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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싶습니다...

희빈2006.09.30 20:35조회 수 111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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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주위에 산악자전거를 타는사람이 생기고 같이 타보면서 나름대로 철티비에

로드용타이어도 끼우고, 속도계에 앞뒤라이트까지 끼고 한강도다니고 대모산도 올라다니다가

수능시험을 치르고 바로 친구와함께 MTB를 질렀습니다.

이것저것 조립이 되고 세팅이 완료되고.. 와~ 이게 내꺼구나^^ 하면서 바로 타고나가서

미친듯이 가지고 놀았습니다~ 계단도 맘껏 내려가고~ 거의 매일 한강타고 남산가고

했습니다. 기분이 안좋거나 우울할때면 새벽에 일어나 남산에가서 해돋이를 보곤했습니다

자전거를 탈때면 모든걸 잊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지금.. 2학기들어서 벌써 3키로나 찌고 올해에 자전거를 탄게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왠지.. 예전의 그 열정이 사라진거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려면 다른 핑계로 미루고.. 아후...

그래서 오랜만에 왈바에 들어와 글을쓰고 이제 자전거를 타러가가보려합니다.

한달전쯤에 남산 올라가다 처음으로 중도 포기를 해버린 가슴아픈 기억이...(쥐가나서..ㅋ)

이놈의 게으름을 떨쳐버리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왈바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시 자전거를 저의 생활중 일부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그냥 몸이 무거워져서 주저리주저리 앞뒤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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