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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가만히 가는데...

zepan2006.10.01 07:01조회 수 167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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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심학산 가는 중에 30km 이상 달리면 소음이 심하게 발생해서 샾으로 돌아와
점검해 보니 스프라켓에 문제가 있다고 교체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원하는 제품이 없어 정발산 옆에 도로를 따라 돌아 가던중 뒤에서 에어혼 소리가 들려 뒤돌아 보니 개x택시가 "눈을  부라리며 삿대질을 날리며 도로에서 죽을려고 잔차질하냐" 고 소리치며 지나가길레 어떨결에 피했읍니다.

순간 돌더군요. 마침 살짝 내리막이고 옳다 너 잘걸렸다. 사거리에서 잡았읍니다.
옆에서니 조수석 창문을 내리며 던지는 첫마디가 "인도로가 인도로"...

웃으면서 한마디 했읍니다. "야 이 돌xx리야 면허증 있냐"  제가 체겨은 작아도 목소리는 동네 확성기 소리인데 이 자가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바로 도망치더군요.

아마도 무면허 이거나 다른이의 차량을 도급으로 모는것 같았읍니다.

젊은 사람이었는데 이 자를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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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평~~~생 회사택시만 해먹으면서 살라고 기도해드리겠습니다 ^ㅠ^;;
  • 무서운 말이군요..........평생 그짓만 하고 살아라 ㅋㅋ 고소해라
  • 한가지 조심해야합니다.
    그냥 단순히 "평생 택시운전이나해라~" 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회사택시"를 강조해야 운전수 대갈통에 스팀이 팔팔 끓어오릅니다
  • 하하, 저도 어저께 도로에서 타던 중 누가 ㅅㅂ야~ 이러더라구요.
  • 저도 동생들과 라이딩중
    뭐라고뭐라고 하는데 너무빨리 지나가며
    얘기해서 못알아 듯겠던데요..ㅋㅋ
    술취한것처럼...
    자격지심에 그럴꺼에요...
    자기도 잔차타면 그런 소리 안 짖거리실텐데..
  • 돌**리야 에서 **가 무엇이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 택시기사의 얼굴도 상상을 하면 더 궁금해집니다. ^^
  • 얼마전..금요일 저녁 10시경...회원몇명과..(근데..이분들 덩치가...쩝...180/80이상의 건장한..)
    과천 현대미술관등지를 돌고 남태령으로 해서 사당동으로 가는 길...남태령을 다 올라와서...
    신나는 다운힐....마침 차도 좀 뜸하고...버스전용차선쪽은 텅텅 빈 도로라...마음 놓고(??)
    풀 속도로 다운힐...(대략 60km는 좀 넘지 않았나 싶더군요..)
    근데..왼쪽에 좀 느낌이 이상해서 살짝 돌아보니..허걱??.택시한대가 제 잔차와 무려 30cm도
    안되게 바짝붙어서 같이 따라 내려 오고 잇는 것이었습니다...이해가 안되는 것이...일단
    버스전용차선이었고..정상적인 차선은 완전히 비어 있는 상태...굳이 택시기사가 버스전용차선
    까지 들어와서 내 잔차 뒤를 그렇게 붙어서 따라 올 이유가 없었는데....
    마침 중간 쯤에 신호대기가 걸려서 잔차를 세웠지요...
    "아저씨..왜그러시는데요..." 하고 안쪽에다 소리를 쳤는데...
    택시기사는 인상을 쓰면서 뭐라고 하더라고요...."아저씨 잠깐 차좀 옆으로 대세요.." 하고
    일전을 불사할 요량으로 잔차에서 내렸더니..그냥 택시 기사는 앞으로 줄행랑...
    (그래봐야..내리막길이고..어차피 앞에 또 신호등이 있지요...)
    그래서 다시 급히 택시를 추격...다음 신호에서 잡았습니다.
    "야!! 너 내려..." (제가 좀 나이가 더 들어 보였고..화도 많이 났었고...쩝..그래서 반말로...)
    택시 기사가 움찔 내리려고 하더군요...그래서 잔차를 도로 옆에 세우고 다시 내려섰는데...
    "이18놈아..자전거 타고 죽고 싶냐??..뒤질려면..어쩌구 저쩌구.." 하고...다시 줄행랑...

    휴~~ 다시 잔차 올라타고 추격...
    결국 사당동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에 걸린 택시를 다시 잡았습니다..
    이미 일행들은 미리 사당동 사거리에 도착하여 절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마 택시기사는 다른 일행들을 못보고....뚱뚱하고 배불뚝이에..만만한 저만 보았는지...
    사당동 사거리 지하철 역 부근에 차를 대고..내리고 있더군요....

    근데..아이고...
    사당동 사거리에 떡대가 이따~~만한 덩치들이 우르르 모여 있고..제가 손짓으로 잡으라는
    시늉을 보고 몰려 오는 것을 보고...택시기사..기겁을 하고...
    후다닥..차선 변경을 억지로 하더니...우측 예술의 전장 방면으로 그냥 도망가더군요...
    쩝..굳이 동료 일행들 없어도...나혼자 충분(???)했구먼....

    암튼...이상하게 자기랑 아무 관계도 없으면서...이렇게 시비하는 택시 기사들 있습니다...
    근데 잡아 놓고 한방 붙으려고 하면(???) 줄행랑치는..소인배들이 대부분입니다....

    (앗싸~~댓글이 또 길어졌네...난 이게문제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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