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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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순간이네요. 저렇게 차에 받히면, 안전장비 하고 타도 못해도 뼈하나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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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실험용 인형을 치는듯한 장면이군요> 아찔
죽진않았네요. 끔찍합니다. -
한편으론 경찰관의 권위를 생각하게 하네요. 처음에 잡은 범인?도 그자리에 그대로 뒷짐지고 무릎끓고있고, 사고를낸 운전자도 명령한마디에 지정장소에 주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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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집앞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사고 목격...
헬멧 턱끈을 안 조이고 착용...
봉고 조수석 문짝을 드리 받으면서 헬멧 날아가서... 머리에 피 낭자...
헬멧끈은 하품하면 턱이 아플정도로 조여야 함.. -
남일 같지 않네요~~~~
우리 모두 조심 합시다.
특히 대한민국은 저렇게 침착하거나 빠른조치가 없으니~~~~~
대한민국을 싫어 하는게 아니라 저런 점은 좀 배웠으면 해서 말입니다..... -
그것도 일종의 투자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시스템이 갖춰 질려면 많은 시행착오와
예산이 필요합니다.
점차 좋아지겠지요^^ -
어으 섬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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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119를 통해 응급실 신세를 몇 번 져 본 제 입장에선
우리나라 소방관 및 관련부서원들의 침착하고도 신속한 업무처리 능력은
부족함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가까이 소방서가 있다면 1 분 안에도 도착할 수 있겠죠.^^ -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내가 저 상황에서 운전자라면 관계자(경찰, 소방 등)의 지시를 깔끄하게 따을까
내가 실재상황을 지켜보는 시민이라면
사고당사자의 가족이라도 경찰관의 침착한 행동이 올타고 생각 할 수 있을까
동영상을 보고 논하는 것처럼 실재상황을 접하고 있어도 일 처리하는 침착성이 밑음직 스럽다고 말 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평가보다
상황처리 후 평가는 쉽습니다
깔끄하게 일이 마무리 된 다음의 평가는 더욱 더 쉽습니다
특히 우리는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죠
저상황에서
사고 당사자가 죽었어도 이런답이 나올 수 있었까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것보다는 물건너온 남의것을 더 좋아하고 선호하나 봅니다
저도 마찬가지 지만요
그렇다고 저는항상 잘 하고만 살지 않습니다
중요한 한가지는 평가보다는 배움이죠
저상황에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했을까
는 이렇게 하는것이 좋구나
는 저렇게하면 안되겠다
는 이렇(요렇)게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나는 절대로 저런사고를 당하지 않아야겠다
우리가족이 이런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주재넘는 글입니다
모든분들 건강하게 잔차질 합시다
행운이 같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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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리 경찰관님 직업정신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예전에 저런 경험있죠.....
으..섬뜩해라.. -
미국 범인들이 경찰한테 고분고분한 이유는 안 그러다가는 총 맞기 때문이죠... 경찰도 용의자가 언제 총 꺼낼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구요...
그리고 사고는 아마 의사선생님인 회원이 자세히 써줄지 모르겠지만...
저상황은 응급이 아닙니다. 환자에게 시간을 다투어 무언가를 해줄 것이 없습니다. 응급이라고 하면 호흡곤란이나 과다출혈이 있는 경우인데요. 그렇지 않죠. 다만 골반골절은 주의해야 합니다. 깨진 골반이 장기를 찌르면 복강내 출혈이 있을 수 있거든요.
저 상황에서는 몸을 만져서 골절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정도만 하면 되겠습니다만 그건 해도 구급차가 올 때까지 할 수 있는게 없으시 하나 마나구요..
저 경찰히 한 것처럼 환자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려고 하다가 손상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정시켜야 합니다.
저런 사고에서 주로 손상되는 곳은 척추이구요. 이후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적절한 지지대 없이 움직이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도시라면 우리나라도 5분이내에 구급차가 오기 때문에 주위사람이 환자를 움직일 생각 말아야 합니다. 이후 더 큰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대 이후에 저런 사고를 두 번 보았는데요.(전 의무대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둘 다 차에 싣고 병원으로 가려는 걸 막아야 했습니다. 한 번은 오토바이와 차량과의 사고 였고 - 헬멧을 쓰지 않은 20대 전후 청년이었습니다 - 다른 한번은 공사현장에서 20m아래로 추락한 사고였습니다. 둘 다 5분 이내에 구급차가 왔고
경과를 확인한 추락사고는 골반골절로 인한 복강출혈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고 다만 고관절에 후유증이 남았고 안전모 덕분에 뇌손상은 거의 없었지만 치아 손상이 꽤 많았었습니다.
호흡과 출혈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뇌는 산소가 없이 5분이 지나면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이 오구요...
피는 1리터만 잃어도 정신을 잃고 2리터정도 잃으면 사망합니다. 큰 혈관이 찢어지면 아주 순식간에 잃을 수 있는 양이죠... 참고로 성인 남자의 피는 6-7리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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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사고로 핸들에 가슴을 부딫혀도 숨쉬기가 얼마나 힘든데....저정도 충격이면....어디하나 부러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로또 1등보다 더 억세게 좋은 운이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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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으니 다행이죠.
헬멧도 안하고....
낼 부터 영어 테입 다시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들리던 영어가 너무 많이 안들리는데.....일년정도는 안 들어서 그런지.....
한두달 가지고 안될것 같은데....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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