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라이딩을 했습니다.
해안을 따라 제주도 일주를 하고, 1100고지가 있는 99번도로를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었고, 서귀포에서 성판악이 있는 516도로(11번도로)를 타고 제주도로
넘어가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힘이 들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또 나홀로 비가 쏟아지는 산간도로를
패달링 할 때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간 만난 몇몇 분들의 사진을 아래의 링크에 걸어두었습니다.특히 홍성MTB의
부부라이더분,반가웠습니다.
참고로 적자면 516도로와 99번 도로는 참 좋았습니다만, 이 산간도로는 생활자전거로
넘기는 어렵고 전문MTB를 가져가야 될 것같았습니다. 1100도로 정상에서 그야말로
긴 다운힐을 할 때는 브레이크를 잡아도 평속 50킬로미터가 넘을 정도여서,아차,하면
중앙선을 넘어갈 위험이 있었기에 성능이 좋은 브레이크는 필수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세라믹림브레이크가 장착된 하드테일을 이용했습니다만,긴 다운힐을 끝냈을 때는 림표면이
마찰열에 의해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미시령 다운힐은 1100도로나 516도로의 다운힐에 비하면 대단히 약소하더군요. 그간 중미산 다운힐,정배리 다운힐,미시령 다운힐 등 좋은 코스를 많이 거쳐보았습니다만, 99번 도로의 다운힐을 따를 만한 곳이 없더군요. 물론 위험하고도 스릴넘치는 다운힐을 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 힐클라임을 해야 하겠습니다만, 그 정도는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비가 쏟아지는 1100도로 그리고 516도로를, 홀로 힐클라임할 때, 격려를 해주고 양보 운전을 해준 차량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cafe.empas.com/mystbike/pds/b30/list.html
해안을 따라 제주도 일주를 하고, 1100고지가 있는 99번도로를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었고, 서귀포에서 성판악이 있는 516도로(11번도로)를 타고 제주도로
넘어가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힘이 들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또 나홀로 비가 쏟아지는 산간도로를
패달링 할 때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간 만난 몇몇 분들의 사진을 아래의 링크에 걸어두었습니다.특히 홍성MTB의
부부라이더분,반가웠습니다.
참고로 적자면 516도로와 99번 도로는 참 좋았습니다만, 이 산간도로는 생활자전거로
넘기는 어렵고 전문MTB를 가져가야 될 것같았습니다. 1100도로 정상에서 그야말로
긴 다운힐을 할 때는 브레이크를 잡아도 평속 50킬로미터가 넘을 정도여서,아차,하면
중앙선을 넘어갈 위험이 있었기에 성능이 좋은 브레이크는 필수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세라믹림브레이크가 장착된 하드테일을 이용했습니다만,긴 다운힐을 끝냈을 때는 림표면이
마찰열에 의해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미시령 다운힐은 1100도로나 516도로의 다운힐에 비하면 대단히 약소하더군요. 그간 중미산 다운힐,정배리 다운힐,미시령 다운힐 등 좋은 코스를 많이 거쳐보았습니다만, 99번 도로의 다운힐을 따를 만한 곳이 없더군요. 물론 위험하고도 스릴넘치는 다운힐을 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 힐클라임을 해야 하겠습니다만, 그 정도는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비가 쏟아지는 1100도로 그리고 516도로를, 홀로 힐클라임할 때, 격려를 해주고 양보 운전을 해준 차량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cafe.empas.com/mystbike/pds/b30/li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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