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교적 좀 이른 출근을 하는 편 입니다.
사무실 도착하는 시간대가 보통 아침 7시 전,후가 되지요.
요즘같이 시원한 아침일지라도 사무실에 도착하게 되면
땀에 조금 젖어 있어서 사무실에 들어서자 마자 에어컨을 키고나서
제가 하는 일은,
바로 마닝 커피를 타는 일이 매일 아침의 습관적인 일처럼 되었습니다.
강남에서 생활 할 때도 그렇게 했는데 다시 종로로 오면서
이 일이 자연스럽게 일상화가 되었지요.
다름아닌,
저희 빌딩에서 미화일을 하시는 고향이 대천분인 아자씨 한 분께서 게시는데
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화물용 엘리베이터 쪽에서 비지땀을 흘리시며
커다란 마대 부대에 담아져 있는 무거운 쓰레기 자루들과 각종 쓰레기들을 엘리베이터에
실으시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계시다가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것을 보시고는
"아이고~ 더워 디지겠네~에~!! " 하시며 늘상 하시는 일중에 하 나인
제게 다가와서는 잔차 유니폼 하의를 입은 엉딩이를 두둘기는 일이십니다..>.<::
첨엔,
좀 기분이 이상해서 도망을 다니곤 했지만 이제는 그저 그려려니 하고는 그냥 냅둡니다.^^:
그리고는,
아자씨를 모시고 사무실로 대동 하고는 시원한 에어컨을 켜서
아자씨께 시원한 바람도 쏘이게 해드리고 시원한 음료도 대접 해드리며
마닝 커피 두 잔을 타서 한 잔은 제가 마시고,
다른 한 잔은 아자씨께 드립니다.
그러면,
아자씨는 이런저런 가정사 이야기며,
예전에 생활하셨던 7,80년대 대천에서의 구수한 이야기 보따리들을 제게 풀어 놓으십니다.
참으로 정겨우신 분이십니다.
환갑을 이미 넘기시고,
자제분들 다 출가시켜 놓으시고 걱정도 별로 없어 보이시는데
왜? 이런 힘든일을 하시나요? 하고 여쭸던 일이 생각납니다.
"늙었다고 편한일을 하면 더 늙어서 않디야~!!" ㅎㅎㅎ
사실,
아자씨하고 팔씨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실로 대단 하시더군요.
물론, 제가 이기기는 했지만 왠만한 젊은분들 보다 더 팔힘이 쎄시더군요.
걱정거리 없고 마땅히 할 일도 없으며,
돈 여유 있으시다고 경로당에나 가시거나 친구분들과 약주나 드시고
화투패나 만지시는 어르신들에 비해서 너무나도 건강하신 생활과 모습이 너무 보기 좋으시더군요.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ㅣ^^/~*
비교적 좀 이른 출근을 하는 편 입니다.
사무실 도착하는 시간대가 보통 아침 7시 전,후가 되지요.
요즘같이 시원한 아침일지라도 사무실에 도착하게 되면
땀에 조금 젖어 있어서 사무실에 들어서자 마자 에어컨을 키고나서
제가 하는 일은,
바로 마닝 커피를 타는 일이 매일 아침의 습관적인 일처럼 되었습니다.
강남에서 생활 할 때도 그렇게 했는데 다시 종로로 오면서
이 일이 자연스럽게 일상화가 되었지요.
다름아닌,
저희 빌딩에서 미화일을 하시는 고향이 대천분인 아자씨 한 분께서 게시는데
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화물용 엘리베이터 쪽에서 비지땀을 흘리시며
커다란 마대 부대에 담아져 있는 무거운 쓰레기 자루들과 각종 쓰레기들을 엘리베이터에
실으시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계시다가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것을 보시고는
"아이고~ 더워 디지겠네~에~!! " 하시며 늘상 하시는 일중에 하 나인
제게 다가와서는 잔차 유니폼 하의를 입은 엉딩이를 두둘기는 일이십니다..>.<::
첨엔,
좀 기분이 이상해서 도망을 다니곤 했지만 이제는 그저 그려려니 하고는 그냥 냅둡니다.^^:
그리고는,
아자씨를 모시고 사무실로 대동 하고는 시원한 에어컨을 켜서
아자씨께 시원한 바람도 쏘이게 해드리고 시원한 음료도 대접 해드리며
마닝 커피 두 잔을 타서 한 잔은 제가 마시고,
다른 한 잔은 아자씨께 드립니다.
그러면,
아자씨는 이런저런 가정사 이야기며,
예전에 생활하셨던 7,80년대 대천에서의 구수한 이야기 보따리들을 제게 풀어 놓으십니다.
참으로 정겨우신 분이십니다.
환갑을 이미 넘기시고,
자제분들 다 출가시켜 놓으시고 걱정도 별로 없어 보이시는데
왜? 이런 힘든일을 하시나요? 하고 여쭸던 일이 생각납니다.
"늙었다고 편한일을 하면 더 늙어서 않디야~!!" ㅎㅎㅎ
사실,
아자씨하고 팔씨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실로 대단 하시더군요.
물론, 제가 이기기는 했지만 왠만한 젊은분들 보다 더 팔힘이 쎄시더군요.
걱정거리 없고 마땅히 할 일도 없으며,
돈 여유 있으시다고 경로당에나 가시거나 친구분들과 약주나 드시고
화투패나 만지시는 어르신들에 비해서 너무나도 건강하신 생활과 모습이 너무 보기 좋으시더군요.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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