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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오싹한 꿈을 꾸었네요..

mjinsik2006.09.26 14:34조회 수 76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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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제 새벽에서 아침으로 가는 시간때에 꿈을 꿨어요..



제가 마라톤에 출전하는 꿈이 었는데요.



제 친구 두명도 출전했죠.



옹기종기 2만명 정도가 운집해 있는데..두명중 한명의 친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야 일루와~~"하고 무표정으로 손을 휘휘 흔들더라구요..



반대편에선 다른친구가  똑 같이 손을 흔들어서 선택을 강요당했지요..



아 뭐야..생각하는거 귀찮은데.



자꾸 손짓하는 두친구들 다시한번 봤는데.



먼저 손들고 있는 친구가 딱 2년전에 사고로 죽은 친구였어요..얼굴을 두번째로 보니까 확실해 지더라구요..



아무리 꿈속에서라도 오싹 하자나요..이건 꿈이구나..꿈을 깨자 소리 내면 깨지겠지



"어~어~!" 소리를 짧게 외쳤죠..옆방에서 자고 있는 가족들도 생각해서 짧게 외쳤어요.



2년전에 죽은 친구가  저에게 저벅저벅 다가오더라구요..손을 흔들면서..



반대편 친구는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데..그럴라면 이리오던지..제길..손만 흔드냐.!



...2년전 죽었던 사람이 내앞으로 나가온다 생각하니 아찔 하더라구요..꿈은 안깨지고..아씨..



..뭐야..왜 안깨져..!



그때 들리는 위잉~~위잉~~



반사적으로 왼손이 왼쪽 볼따구니를 때리더군요..모기잡았네요..



그덕분에 잠은 깼구요..잠자면 그친구가 마중나와 있을까봐 잘까말까 했는데..



꿈이고 자시고 몸이 피곤한지라.일단 잤습니다..싸울준비하고..



일어 났더니 하루종일 재수없는 일이 생길까봐..조금 신경쓰이는 하루였네요..



오늘도 만나면 왜 자꾸 오라그러는지 물어봐야겠어요...귀찮게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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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끼니때를 놓쳐... (by mjinsik) 제가 사는 고시원 방..도둑이 들었습니다~!ㅡㅡa (by mji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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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20살 무렵에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넘어지지는 않았고
    불법유턴하던 차 옆면을 받았었죠
    저는 기억을 차렸을 때는 의사가 제 머리를 만지면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있고
    엄지손은 꿰매고 있더군요
    뒷자석에는 친구가 타고 있었는데
    그런데 그친구가 말하기를 순찰차문도 내가 열어 타면서 병원으로 가 달라고
    했고 병원 도착하니 내가 응급실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랬다는겁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전혀 기억이 안 나더군요
    단지 저 멀리에 두 사람이 서 있었는데 얼마전에
    해운대에서 택시랑 사고가 나서 죽은 후배들이더군요
    둘 다 헬멧을 착용 안하고 있었던 터라 한 명은 그자리에서 즉사했고
    한 명은 산소호홉기 달고 있다가
    결국에는 못 깨어나고 생을 달리했죠
    아무튼 그 후배들이 손짓을 하는데
    자기네로 오라고 하는 손짓이 아니라 가라고 하는 손짓을 하더군요
    후에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마다 그러더군요
    그리로 오라는 손짓이었으면 죽었을거라고...
    지금 생각해봐도 신기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절친한 후배들도 아니었고 단지 보면 인사나 받는 그런 후배들이었는데...
    .
    .
    .
    .
    .
    .
    .헬멧은 꼭 착용해야합니다
    헬멧이 안 보여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내가 헬멧 차에다 집어던져 버렸다구요
    때로는 화풀이를 위해서라도 헬멧 착용합시다



  • 모든 일이 성취될 꿈입니다.
    지금까지 막혔고 어려웠던 일들이 풀려나갈 징조네요.
    그 친구와 원한관계는 없었지요?
  • mjinsik글쓴이
    2006.9.26 15: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원한관계는 아니었고 친한관계였습니다~!^-^;그렇다고 아주아주아주아주 친한것은 아니었구요~!^-^; 서로 원한 살일도 없었고..ㅋㅋ
  • 으..무시....
    전...어제 꿈에...사돈할머니(큰누님 시어머니...예전에 집이 근처라서 가깝게 지냈음..)가
    제 차에 타시더니만..이순잔치에 가야한다고 태워다 달라고 하시더군요...
    근데..눈길이었고..(눈길에서는 전 운전을 절대 안합니다..)...마침 차안에...다른 일행들이
    이미 탑승하여 행선지가 분명한터라...매우 곤란해 하고 있었는데...
    큰누님이 뒤쫒아 오시더니..사돈 할머니를 모시고 내렸습니다...그 순간..사돈 할머니가..
    이미 5년전에 돌아가셨다는 것을 깨닫고,,,깜짝 놀라 깼었는데...

    그래서 오늘 잔차타고 나가는 것도 포기했었습니다...
    (끙~~미신이라고해도...영~~찜찜하여이다..)
  • 저도 꿈에 죽은 친구가 나온 적 있었어요.....친구도 별로 없는데 죽은 친구라...쩝.....
    아무튼 뭐 오싹한거는 없고....그냥 깨고 나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그 놈은 불쌍한 생각이 안들고 그 놈의 부모님이 안됐다는 생각만 들더군요.........자살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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