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은 잘들 쉬셨는지요....
어제의 늦게 잠을 든 탓과 그동안 미루어 왔던 것들을 정리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도 하고나니 오전이 후딱 다 지나가 버리더군요.
점심 먹고 나서 잔차를 타러 나갈까 말까 고민군과 갈등을 하다가 이번엔 날씨양과 다시 갈등을 하게
되고 점심 먹고 난 이후라 이번엔 졸음양과의 한판 기 싸움을 버리다가는 고민군을 퇴치하고, 이번엔,
날씨양에게 퇴짜 놓고, 졸음양을 기로 누르고 퍼~뜩 생각한게 몇 일 전부터 찾아도 찾아도 답이 않나오는 애마의 (((((덜덜덜 ))))거리는 소음의 원인을 제거 부탁하러 단골 샾에 갈겸 라이딩도 겸하자..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서니,
한강변에 이르자, 수 많은 사람들과 인라인,잔차들이 보이는군요.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핸들바가 휘청 거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이 됩니다.^^:::
원효대교 쯤에 이르자,
제 앞에 엄마로 보이시는 여자분이 생활잔차를 타고 가시고 있고,
그 앞으로는 초등학교 3,4학년 쯤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역시 잔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보였지요.
그래서,
속력을 아주 줄이고 앞과의 거리를 두며 꽁무니를 쫒아 가다가
전방 15m정도를 바라보니,
한무리의 꼬리가 긴 라이더팀이 조금 빠르게 오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음...별일없이 잘 지나 가겠지....생각을 했는데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잘..가던 아이가 갑자기 엉뚱하게 좌측으로 방향을 트는게 보였고
저는 큰일 나겠다 싶어...않돼~!!! 그냥 가던대로 앞으로 쭉~가~!!! 라고 소리 쳤지만
아이에게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오던 팀 리더분이 또 소리르 쳤습니다..어~디로 오는거야~!! 저리~가~!!! 하는 소리가
들리고는 그만 두 번 째 여성 라이더분과 아이가 충돌하고는
아이도 넘어지고 두 번 째 여성 라이더분은 우측 어깨부턱 바닥으로 고꾸라지셨습니다.
잔차를 다리 난간대에 기대어 놓고 속히 넘어지신 라이더분에게로 가봤는데
한동안 일어 나시지도 못하셨지만 이후 바닥에서 일어 나셔 안자 계시게 하고는 상태를 여기저기 여쭤 보고 봤습니다.
손목은 염좌이신 것으로 보였고,
어깨는 탈골 상태로 보였지요. 금새 부위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제 배낭에 있는 스프레이 파스를 가져다가 손목과 어깨를 뿌려 드리고 있을 즘에,
아이의 엄마가 119에 전화를 하시는 것 같았고,
아이는 외상은 없어 보이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지 시종 서서 울고만 있더군요.
아이를 달래 주고 싶었지만 외상이 큰 라이더분에게 붙어 있어야 해서 달래 주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 팀의 일원분들은 저마다 넘어지신 분에게만 관심있고
아이에게 가서 달래 주는 분이 한 분도 없어서 마음이 좀 그렇더군요.
팀 리더이신 분에게
단체 라이딩을 하시려면 3~4분씩 조를 나누셔서 앞과의 거리를 여유있게 두시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 우리가 뭐 아마추어인줄 알아~!!, 그런건 우리도 다 알아~!!!, 그런말 하지 마라~!! " 라는
핀잔만 들었지요.
제가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고 있는 동안에 그 팀 리더분이 이번엔 울고있는 아이에게
힐책성 언사를 하시기에 아이도 놀랐을텐데 너무 그러시지 마세요~!! 했더니,
아이가 지금 대수냐?.....여기 다친 사람이 대수지?.....(물론, 다치신 분이 대수이시겠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내상도 대수일 수 있죠...게다가 어린 아이니까요..제 머릿속에서만 읊조리고 고스란히 그 핀잔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좀 더 상황을 볼가 하다가,
그 연세 많으신 라이더분들과(평균 60대 이상으로 보였음)
잔차들이 통행에 불편을 줄것 같아 운동기구가 있는 하얀 천막이 처져있는 공간으로 이동부탁 드리고는 갈길을 갔습니다.
엄마 되시는 분에게는 아이 데리고 병원 한 번 가보시라고 했습니다.
가는 내내 다치신 여성 라이더분과 그 아이의 모습이 한동안 떠나질 않더군요.
제 앞에 앞을 가던 그 초등학교 여자 아이가 무슨 이유에선지,(제 생각엔, 맞은 편에서 조금 빠르게 오고있고 긴~꼬리의 라이더 팀들에 놀라서 갑자기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려 했던 것 같습니다.)
어쨋튼,
두 사람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이제 한강변이 차도 보다도 더 위험한 상태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같이 바람이 거세게 불고 뒷바람 맞으며 잔차 타시는 분들 중엔
두 손 놀고 폼잡으며 타시는 한 분, 전력으로 죽자살자 하는 식으로 라이딩 하시는 몇 분
봤습니다.
그러시지들 마세요... 다치시는 것 한순간 이시고 질주 하시는 분이야 다치신 다면
자신의 잘못으로 다치시는 것이지만,
질주 하시는 분의 질주에 다른 분들이 다쳐서 불행해 지면 어찌 하실 건지요...
그렇게 질주본능이 마구 솓아나면 저랑 함께 차도에서 레이싱이나 함 하시자구요..
어제의 늦게 잠을 든 탓과 그동안 미루어 왔던 것들을 정리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도 하고나니 오전이 후딱 다 지나가 버리더군요.
점심 먹고 나서 잔차를 타러 나갈까 말까 고민군과 갈등을 하다가 이번엔 날씨양과 다시 갈등을 하게
되고 점심 먹고 난 이후라 이번엔 졸음양과의 한판 기 싸움을 버리다가는 고민군을 퇴치하고, 이번엔,
날씨양에게 퇴짜 놓고, 졸음양을 기로 누르고 퍼~뜩 생각한게 몇 일 전부터 찾아도 찾아도 답이 않나오는 애마의 (((((덜덜덜 ))))거리는 소음의 원인을 제거 부탁하러 단골 샾에 갈겸 라이딩도 겸하자..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집을 나서니,
한강변에 이르자, 수 많은 사람들과 인라인,잔차들이 보이는군요.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핸들바가 휘청 거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이 됩니다.^^:::
원효대교 쯤에 이르자,
제 앞에 엄마로 보이시는 여자분이 생활잔차를 타고 가시고 있고,
그 앞으로는 초등학교 3,4학년 쯤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역시 잔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보였지요.
그래서,
속력을 아주 줄이고 앞과의 거리를 두며 꽁무니를 쫒아 가다가
전방 15m정도를 바라보니,
한무리의 꼬리가 긴 라이더팀이 조금 빠르게 오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음...별일없이 잘 지나 가겠지....생각을 했는데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잘..가던 아이가 갑자기 엉뚱하게 좌측으로 방향을 트는게 보였고
저는 큰일 나겠다 싶어...않돼~!!! 그냥 가던대로 앞으로 쭉~가~!!! 라고 소리 쳤지만
아이에게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오던 팀 리더분이 또 소리르 쳤습니다..어~디로 오는거야~!! 저리~가~!!! 하는 소리가
들리고는 그만 두 번 째 여성 라이더분과 아이가 충돌하고는
아이도 넘어지고 두 번 째 여성 라이더분은 우측 어깨부턱 바닥으로 고꾸라지셨습니다.
잔차를 다리 난간대에 기대어 놓고 속히 넘어지신 라이더분에게로 가봤는데
한동안 일어 나시지도 못하셨지만 이후 바닥에서 일어 나셔 안자 계시게 하고는 상태를 여기저기 여쭤 보고 봤습니다.
손목은 염좌이신 것으로 보였고,
어깨는 탈골 상태로 보였지요. 금새 부위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제 배낭에 있는 스프레이 파스를 가져다가 손목과 어깨를 뿌려 드리고 있을 즘에,
아이의 엄마가 119에 전화를 하시는 것 같았고,
아이는 외상은 없어 보이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지 시종 서서 울고만 있더군요.
아이를 달래 주고 싶었지만 외상이 큰 라이더분에게 붙어 있어야 해서 달래 주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 팀의 일원분들은 저마다 넘어지신 분에게만 관심있고
아이에게 가서 달래 주는 분이 한 분도 없어서 마음이 좀 그렇더군요.
팀 리더이신 분에게
단체 라이딩을 하시려면 3~4분씩 조를 나누셔서 앞과의 거리를 여유있게 두시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 우리가 뭐 아마추어인줄 알아~!!, 그런건 우리도 다 알아~!!!, 그런말 하지 마라~!! " 라는
핀잔만 들었지요.
제가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고 있는 동안에 그 팀 리더분이 이번엔 울고있는 아이에게
힐책성 언사를 하시기에 아이도 놀랐을텐데 너무 그러시지 마세요~!! 했더니,
아이가 지금 대수냐?.....여기 다친 사람이 대수지?.....(물론, 다치신 분이 대수이시겠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내상도 대수일 수 있죠...게다가 어린 아이니까요..제 머릿속에서만 읊조리고 고스란히 그 핀잔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좀 더 상황을 볼가 하다가,
그 연세 많으신 라이더분들과(평균 60대 이상으로 보였음)
잔차들이 통행에 불편을 줄것 같아 운동기구가 있는 하얀 천막이 처져있는 공간으로 이동부탁 드리고는 갈길을 갔습니다.
엄마 되시는 분에게는 아이 데리고 병원 한 번 가보시라고 했습니다.
가는 내내 다치신 여성 라이더분과 그 아이의 모습이 한동안 떠나질 않더군요.
제 앞에 앞을 가던 그 초등학교 여자 아이가 무슨 이유에선지,(제 생각엔, 맞은 편에서 조금 빠르게 오고있고 긴~꼬리의 라이더 팀들에 놀라서 갑자기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려 했던 것 같습니다.)
어쨋튼,
두 사람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이제 한강변이 차도 보다도 더 위험한 상태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같이 바람이 거세게 불고 뒷바람 맞으며 잔차 타시는 분들 중엔
두 손 놀고 폼잡으며 타시는 한 분, 전력으로 죽자살자 하는 식으로 라이딩 하시는 몇 분
봤습니다.
그러시지들 마세요... 다치시는 것 한순간 이시고 질주 하시는 분이야 다치신 다면
자신의 잘못으로 다치시는 것이지만,
질주 하시는 분의 질주에 다른 분들이 다쳐서 불행해 지면 어찌 하실 건지요...
그렇게 질주본능이 마구 솓아나면 저랑 함께 차도에서 레이싱이나 함 하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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