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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s 님께...

mtbiker2006.10.02 16:12조회 수 258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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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논쟁이 벌어질 때

이미 뽀스님이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순간 뒤에서 웃고 좋아할 쪽은 "휴지 바이크"란 생각이 듭니다.

용산에서 휴지 바이크 집회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

(저와 십자수님,아인더스카이 님 역시 쇠망치 들고 휴지 프레임 뽀개기를 했습니다만)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말이 건방지게 들리실진 모르겠습니다만...

카리스님은 용산 휴지 바이크 집회의 "구심점이자 리더"이셨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시길 바라면서...




06 년도 팀 와일드 바이크 280 랠리 대장

mtbiker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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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휴~ 외출해야 하는데...
    엠티 바이커님께서 이리 말씀을 하시니 답답해 집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자는 건 아니지만 토론 장소만 옮기면 금상 첨화일텐데요...
    엠앤엠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해 보죠.
  • 흠.. 06년도 개포4동 민방위 일반 대원 글 읽고 갑니다.
  • mtbiker글쓴이
    2006.10.2 1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날초님...표현이 거북했나요??

    전...잘난체 하려 했던 것도 아니고...잘난 놈도 아닙니다.


    저와 카리스님과의 인연은 각별해서 이렇게 표현한 거랍니다...^^

    280 랠리 두번째로 참가했을 때...전...



    1구간 "꼴찌"로 들어왔답니다.



    십자수님이 출발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뙤약볕 같은 날씨에

    지도가 모자른 상황이라 절 계속 기다리고 계셨었죠...

    그 땐 정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팀의 완주를 제가 발목 잡고 있던 상황이니...

    솔직히 다시는 랠리에 나오지 말아야 겠다는 말을 맘 속으로 수없이 되내이고 되내였습니다.

    모두가 지친 표정으로 절 쳐다 보고 있을 때...

    제게 "화이팅"을 계속해서 우렁차게 외치며...격려를 해주신 분이 단 한분 있었습니다.

    카리스님이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해보라고..."



    그 때 그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다음해에는 (바로 작년이었죠)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완주하기 위해 나름대로 연구했고

    원래 친한 사이긴 했지만 그당시 "도로싸이클" 운영진님(임연식님,필님)들에게 페달링을 배웠었고...

    엠엔엠의 여러 분들께 체력 안배나 페이스 조절,랠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구요...

    그당시 카리스님 또한 엠엔엠에서 재밌게 활동하실 때 이기도 했습니다...



    카리스님은 만나뵐 때마다 제게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심어준 분 이셨습니다...^^

    여러모로 도움 주신 분들이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저도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남긴 거랍니다.

    랠리 완주도 못하고 팀의 발목만 잡았던 제가...올해 대장 까지 하게되고

    작년,올해 완주하게 된 것은 저혼자만의 힘으로만이 아니라

    도움주신 윗분들 때문이었다는걸...하지만...

    그랬던 분들이 서로 안좋게 다투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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