 살짝이라도 부딪치면 중상을 입을수 있으니까요. 인도로 설렁설렁~ 사람이있으면 종도안울리고 지나갈틈이나올때까지 초저속으로있습니다. 몸이최고니까요 가끔 도로로가면 뒤가 간지러워서.... 꼭 공중 화장실에있는데 바로뒤에 청소하는 아줌마가 있는느낌이라서요~ ㅋㅋ
  • 도로에선 라이더가 조심하려고해도 자동차 운전자가 너무 위협적인 주행을 해서 그게 문제...;;

    자전거가 어딜 끼어들어? 이런 마인드를 가지신 운전자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거같은데요...
  • 부득이 혼자 도로 라이딩시는 앞뒤 라이트 다 켜고 배낭에 일부러 하나 더 깜박이 켜놓고 달립니다.
    갓길이 좁을 경우엔 더욱 그렇고, 갓길 나올때까지 전속력 질주...
  • 현행법상 자전거는 도로로 다녀야 합니다.
    아직 덜 깨인 운전자가 문제지...위험하고 더럽다고 피한다면 개선은 없습니다. 그리고 인도 주행은 불법입니다.(딱지 떼면 할 말 없는)
    자전거 타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도로는 정말 위험스럽고 인도는 불법이고 정말 열받는 일이지요. 근데 그게 우리나라 라는거라...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전 그냥 당당하게 법규 지키며 도로를 타자주의입니다. 언젠간 나아지겠지요.
  • 운전 많이 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위험 상황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지 않나요? 도로 출퇴근 3년째 무사고라서 오만한 판단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도 주행이 더 위험하고 짜증납니다. 마음이 조급하고 빨리 가려하다보면 사고로 이어지기 쉽죠. 마음가짐과 정신 상태가 중요합니다.
  • 인도주행시 사고나면 돈을써야 할수도 있지만 도로주행에선 거의 돈을 벌게됩니다. 단 도로가 좀더 위험하죠~
  • 십자수님 의견에 몰표!!
  • 자전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선 너무 움츠리지 말고 누군가 자꾸 도로로 나서야 합니다. 저도 가급적이면 도로라이딩을 즐깁니다. 물론 매연을 생각하면 싫지만 좀 더 당당하게 자전거를 주장하고 싶은 마음에서 차도로 나갑니다.
  • 저도 도로주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물론 자동와의 충돌 위험과 매연 등을 생각하면 그리 즐거울수만은 없지만, 한편으론 도로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있기도 합니다. 그 기분은 한강 변을 달릴 떄와는 또 다르죠. 어쨋거나 자전거로 도로 주행시 사고 가능성에 대비하여 항상 방어운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버스와 택시들을 조심해야하는 건 다들 아실것이고, 차량들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하겠죠. 전 무엇보다도 차량 운전자들과 인도 통행자들에게 자전거로 타고 달리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직접 Demonstration을 보인다는 생각도 가끔씩 합니다. 점점 더 자전거를 위한 도로 여견이 좋아질 것이라 믿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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