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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빗속을 3시간 달렸더니..

eunkyu10062006.10.01 20:20조회 수 128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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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생쥐 꼴 됬습니다.
옷 젖고 흙탕물이 등에 튀고 얼굴로 튀는 건 괜찮았지만,
눈으로 들어가는 건 싫더라구요.

수영할 때 쓰는 물안경을 낄까봐요.
물안경보다 더 좋은거 있나요? 혹시 비오는 날도 타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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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어디시길래 비가 왔나요?
    저희 동네는 벌써 몇 일째 가뭄입니다.
    밭 농사가 힘들만큼요...
    오늘 산에 갔더니 먼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ㅠㅠ
  • 앞쪽에서 튀는 흙탕물에는...
    앞쪽 휀더가 짱입니다... 고글도 무용지물이지요....
  • 오늘 앞을 못가릴정도로 비가왔다면 해남일듯하군요. 강수량이 12니까...
  • 뭐 튀는게 신경쓰이고 그런건 비가 좀 오네 정도일때구요. 비오면 안타는게 가장좋죠. 그런데 진짜 많이 오면 신경도 안쓰입니다. 땅에서 튀는지 하늘에서 오는지도 구분이 안가는데요뭘.. 전에 속초갈때 정말 열정이 넘치는분들과 함께한 덕에 속도계가 보이지도 않을정도의 폭우를 뚫고 간적이 있었지요. 뭐 아무리 우비입고해도 몸에서 나는 땀때문에 밖도 안도 다 젖고 또 들이붙는비엔 장사도 없구요. 그냥 달리면 되는겁니다. ^^
  • 아!
    비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낼도 밭에 물줘야 되는데...
    울동네는 비도 안오고 흑흑
  • 저는 지난 장마 때 흙탕물이 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땅속에서 기어나온 지렁이가 헬멧과 얼굴에 튀었었지요. 반토막이 나서 얼굴에 척 달라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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