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의 일 입니다.
동호횟분들하고 라이딩 하고 나서 집으로 가는 도중에
한강철교 다리 아래에서 40대 후반 정도의로 보이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저에게
“아저씨~!!! 펌프좀 있으면 바람 좀 채워 주세요~!! “
저는,
집으로 가던 중이었고 그제의 백주 대낯부터 시작된 낯술과 야심한 야음주로 이어진
음주 야부리에 몸이 매우 피곤해 있어서 집으로 빨리 가서 잠을 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도와 달라고 하면 거절 못하는 사람이라 잔차 세우고는 아주머니 옆에 서 계신
아저씨는 남편분이셨는데 앞바퀴 바람이 전혀 없더군요.
“댁에서 나올 실 때는 이상 없었나요?”
“예~!! 별 이상 없었는데요..돌아 가는 중에 갑자기 그랬고, 해서 지나가시는 분 한테 펌프
빌려서 넎었는데 아주 조금씩 세나봐요. 여기서 바람 채우고 집에 가면 되니까 펑크는 않떼워도
됩니다…”
“그럼, 바람만 넎어 드리면 되죠~?..”
“네~에~!”
“(아저씨..) 사시는 곳은 어디신가요..?”
“저요?....답십리 입니다.”
이런 대화를 해가며, 제 배낭에 넎어 가지고 다니는 펌프를 꺼내서는 바람을 넎고는
조심 하셔서 들가시라고 하고는 저는 다시 집으로 향했지요..
용산쪽을 막 들어 서려는 순간,
제 뒤에서 다급하고 힘에겨운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닙니까….
“백야님~!!.....백야님~!!” (얼라리~이거이 뭔 소리리야..내가 울린 여자는 하 나도 없거니와
백주 대낯에 그 여자가 한을 품어 구신이 되어 대낯에 나타날 일은 없고…)
그래도..
저는 뒤를 돌아 봤습니다..
헌데, 저를 부르며 뒤에서 낭랑어리고+약간은 구신이 곡하는 소리 같이 부르시는 분은
다름아닌 좀 전에 한강철교에서 제게 바람좀 채워 달라고 부탁하신 아주머니였던 것 입니다..
왜? 그러시나….혹시…바람이 금방 빠져 버려서 나를 다시 데리러 오신건가..
그런디..이상허잔녀~!!! …내가 활동하는 동호회 닉을 다 아시고 방금 저렇게 불러 댔잔녀~^^:
우째튼,
잔차 세우고는 아주머니를 기다리는데….
“혹시..백야님 아니세요~??...”
“예~!! 맞는데요…저를 어떻게 아시고….” 하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주머닌 고글을 벗으시더군요.
“흐~미~!! 0경님이 아니셔유~우~!!..그럼…아까 한강철교에서 제가 바람 넎어 드린분이 바~로
0경님이셨단 말이네요?...ㅎㅎㅎㅎㅎ”…(우린 서로를 처다보면 1분여를 배꼽이 빠져라 웃었습니다.)
“그런디…저를 워떻게 알았시유~??”
“백야님 보내시고 나서 우리 아저씨가 집이 답십리라 했고 카페에 올라온 백야님 사진을 가끔 봤던터라 혹시? 백야님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얼른 잡아 오라고 했고 저도 나중에 생각 해보니 백야님이 맞는 것 같아서 데릴러 왔지요..호호호호호”
“아니 그런디…우째..카페 회원인 저와 0경님은 정작 서로를 몰라 보는데
회원이 아니신 아저씨께선 조금 늦게라도 알아 보시는게 이상허잔유~..우리 회원 맞아유?..^^:”
아무튼,
참으로 신기한게 사복들 입으면 알아 보겠는데
잔차만 타고 나갔다 하면 아는 분들을 몰라보니…제 눈이 이상한 건지 …허허…이거..참..
하여튼,
이 날 다시 유턴 해서는 아저시께 정식으로 인사 드리고는 공터로 모시고 가서 앞 바퀴 분리 해서 튜브 교체 해드리고 배웅하고는 집으로 돌아 오는내내 그 어이없던 일의 생각이 자꾸만 뇌리에 남아서 심심치 않게 집엘 왔네요…^^:::
모든분들 즐거우시고, 댁내에 행복 가득하신 한가위가 되시기들 기원 드립니다요..ㅣ(^^)/~*
동호횟분들하고 라이딩 하고 나서 집으로 가는 도중에
한강철교 다리 아래에서 40대 후반 정도의로 보이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저에게
“아저씨~!!! 펌프좀 있으면 바람 좀 채워 주세요~!! “
저는,
집으로 가던 중이었고 그제의 백주 대낯부터 시작된 낯술과 야심한 야음주로 이어진
음주 야부리에 몸이 매우 피곤해 있어서 집으로 빨리 가서 잠을 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도와 달라고 하면 거절 못하는 사람이라 잔차 세우고는 아주머니 옆에 서 계신
아저씨는 남편분이셨는데 앞바퀴 바람이 전혀 없더군요.
“댁에서 나올 실 때는 이상 없었나요?”
“예~!! 별 이상 없었는데요..돌아 가는 중에 갑자기 그랬고, 해서 지나가시는 분 한테 펌프
빌려서 넎었는데 아주 조금씩 세나봐요. 여기서 바람 채우고 집에 가면 되니까 펑크는 않떼워도
됩니다…”
“그럼, 바람만 넎어 드리면 되죠~?..”
“네~에~!”
“(아저씨..) 사시는 곳은 어디신가요..?”
“저요?....답십리 입니다.”
이런 대화를 해가며, 제 배낭에 넎어 가지고 다니는 펌프를 꺼내서는 바람을 넎고는
조심 하셔서 들가시라고 하고는 저는 다시 집으로 향했지요..
용산쪽을 막 들어 서려는 순간,
제 뒤에서 다급하고 힘에겨운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닙니까….
“백야님~!!.....백야님~!!” (얼라리~이거이 뭔 소리리야..내가 울린 여자는 하 나도 없거니와
백주 대낯에 그 여자가 한을 품어 구신이 되어 대낯에 나타날 일은 없고…)
그래도..
저는 뒤를 돌아 봤습니다..
헌데, 저를 부르며 뒤에서 낭랑어리고+약간은 구신이 곡하는 소리 같이 부르시는 분은
다름아닌 좀 전에 한강철교에서 제게 바람좀 채워 달라고 부탁하신 아주머니였던 것 입니다..
왜? 그러시나….혹시…바람이 금방 빠져 버려서 나를 다시 데리러 오신건가..
그런디..이상허잔녀~!!! …내가 활동하는 동호회 닉을 다 아시고 방금 저렇게 불러 댔잔녀~^^:
우째튼,
잔차 세우고는 아주머니를 기다리는데….
“혹시..백야님 아니세요~??...”
“예~!! 맞는데요…저를 어떻게 아시고….” 하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주머닌 고글을 벗으시더군요.
“흐~미~!! 0경님이 아니셔유~우~!!..그럼…아까 한강철교에서 제가 바람 넎어 드린분이 바~로
0경님이셨단 말이네요?...ㅎㅎㅎㅎㅎ”…(우린 서로를 처다보면 1분여를 배꼽이 빠져라 웃었습니다.)
“그런디…저를 워떻게 알았시유~??”
“백야님 보내시고 나서 우리 아저씨가 집이 답십리라 했고 카페에 올라온 백야님 사진을 가끔 봤던터라 혹시? 백야님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얼른 잡아 오라고 했고 저도 나중에 생각 해보니 백야님이 맞는 것 같아서 데릴러 왔지요..호호호호호”
“아니 그런디…우째..카페 회원인 저와 0경님은 정작 서로를 몰라 보는데
회원이 아니신 아저씨께선 조금 늦게라도 알아 보시는게 이상허잔유~..우리 회원 맞아유?..^^:”
아무튼,
참으로 신기한게 사복들 입으면 알아 보겠는데
잔차만 타고 나갔다 하면 아는 분들을 몰라보니…제 눈이 이상한 건지 …허허…이거..참..
하여튼,
이 날 다시 유턴 해서는 아저시께 정식으로 인사 드리고는 공터로 모시고 가서 앞 바퀴 분리 해서 튜브 교체 해드리고 배웅하고는 집으로 돌아 오는내내 그 어이없던 일의 생각이 자꾸만 뇌리에 남아서 심심치 않게 집엘 왔네요…^^:::
모든분들 즐거우시고, 댁내에 행복 가득하신 한가위가 되시기들 기원 드립니다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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