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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팔았죠...

십자수2006.10.03 10:58조회 수 186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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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어떤 분께 캐리어를 팔았습니다. 지난 여름에...
근데 분리형은 빼고 유일표랑 뚤레표 두 개와 기본바 이렇게 가야 했는데 분리형의 아래 받침대까지 보낸거죠...

분리형은 병원에 갖고 있었는데
며칠 전 깜장고무신님으로부터 전화가...
실은 그때(매물로 내놨을때) 고무신님께서 예약을 해 둔 상태였는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고무신님의 전화를 받고 찾아보니 병원에 있더랍니다.
순간.. 아~~! 맞다 기본바와 연결하는 그거 부산으로 보냈는데...

마켓에 가서 그 분을 찾았습니다. 다행히도 그분의 회원정보가 공개된 상태라 문자를 드렸지요... 하루 뒤 답문자가 왔습니다.

제 주소를 분실해서 못 보냈고 자신도 잊고 있었노라고, 미안하다고...

그 쇠뭉치 두개 때문에 미천골 가는 깜장고무신님을 힘들게 했네요.
고무신님 죄송합니다.

추석 연휴 지나서 보내 주신다고 하니 연휴 지나서 병원에 들러주세요.
캐리어값은 뭘 ~~! 우리 사이에~!

지난번 주천강 트레킹때 없애버린 정읍표 단풍잎새주 그걸로 대신하죠. 그리고 정병호님 자전거에 XTR표 부품은 고무신님이 모두 지원해 주신거잖아요...
그에 대한 댓가로는 택도 없지만 아무튼 오셔서 가져 가세요~!

그냥 가져가시기가 정 그러시다면 고 용마님 후원계좌에 송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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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나도 좋은 일 해야겠네요...이다음에 필요한 일 있으면...^^
    휠셋이랑 십자수님께 빌려쓰고 있는 카세트랑...
    십자수님 그런데, 알아보기로 한 것은요????
  • 십자수글쓴이
    2006.10.3 13: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코요테님~~ 아직 못알아봤습니다. 근데 그때 말씀하신... 팀차는 알겠는데 또 하나는 기억이 안납니다. 쪽지로 다시 한번 말씀 해 주시면 당장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병원이면 응급실로 살짝 오시든가요...
  • 으이구~정신을 워따 두고 그런디야....ㅎ^^ㅎ
  • 큭 순간 스타크래프트 케리어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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