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강촌 챌리지 대회에 출전하여 달려 보았습니다.

모든 참가자분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들 달리시던군요.

그런데 정말 이지.....

막말로 쓰레기 같은 참가 선수가 있어서 화가나서 한말씀 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

임도가 끝나고 포장도로 업힐후 가정리 입구까지 긴 다운힐 도로코스, 커브도 있고 또한

속도들을 내기위하여 오바들을 하여 다운힐을 내리 쏘고들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만큼 제 앞에 달리던 덩치가 좀 있는 참가선수,

대충 베테랑급 정도 되어 보이는 우람한(?) 이 참가자가 상의 뒷주머니에서 음료수 병을

꺼내더니 다운힐 하면서 마십니다.

그러더니만 휙~하고 뒤로 던져버립니다.

도로에 떨어진 음료수병은 충격에 의해 도로에서 튀어올라 튕튕 마구 튑니다.

순간 위험을 느낀 저와 다른 참가자들 핸들이 휘청휘청...아찔함을 경험합니다.

약 70여킬로 정도로 내리쏘고 있었는데 그 물통에 의해 전복되거나 넘어졌다면....

정말이지 끔찍 합니다.

그 참가가자는 곧 이어서 음료수통을 집어던진후 파워젤을 꺼내서 단숨에 쭉 짜먹더니

휙~하고 도로옆으로 집어던집니다.

이런 개같은.....욕한마디 하면서 추월해 지나쳤습니다만,

정말이지 자전거를 탈 자격이 없는 자 같았습니다.

그 이후로 여기저기 마구 버려져 있는 많은 파워젤 껍질들을 보면서 기분이 씁쓰름 하더군요.

혹시 그분도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군요.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님에 의해 피해자들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