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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챌린저코스 완주했습니다...

생막2006.09.09 14:28조회 수 118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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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잔자입문2달째...적산1,200km(자출), 임도라이딩전무

겁없이 대회신청하구 어제 휴가내서 답사다녀왔습니다.

답사라기 보다 산악코스가 어떤곳인가 궁굼해서 휴가낸김에 강촌까지 갔습니다.

15km지점 업힐하다가 발바닥 쥐나서 약간 끌바...
머리통만한 모난돌밭의 경사심한 다운힐 구간에서 끌바...(겁나더이다...)
30km지점이후  긴 업힐구간에서 고도의 갈증과 허기로 끌바...
바나나로 허기채우려 한쪽에 들고 가다 땅에 떨어짐,,,
순간,,,"헉! 어쩌지?" 그냥 흙까지 씹어먹었죠...
어떤회원님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허기와 갈증나기전에 보충하라는..."

이렇게 해서 3시간10분만에 완주했습니다.(속도계거리는 41.5km)
완주후 뿌듯함과 상쾌함이 동시에 밀려와서 참치캔안주삼아 소양강막걸리(1.2L)한병 후딱해치우고 차에서 한숨자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서는 말은 안해도 저인간"미쳤구나"하는 눈빛이었습니다.

무난한 임도는 아닌거 같구요...모난 돌밭의 연속입니다...
"데오레급 하드테일인 잔차상할까" 하는 걱정에 몸힘든건 둘째가 되더군요...
다행히 잘버텨준 놈이 대견스럽습니다...

군데군데 지난장마때 쓸려내려간 곳으로 보이는 낭떠러지와 낙석구간도 있습니다...

암튼 좋은 경험했습니다...
오늘부터 고단백음식섭취로 몸만들기 시작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참가해야겠어요...

여러 초보라생각되시는 라이더분들...
도전하십시요...
끌바면 어떻습니까?...등산한다 생각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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