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기..신중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mondx2006.09.13 11:00조회 수 1158댓글 6

    • 글자 크기



다름이 아니라 사기를 당했습니다.

8월말,
인터넷 개인거래를 통해 물건을 구매했는데 10만원 가량을 입금 시키고 하루 기다려 보니 물건이 오지않아 문의를 하니 물건은 보냈다고 하고 송장번호를 보내주겠답니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물건이 오지않자 다음날 다시 문의를 하니 송장번호를
잊어 버렸다고 하고..물건은 보냈다고하고..그러더니 연락이 두절..

그리고 수십차례 전화끝에 처음에는 기다려 보라더니 조금 지나서 다시 환불을 해 주겠다고 해서 기분도 상하고 찝찝하여 환불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약속날짜까지 입금을 하겠다고 한 약속이 4번정도 펑크를 냈습니다.
이렇게 수십차례전화를 걸어 겨우 겨우 연결되고 다시 펑크를 내고 반복한지가 2주가 지났습니다.
------------------------------------------

참 어이가없는?게 지난 2주동안 끌어졌던 이유가 평일에는 그렇게 전화 안받다가 밤에 일을 하느라 전화를 못받았으며 죄송하다고,약속지키겠다고, 지금 돈이 없어서죄송해서 그랬다고 새벽 3시가 넘어서 문자가 들어옵니다..그리고 그렇게 잠적해 있다가 그동안 서너번 통화를 하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약속지키겠다고 신신 당부를 합니다.

완전히 잠적을 하면 처음부터 신고나 조취를 취했을건데..이런식으로 죄송하다는 문자와 겨우겨우 통화 연결이 되면 또다시 거짓약속을 하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속으로 사기당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관할 경찰서 갈 시간도 잘 안나고 가끔이라도 통화가 되니 그냥 있었는데

어제,아래 또다시 약속한 입금이 안되고 통화가 안되자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한 진정서와, 계좌번호, 거짓판매글 등 증거 자료를 가지고 수사요청을 할려고 마음을 먹고 어제 마지막으로 5시 이전에 전화안하면 신고한다고 문자를 넣으니 3시에 전화가
떡 오네요..-,.-;; 와서 하는 말이,

정말 죄송하다고 지금은 돈이 없고 이번주 말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돈이 들어오면 꼭 입금을 시키겠다고 말을 하네요...

-------------------------------------------------------------
  
분명 사기꾼 같은데 신고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요..당장 신고를 한다고 해서
돈을 돌려 받을거 같지도 않고..연락은 되어 믿고 있자니 또 거짓말 할거같고..

오늘아침에도 전화한통 달라고 하니 전화가 와서 정말 죄송하다고,자신은 사기꾼이 아니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신신 당부를 하네요..평소엔 그렇게 잠적 해 있다가..-,.-


관할 경찰서에선 4시이전 까지 오면 당일 수사가 가능하고 그이후에 가면 또다시 약속을 잡아서 경찰서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5시이전에는 도무지 시간이 안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결정하시겠습니까..
경찰서 가면 이런사고 콧방귀도 안뀐다는 말씀은 자제해 주시고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 저도 온라인거래 사기 몇번 당했죠. 99%사기입니다. 경창서가서 진정서 쓰시고, 꼭 잡을꺼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그냥 좋은 경험 하셨다..하는편이 좋습니다. 자꾸 신경쓰면 님만 피곤해집니다.
    뭐 억울해도 이거 답 나오기 어렵습니다.
    좋은 경험으로 다음 거래는 잘하세요..
  • 명백한 사기입니다
    경찰에 고소하세요. 경찰에서 작은액수라고 절대 무시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고소를 하시고 경찰에서 상대방에게 출석을 요구하면 상대방이 돈을 돌려주고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할것같군요
  • 저도 님같이 택배 보냈다..송장번호 알려주고..주소가 잘못되어 다른곳에 같다가 다시 왔다..등등 돈다시 넣어 주겠다..계속 미루고 미루고 하여...돈 보다도 속았다는 느낌에 정말 속 무지 상했었습니다... (돈보다도...속았다는 느낌에...속만 상하고....화 무지나서 내건강만 상합니다^^)
    ...그것도 제거도 아닌 다른분꺼 사주려고 소개했다가 ...그만 계속 반복해서 돈넣어준다 하기를 수차례..... 그러다가 휴대폰 잠적 하였는데... 다른분도 사기 당했다는 글 올라와서...참다 못해 인터넷에서 고소장 만드는것 배워서 ...고소장 만들어서 ...경찰서에 신고 하였지요 그리고 잊고 살았는데...한두달 지났을까....그사람 부모님께서 전화 왔었습니다...아들 잘못둔죄 용서해 달라고 해서...봐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부모님이 전화로 빌고 빌어서...합의서 인감증명 뛰어서 보내 주었는데...내가 귀찮다고 사기 당한것 신고 안하시면 ....사기 행각은 계속 됩니다....한두번 더 연락 해 보시고 연락 되시면 원만하게 해결해 보시고...그래도 안되시면 신고 조치 하십시요.........
  • 우선 http://thecheat.co.kr/ 에 가셔서 리스트에 있는지 이름과 전화번호 계좌번호로 검색해 보세요. 위 사이트는 인터넷 사기꾼 검색 사이트 입니다.
  • 아마도 전화를 중간중간에 받는건 그 번호로 다른 사기를 치기때문아닐까요???
    그런 식으로 사기친 사람들한테 자지가 진행중인 사기를 다 끝낼때까지는
    어쩌면 몇번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만둘때 완전히 안받겠죠....
    적어도 자기가 사기칠때만큼은 신고당하지 않으려는 수작으로 보여집니다.
  • 무조건 신고하세요!! 그 유명한 장경우 잡힌것보세요 평생갈것같더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9
188096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095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094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93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2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1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0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89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88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87 힝.... bbong 2004.08.16 412
188086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85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84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83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2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1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0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79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78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77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