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로 엔회에 대한 원화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100엔당 700원대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28일 서울 외화시장에서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떨어진 100엔당 803.50원을 기록,
1997년 11월 17일(800.20원) 이후 8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최근 나흘 사이 9.70원 떨어질 정도로 원화 강세가 가파르다.
국민은행 *** 외화자금부 과장은 "기업들이 추석자금 마련을 위해 원화를 많이 산 결과 원화가 다른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인 데다, 엔화 약세 현상이 겹쳤다"고 말했다.
원화환율은 연내 700원대 진입이 불가피해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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