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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나이값 이야기 투~

-수-2006.09.27 11:26조회 수 117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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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하게 술을 먹은 대학생 남2여1 지하철을 내려 옵니다.
그들의 수다에 의자에서 대자로 뻗은 분이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칩니다.
술취한 대학생 남1이 발끈합니다.

제 앞을 지나가다가 XXXX야 멀봐라고 저한테 말을 하더군요!

학생인것 같은데 그렇게 말하면 어쩌냐고 최대한 정중히 말을 했습니다.
'그래 욕했다 XXXX야 어쩔꺼야!'
황당했습니다.(제나이 35, 제가 좀 동안입니다.)
술취한 두명의 친구가 죄송하다며 그 친구를 말리더군요!

지하철에 탔습니다.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

하도 심해서 잠깐 처다본사이 멀 XX 보냐는둥~
점점점.... 점점점 >>>>>>>>>>>> ^^

가방에 크랭크 암이 있었습니다.
꺼내서 이리보고 저리 돌려보고
순간 크랭크 암이 흉기내지 둔기로 변화되더군요 ^^
마음은 벌써...

참았지만 마음은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만약 내가 한 가정의 가장이 아니라면 어떻게 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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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수-글쓴이
    2006.9.27 11:35 댓글추천 0비추천 0
    괸히 글 쓴것 같네요!
    사실 참지 말아야 될 상황을 참은 것 같아 불편했는데...
    글쓰고 나니 또 생각이 나네요!
    에고~ 머리아프다
  • "그놈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고수일꺼야"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집니다...
    절대로 비굴해 지는게 아닙니다...

    난..그게 절대 아닌데...하신다면...
    한가지더...
    돈이 대대손손 막써도 남을 지경이라면 수단과방법을 가리지 말고 맘에 안드는 상대를 떡실신 시키세요, 아니 아주 병身을 만드세요...
    그리고 깔끔하게 합의금조로 한 10억(병身됐을경우 한 50억) 던져주세요...현찰 007가방몇개로...
    그렇지 못하면....
    절대 참을"忍"입니다...
  • 참...요즘은 사과 박스에 담아서...택배로 보내죠...^^
  • 잘 참으신 겁니다. 술도 주체하지 못하고 옆애 아는 여자가 있으니까 무슨 호기한번 부린겁니다.
    술도 먹을 자격이 있는 사람만 먹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소주두병먹고 혀 안꼬부라지고 정신멀쩡하면 공인 음주 자격증 주는 제도. 제생각이지만 그럴듯 하네요.
  • 우리나라가 어떻게 동방예의지국이란 칭호를 듣게되었는지 이해안될때가 많습니다. 주로 후진국이었지만(사실은 전부) 외국을 5개국가를 다녀보면서 아무리 우리나라보다못살고 후진국이라하더라도 우리나라사람이 가장 못되고, 가장무례하고, 가장 동포상대로 못된짓하는민족이 없더군요. 외국나가면 한국사람만 조심해야한다는말 괜히생긴게 아니더군요. 저는 중국이어떠니 일본이어떠니 아무리그래도 한국인이 가장 안좋은국민성의 소유자들이라는 생각을 갖게되었습니다...
  • `` 나이 먹은 사람이 그랬으면 나이값 운운 하겠지요.. 행동은 나이가 아니라 기질이나 소양 입니다. 아이 운운은 편견 입니다.
  • 참..참기 어려운 경험 하셨네요..
    한대 쥐어 박지도 못할 거고..
    음.. 그럴때는
    핸펀으로 욕하는 것을 녹취한 다음 경찰에 신고하면
    그눔한테 벌금 70만원 정도 나옵니다..
    요즘 어쩔수 없습니다.
    같이 싸우다간 큰일나고.. 그렇다고 참자니 억장무너지고..
    그저..
    법적으로 괴롭히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걸보고... 치사하게 세상이 변했는지 깔끔하게 변했는지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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