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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서 훈훈한 일입니다

KANGHO10012006.09.13 19:11조회 수 148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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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곳이 인천이기에 직장까지  가는데는 제1경인. 제2경인고속도로 시작점을 두곳을
넘어야 되는데  오늘 퇴근길 제2경인고속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화물차들이 많아 신호를 받아도 그냥 밀고 가는 차들이 대부분인데 나이지긋 하신분이
미처신호를 보지 못하고 저를 보고는 황급히 서며 미안하다고 하면서 손을 흔들길레 같이 인사하고 오는데 가끔은 이런일도 있어 위험한 차도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조그마한 일에 서로 인사하는 모습에 나를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참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즐라와 안라뿐아니라 훈훈한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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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외국에는 신호등이 없어도.. 횡단보도에서 무조건 일단정지 하더구만...

    우리나라는 어쩌된 일인지.. 일단정지 하면 뒤에서 빵빵하며 재촉이나 하니..

    아직 선진국은 멀었나 봅니다..
  • 우리나라는...
    1. 신호등있는 경우. 횡단보도 사람없는경우..안가면 빵빵거림.
    2. 신호등없는 경우. 횡단보도 사람있는경우..안가면 빵빵거림.
  • 우리나라는...
    경찰있으면 조용함..
  • 난 절대 빵빵 안거림 (못거림...)

    고장났음...============333
  • 우리나라 신호등의 노랑색불의 의미 아시나요? 빨간불 들어오니 정지하시오가 아니라 빨간불 들어 오기전에 빨리 가시오입니다 ^^.....
  • 사람없는 횡단 보도 앞에서 일단정지 하는데, 뒤에서 빵빵 거리면, 대략 성질 표출~~~
  • 정말 출퇴근 길에 저런 분들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데~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믿어 보렵니다~ ^^
  • 저도 이따금 좋은 운전자를 만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기분이 참 좋더군요. 가 봤자 저 앞에서 막힐 게 뻔한데도 왜 그리들 건널 틈을 주지 않는지..그런데 어떤 운전자들은 길을 건너려는 저를 보며 먼저 건너라고 손짓을 하면서 정차를 해 줍니다. 최대한 사의를 표하면서 건너는 그날 하루는 내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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