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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귀여운(?) 사기 사건.... ^^

9inch2006.09.16 13:53조회 수 138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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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령회원 김한준 입니다... ㅋ


재미있는 사기사건을 당할 뻔해서 다른 분께도 알리고 싶어서요...




요즘 제 샥이 메롱해져서 샥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몇일 전 좋은 물건을 2번째로 예약했었습니다.

다른분과 거래 완료 되었구나 했었는데 어제 문자가 왔더군요.. 구매하실 거냐고..



다음 스토리는 뻔합니다.



혹할만한 절충이 논의가 '문자'로 이어졌고, 오늘 입금을 요구하더군요.

뭔가 이상했습니다. 게시글을 다시 보았지요. 전화번호가 다르더군요.

재미 있는 것은 이 사람이 문자를 보낼 때, 원 판매자분이 올리셨던 제품명 부분을 그대로 긁어서 보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원 판매자와 전화해본 결과... ㅋ



입금했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댓글에는 전번을 남기지 않았지만, 제가 개인정보 공개를 해 놓아서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기기 바랍니다. 무조건 입금은 절대 안됩니다.

만나서 거래하자고 하니까 연락 없네요.. ㅎㅎㅎㅎ

그 사람 전화번호 궁금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 ^^




개인정보.. 전번은 삭제해야할까 봅니다.. -_-;;;;





간단 정리 해드립니다.

1. 구매자분도 판매자분도 전화번호 그냥 남겨두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셀이 괜히 그런 정책을 유지하는게 아니더군요)

2. 되도록이면 직거래가 좋습니다. 정힘드시면 에스크로 서비스....

3. 거래 완료된 물건의 경우..  글쎄요.. 글을 남겨두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다시 열람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으니까요. 글을 없애버리면 사기치려는 사람이 전화번호 등을 글 닫히기 전에 적어둬서 사기쳐먹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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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이런 원시적이고 단순한 수법이 의외로 통하는가 보죠?
  • 표현이 좀..그렇네요. 청죽님.
    그런 의도로 쓰셨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으나
    처음에 리플을 봤을 땐,
    약간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는군요.
    '이런거에도 당하나?'
    글 쓰신 분이야 안 당하셨다니 다행이지만,
    기다리던 물건을 산다는 반가운 마음에 입금할 수 있지
    않습니까. 보통 두번째로 예약하는 사람은 번호를 유심히
    안 볼거니 그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거고.
    혹여나...당하신 분이 리플을 보신다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셨습니까?
  • 죄송합니다. ㅎ~

    저도 사람을 대책없이 잘 믿는 성격이라 자주 당하곤 하지요.
    위에 코호시스님 잔차를 타고 도망간 인간을 생각하면서
    틈만 나면 사기를 치려는 막무가내식 인간들을 생각하면서
    열을 좀 받은 상태로 쓴 댓글입니다.

    변명 같지만요.^^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댓글이 없이
    한동안 허전한 글들이 있으면 무심코 달아 드리는 버릇이 있어서
    글을 읽고 나서 좀 더 사려 깊은 생각을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렇게까지 사기를 치고 싶을까...'라는 뜻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네...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사기꾼들.....인생 그래 살면 재밌는지 참.ㅡㅡ;;;;
  • 9inch글쓴이
    2006.9.18 13: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답글이 달렸었군요... -_-;;;; 사기치는 사람 나쁩니다. 청축님, 상원j님 좋은 하루 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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