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야기지만 제가 느끼기엔 ...
사고가 나면 도로가 젤 위험하고 그담이 임도... 차라리 싱글 코스가 더욱 안전해보이네요...
간혹 임도 다운힐할때면 무섭더군요...
속도는 많이 나죠. 바닥은 굴러다니는 자갈이라서 미끄럽죠...

어디에 부딪혀도 부러지지 않는다. 휘어졌다가 금세 원상태로 돌아온다. 넘어져도 라이더가 크게 다치지 않는 이유다...
좀 아이러니 하네요... ^^;;
그리고 커스텀이라고 하더라도 750만원은.... 정가 다주고 사셨나보네요.. ㅠ.ㅠ

자전거가 안 부러진다고 넘어졌다가는 마이 아플거 같은데.ㅎㅎ

3개월전 라이딩 중 좌측쇄골골절을 당한 후
집사람 눈치보며 조심해서 살살 타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아침에 신문 먼저 보고...
"티탄인가 하는거는 넘어져도 안다친다고 하네...돈 벌면 이걸로 바꿔요"
앗...이렇게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사를 더 읽어보더니..
"3번 다치고도 타네...당신 한번 다치고 끝날줄 알았는데 앞으로도 더 다칠수 있다는거네"
앗....갑자기 분위기가...ㅠㅠ

밑에 까지 읽어보더니
"여럿이 타면 큰 사고가 날수도 있네..동호회랑 타면 안전하다며?"
"그게 그런 말이 아니고..."라고 말하려는데..

"당신...동호회도 나가지마!!"
허걱...
결국 티탄 사도 된다면서 타지말란 이야기...ㅠㅠ

뭡니까...이게...
백남봉님하고 기사 쓰신 분 미워요...
저같은 사람 위해서 다친 이야기는 좀 줄여서 써 주셔야죠...

기자들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사용경험 없이 쓰는 경우가 많아 실제와 다른 경우를 자주 봅니다.

기사 의견이.. 한500은 필요하다는거.. 보고 피식~합니다.
MTB탄다고하면 전부다 여유로운 부자라고 생각하는..ㅡㅡ''
사실 알고보면 정말 평범하고 단지 자전거라는 것에 빠진 사람들일뿐인데...

100만원이면 즐길수 있는데 오바인듯 제가아는분 중고 산악자전거 50주고 사셔서 10년정도 타셨는데 ,자전거는 허름하고 무지 중고틱한데 실력은 엄청나더군요. 전 그분 다른자전거 있고 그자전거가 세컨인줄 알았는데 여쭤보니, " 비싼것 살 능력은 되지만 나한테 맞는 이놈(하드테일)이 딱몸에 맞고 내실력이 더 되고 이놈 부러지면 바꿔야지요." 그분 풀샥타시면 ... 상상이 가네요.

빗장뼈 5토막난게 크게 다친게 아니면...

겉멋만드라가.....아이고 나도 조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