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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싫어하는 것들.

gracest2006.09.20 08:52조회 수 136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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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30대후반이라 그런지. 좀 구닥다리라는 말을 듣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것이 몇개 있는데 공감도 되시겠지만 연령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르게 생각이 드실겁니다.

1. 라이딩하는데 지나가는 자전거, 행인 가래침 뱉는 사람( 바람불때는 좀 신경써주세요)
2. 허름한 생활자전거 전철 자전거보관대 잠궈놨더니만 앞바퀴만 두고 가져가는분(다가져가는것보다 속 더쓰려요)
3. 출근길 좁은 인도 정 가운데 오바이트한 사람(오므라이스 곱배기량, 자중좀 해주세요)
4. 신호대기중 한박자 늦게 간다고 빵빵대고 뭐라하는 운전자분( 20,30대여성분 이셨는데
저 초보 아니거든요 18년무사고에요 .좀더 여유가지고 운전하시지)
5. 성능은 아닌데 고성능 흉내내려고 배기구 이상한거 달아놓고 새벽에 질주하는 오토바이와 유사 스포츠카 모는 이 ( 이거 강력단속좀 부탁드려요 동네가 다울려요)
6.전철은 내안방이야 옆사람 생각안하고 시끄럽게 장난치고 떠드는 사람들(배려하는 마음좀 부탁드려요)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공감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다음글은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오해마시길 당부드립니다.


7. 가요톱텐(아닌가?)에 10대20대위주 가수 편성 떼거지 가수문화(처음엔 왠 고등학교 홍보하러나온줄 알았죠) 이름도 요상한 가수집단들,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와 이상한 동작과 삿대질하는 손모양
8. 멀쩡한 바지 죽 찢어서 입는 이 ,시내 가래침 다 쓸고 가는 긴바지입은 이(오히려좋은가요>)
9. 1:1 싸움아닌 집단 따돌림으로 1대 다수싸움해서 애 다치게 하는 애들(제 중고등학교때는 그나마 싸움도 멋이있었지요.(너나하고 한판붙자! 그래 운동장으로 나와라.나중에 화해해서 더친해지는 친구되었습니다.)=> 이건정말 심각하더군요. 혼자는 너무 자신이 없으니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모양입니다. 가수들도 이런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0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10대들 (애들아 지하철에서는 좀조용히 해라-> 제가 왜요?)

11.미니? 아니 핫팬츠비슷한거 입고 전철계단오를때 자꾸 뒤돌아보고 손으로 엉덩이 가리는여성 저 이상한 사람아닌데.. 계단올라갈때 눈 어디다 뜨고 다녀야하나요?. 솔직히 여성분들 그런 복장 입으면 저 좋습니다. 눈요기 됩니다. 그래도 너무 심하면 오히려 제가 민망해지더군요.
12. 사교육문화 (이거 정말 답답합니다.
  고액과외 1인당 한달 백만원이상. 헉저는 월급이 백만원조금 넘었었는데...
우리! 학교에서 똑바로 가르치고 사교육은 전두환정권때처럼 완전 없애버리면 좋겠습니다.
돈있는 사람과 돈없는 사람 당사자가 문제가 아니고 아이들한테 상처 주게 됩니다.
돈있는 부모 애들은 고액의 과외 무지 받지만 가난한 이들 아이들은 자기친구는 좋은 학원다니는데 거의 못다니는 경우도 있거든요.아무리 자본국가지만 좀 심한듯 합니다.

* 몇가지 적어 보았는데 공감 가시는부분과 전혀 안가시는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그냥
70-80세대의 넉두리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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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9회말 4타자 연속 홈런과 10회말 끝내기 홈런.. (by yotaai) 요즘 워낙 신발 브랜드가 많아서..가짜 리복(REEBOK)과 진짜 리복 운동화 구별법이라고 하네요 (by fine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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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전 아직 파릇파릇한 20대 후반이지만 몇가지 공감 됍니다.
    아직 결혼두 안했는데 사교육비는 어찌할지 걱정입니다. 무자식이 상팔자???
  • 흠...부루수리님 저랑 비슷한 나이신가??동네도 비슷하구...졸업한 학교도 비슷하고...;;;

    gracest님이 쓰신글은 저도 공감가는부분이 많습니다.거의다 공감가는부분이구요..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지하철에서 어르신들에게 자리 양보안하고 눈 멀뚱멀뚱뜨고있는 학생들,20대들..뻔히 보고있으면서도 남이 하겠지...하는 눈초리들...정말 싫습니다.
  • 긴 치마 입은 여성분.. 영풍문고에서 봤는데..
    그대로 폭삭 앉으니 반경 1m 주변은 발 디딜 데가 없더라는.. -_-;;
    피해가면 되지만 그 치마로 바닥을 쓰는 건 참..
    거기까지 생각 못 하는 건가요.. 한 두번 본 게 아니라서..
  • 배려와 예의범절이 마치 유교폐습인 마냥 묻어서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버릴 건 버리더라도 좋은 건 남겨야죠..
  • 하늘바람향님 그렇군요...같은지역구민이라..실은 저 화전으로 이사갓삼.===3==33
  • 나이를 떠나 누구나 공감 할수 있는게 많네요
  • 매우 공감 가는 글입니다.
    근데 그런 언행을 하는데는 남녀노소가 없는 듯 합니다.
    작금의 시대 각박한 사람이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 교통 문제에서....

    고속도로/국도.. 빨리가지도 못하면서.. 주야장창 1차로만 가는 차...
  • 어제 이기대도로 업힐중 싸이클 타고 앞서가는 사람이 엄청 힘들게 오르면서
    침을 퉤~퉤 뱉더군요. 뻔히 뒤에서 따라오는거 알면서 말이죠.
    기분 더러워서 냅다 앞질러 유유히 사라져 줬습니다.
  • ^^;; 전 11번은 찬성 못하겠습니다. (여보 용서해줘~)
  • 저도 11번은 여성분한테 상줘야 한다는 ㅋㅋㅋ;;
  • 11번 저는 찬성...가리지 말지...ㅋㅋ
  • 11번 뒤돌아볼때 눈마주치면 대략 난감합니다
  • 에 머 저는 그렇게 입어놓고 눈치주는 여성들이 이상한거 같습니다 ㅎㅎ
    당당히 봅시다!!!!!!(잉?)
  • 고등학교때 선생님께서 그러셨죠.. 벗고 다니는 여자들은 봐줘야 안 미친다..ㅡㅡㅋ
  • entox님은 훌륭한 은사님을 두셨네요. 말뜻을 음미할수록 명언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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