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드신 분들의 고급 잔차...

열린마음2006.10.05 18:54조회 수 6511댓글 35

    • 글자 크기


고급 잔차로 산에는 안가고 한강에서만 잔차를 탄다...

가끔 이런 비난 성의 글이 있어 궁금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거의가 나이가 조금 된 분들이 그 대상이 되시는 것 같더군요.
저는 아직 젊어서 그 대상은 아니겠습니다만...또한 그런 고급 잔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시합을 가 보면 그랜드마스터 라인엔 잔차가 고급이 많이 서 있습니다.
티탄 잔차가 조금 가장을 하면 50% 정도?

나이가 들고 그러다 보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을 위해서 쓸 수 있는 한계가 다소 높아진 경우가 있을 것 같고 그러다 보면 잔차가 천만원 대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실력이 좋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이들어 건강 생각하고 그러다 보니 잔차에 입문하게 된 경우도 많으시겠지요.

고급 잔차를 타고 소위 으시대기 위해서 한강을 나온다면 실력이 있고 없음을 떠나서 비난 받아야겠지만 나이들어 실력은 없으나 경제력이 조금 되다 보니 비싼 잔차를 타게 되는 것이 꼭 비난 받아야 할 일은 아니 것 같군요.
또 샾을 낀 동호회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여유가 되는대도 저렴한 잔차를 고집하는 것도 이상하게 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가끔 올라오는 글이나 댓글에서 조금은 다른 점도 있는 것 같아 써 봅니다.


    • 글자 크기
후지잔차는 잘못이 없다. (by karis) 용인 동백에서 용인에버랜드 왕복 라이딩.. (글씨 압박) (by sura)

댓글 달기

댓글 35
  • 엔진이 안되면...

    장비로 라도 카바해야... ㅎㅎ
  • 2006.10.5 1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몇십년 집안의 기대에 져버리지 않으려, 부모님의 기대에 져버리지 않으려, 가장이 된 후 어린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고 이제야 좀 여유가 생겨 운동하신다는 그랜드마스터 분들인데.. 좀 좋은 것 좀 쓰시면 안되나유..?
  • 2006.10.5 1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좋은 추석들 되시길 바랍니다.. ^^
  • 좀 알아야할것은 연세드신분들은 힘이겨운관계로 무거운잔차 다루기에 벅찹니다.
    나도 나이가많은편인데 13`~4키로대 잔차타면서 무수히넘어졋읍니다.특히 피로하면 많이 넘어지지요.부탁하고싶은말은 부모님에겐 되도록 가볍게 좋은걸로해드리세요..젊은분들이야 철티비를탄들 뭐 그리 어려울게있겟읍니까.고생 많이하신 부모님께 가볍고 좋은걸해드리는게 도리입니다.젊은분들은 고급제품타면서 부모님이잔차에관심보이면 대충 싼것으로 알아보는분들이많은데 그게 옳은일인지 생각해볼일입니다.또 부모님이 노후에 좋은 제품 사신다고 젊은이들이 왈가왈부한다면 사람이라할수있겟읍니까....이런글 올라오는자체를 부끄러워해야할것입니다...
  • 꼭 산에 가야만 고급차 타야하나요.. 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대로 타시면 됩니다..
  • 고급차를 타는분들중에 비난받으시는 분들은 저급차를 무시하는분들이시죠.
    누가 뭐라고 비난 할 거리가 되나요. 저도 여유만되면 부모님들 티탄차 사 드리고 싶습니다.
  • 경제적인 여유가 생겨서 좋은차 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싼잔차 탄다고 무시하거나 업수이 여기지 않는 인격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지만
    벤스 가는데 경차비켜라식은 곤란하죠.
    젊은 친구에게 음료수정도 사주는 여유를 가지면 더욱 좋고...
  • 산에 가려면 사실 비싼 잔차는 아깝습니다.
    특히나 묻지마같은 경우 잔차 집어던지는 경우도 많아 기스많이 납니다.
    튼튼하고 가벼운게 젤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도로일 수록 세팅이 잘되있고 가벼운 고가의 잔차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산에선 그저 트래블 길고 튼튼하고 대충 박아도 안돌아가는 잔차가 제일 좋더라구요.
    열린마음님,
    오랜만에 댓글을 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요.
  • 저도 2년전만해도 제 자동차 값의 열배쯤 되는 자전거 타고 다녔습니다.
    젊은 사람들 따라 다니자면 어쩔 수 없더군요.
    연세드신 분들은 젊은 분들보다는 생활도 안정되고 경제적인 여유도 조금 있을 테고 젊은 사람들을 따라다니기 위하여 좋은차를 타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실력이 좋다면야 실력으로 커버가 될테니까 굳이 좋은 자전거 타지 않아도 되겠지요.
    뭐 으시대려고 좋은 자전거 타는 분도 분명 있기는 하겠지만 다 제멋에 사는 것이겠지요.
    아참! 자동차 값의 열배! 도데체 얼마나 좋은 자전거인지 궁금들 하시겠군요,
    뭐 별 것 아닙니다. 산타 슈퍼라이트지요,
    제 자동차가 당시 13살된 티코(시가 30만원 상당)이었으니까 자동차보다 10배쯤 되겠죠?
  • 그러게요...
    요즘 제 어머님이 자전거에 관심을 보이셔서 저도 어머님 자전거를 한 대 마련해 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물론 좀 있어야 겠지만요. ^^;;
    그런데 가벼운 풀샥으로 해드리는 것이 좋을 듯 하더군요. 타기도 편하고,
    조립을 생각하고 견적을 내 봤더니 300은 걍 넘던데요.
    근데 사실은 어머님은 아직 자전거를 못 타신다는거...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아니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해드리고 싶은 것이 자식 맘이죠.
  • 제가 청년 시절때는 (70년대) 스몰이라고 군복을 까막게 물들인거 입고 워카(군인신발)신고
    패기 있게(?) 다닌 기억이 납니다..
    전 지금도 젊은이가 명품으로 차린것 보다는 청바지에 면티셔스 입은 청년이 개인적으로 정감이 많이 가던데...젊은이는 철티비를 타던 뭤을 타던 모두가 아름답게 보이지요..
    그것이 젊은이 특권 일 수도 있구요..
    그러나 나이가 많으면 아무래도 가격을 떠나서 성능을 많이 생각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다 보니 고급쪽으로 눈을 자연히 돌리게 되구요

    저는 XTR급이나 LX 급이나 별차이를 못 느끼겠던데...
    다만 부모님에게 권해드린다면 프레임 만은 가벼운게 우선 일겁니다..
  •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자전거 값을 아시면.........
    울 부모님 쓰러지시는데...............ㅠㅠ
  •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한강용이든 산악용이든, 경제적 여유나 또는 다른데 쓸거
    안쓰고 좀 무리해서라도 타고 다니는데 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을까요
    한강 타고 다닌다고 그분들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정당하게 벌어서 정당하게 자신이 관심가는데 쓰는데는 나이나 용도를 가지고
    뭐라고 할 게 아니지요 다만 일부의 사람들이 남을 깔보는건 문제입니다만
    고급잔차를 나이가 들어서 타야하고 젊어서 티탄타면 이상하게 보고... 이런게 더
    이상한 풍조지요
  • 좋은잔차를 가지고 왜 산에 안가고 도로에서만 타느냐.......전 젊지만 주로 도로를 탄답니다. 발목 부러지고, 허리나가고 해서 산에는 잘 못가고 있습죠.....왜 산에 안가냐고 묻는사람에게 이렇게 답해준답니다. 그럼 SUV 자동차는 일반 도로 다니지 말아야 겠네? 라고....
  • 누가 무었을타든지 어떻게타든지 어떻게살든지 무슨상관입니까??? 남에게 피해주는게아니라면...
    이렇쿵 저렇쿵 쓸데없는 말들이 많은것같네요...
  • ㅎㅎ 쉽게쉽게 생각하시면 그냥 얼렁뚱땅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_^
    그냥 좋은 자전거 타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부럽다~' 라는 생각만 하시면 됩니다.. ^_^
  • 젤 가벼운 티탄프렘이 1.6키로던데요...
    알미늄이 훨 싸고 더 가벼운데 왜 티탄차로 맞추실까요?
  • 그래서 그런지 저보다 오래 엠티비를 탔던 사람이 하는이야기가요 하드테일은 도로용 이나 비포장도로 용 이고 산에서 탈려면 풀샥이어야 맞다고 하는사람도 있던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똑같은 면런닝 길거리에서 1000원 유명브렌드 면런닝 20000원.
    왜 20000원 짜리를 만들어내고 왜 그걸 살까요?
    단지 가격이 소비를 좌우하던 시대는 아니지요.
    알루미늄은 피로한계에 따라 끊어지죠? 티타늄은 거의 반영구. 물론 일반인들이
    끊어질 때까지 타는분들은 거의없지요. 그런대도 왜 그 비싼걸 살까요?
    더 싸고 더 가볍다고 다가 아니지요. 잘 생각해 보세요.
  • 산에는 가지마세요 산 모조리 망가져!!!!한국의 국도에 자전차 달릴만한 도로 어띠 있다고?국도변 달리다가 자동차에 받쳐서 질문 올라온거 못 봤나벼 떼를 지어 몰려 다니면 차량은 감히 접근을 못하지만 그렇게 약이 바짝오른 운전자는 잔뜩 벼릇다가는 혼자다니는 자전거를 뭉게버리는거같아
  • 이런 이야기는 소모적인 논쟁만을 부르는거 같습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이 티탄을 젊은 사람들 보다 많이 타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게 이야기꺼리가 되고 자게에서 이러쿵 저러쿵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잔차를 타는 분의 취향문제이고 잔차 유저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갔구나... 하고 생각하면 그뿐인데요
  • 무조건 티탄이 최고라고 떠받드는 국내 자전거문화가 문제 아닐까요?
  • 그랜드 마스터 아닙니까........모든걸 마스터하셨는데 어떤걸 타셔도..........
  • 마이클 조단도 아닌데 나이키 에어 왜 신냐고 하는 거랑 똑같아요~
  • Titan은 웰빙입니다=건강이죠
    단지 강도가 강해서,탄성이 강해서,물론 맞고요, 또하나 덪붙이면 건강에도 좋다죠...
    참고조 전 티타늄을 이용하여 전자빔 가열법으로 분자활동을 일으켜 코팅을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꼬릿말 2개 달았다가 지웠읍니다..
    내가 좋아서 타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도로보다는 임도와 싱글트렉을 많이 타고
    나이도 그리 많이 않은35살에 월급도 그저 평범합니다
    하지만 저는 담배와 술을 하지 않기때문에
    조금씩 모아서 세븐 솔라 올림픽을 커스텀 제작해서
    한달전쯤에 조립했읍니다..
    자랑할려고 조립한거 아닙니다
    타보고 싶어서 입니다
    엘스워스 트루스를 타다가 하드테일로 바꾼건 도로를 타기위해서가 아니고
    임도와 싱글 트렉을 더빨리 타기위해서 입니다
    자전거 주인이 어떤 자전거를 타던지 나름의 생각과 목표가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 자전거가 티탄이라해서 남들이 떠 받들어 주기를 바라지 않으며
    그저 제 생각대로 신나게 타고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전거 타는 모든분들이 그냥 자전거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참..그리고 raxel 님 제가 키가 작아 프레임이 작아서인지 제 자전거 프레임의
    무게는 1.35kg 입니다 그리고 왜 맞췄을까요?
    이유는 타보고 싶어서 입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이유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이런 이유로 자전거를 바꾸시는 걸로 압니다...
    이 자전거 다음에 또 타고싶은 자전거가 있다면
    또 조금씩 돈을 모아서 그 자전거를 분명히 살것입니다
  • 어떤 제품을 사용하시던지 그건 본인 맘이지요
    단지 자기보다 못한 장비를 가졌다고 깔보는 사람이나
    가격으로 모든걸 결정하려는 사람이 별로이죠
  • 점더 많은 거리를 가고싶고 젊은 친구랑 같이타고싶은고
    좀더 편히 즐기고 싶은것이 잘못인가요
    나이들어보세요 서럽습니다,못쫓아갈때는
  • 저는 어머님하고 함께 자전거를 탑니다.
    저희 어머님은 대회같은건 안나가보셨지만 실력으로 봐선 대한민국 여성 상위 15% 이내 정도는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전까지는 무게가 13키로 넘는 하드텔을 타셨는대 최근 11키로대 하드텔로 바꿔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더욱 잘타시네요

    저도 한 자전차질 하느라 속도좀 내는대 저를 따라서 속초 왕복도 하시고 포천 당일 왕복도 하시고
    가장 최근엔 임진각 다녀오는길에 힘이 남아돌아 한강에서 30키로쯤으로 쏘면서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무리하게 비싼것은 필요없지만 부모님께서 자전거를 취미로 하시겠다면 절대 11키로를 넘지마세요

    젊은사람들이야 13키로 이상이라도 충분하고 또 나중에 바꾸면 되겠지만 부모님은 이번기회에 가벼운거 안사드리면 엄청 후회할겁니다.
  • 비싼자전거들이 대부분 디자인이 예쁩니다.
    보고만 있어도 즐겁죠.
  • 이걸 공론화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생각하는 바,
    추구하는 바, 모든게 다르니 ....각자 추구하는 바 와, 생가하는 바, 현실대로 즐기면
    되겠지요...
  • 남이 비싼잔차를 타고 한강을 달리던 산을 누비던... 그리고 어떤이는 입문용 엠티비로.. 산에서 날라댕기고 한강에에서 평속15키로.. 혹은 30키로를 다니던.... 다들 당사자 마음일텐데... 남들이 무슨 상관일까요~?

    공공질서를 어지럽히거나... 특정한 무례한 행동들만 조심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냥 다들 남'말하는것을 너무 좋아하시는듯....
  • 제가 느끼기에도 이 주제는 별로 공론화할 만한 내용이 아닌 듯 싶네요. 단, (몇번 간접적으로 들어만봤지만) 저가 MTB 가벼이 보시는, 매너없으신 고가 MTB의 어르신들은 예외겠지만,,
  • 많은 고견이 있군요~ 나이를 떠나서 젊은엠티비메니아나, 늙은메니아나 다 사람이기 때문에 다 똑같은 사고과 판단이 있을 수 없지요~ 그냥 서로가 조금씩 양보와 이해가 있으면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364 유니폼만 입으면 눈이 멉니다...^^::6 eyeinthesky7 2006.10.04 2116
18363 지역의 혜택~~1 rocki 2006.10.04 1271
18362 후지바이크 프레임 또 작살 났다면서요2 meccacz 2006.10.04 3347
18361 [애도(哀悼)] [고]타기님의 빈소에오신분들 감사합니다33 jhinsung 2006.10.04 2440
18360 즐거운 추석 맞으세요.2 퀵실버 2006.10.04 879
18359 동강~ 뎅강~ 자전거 조삼모사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2 terran76 2006.10.04 1916
18358 오늘(4일) 양평에서...도움 주신분 감사합니다!!4 dh710 2006.10.05 1618
18357 캡틴 하우스..... pjk7503 2006.10.05 910
18356 프레임 절단 사고 관련 기사, 방송물입니다.3 terran76 2006.10.05 2157
18355 절단사고 .....제 생각입니다.2 시원한 맥주 2006.10.05 1555
18354 자전거도로를 중앙차로에 만들자고?ㅈㅣㄹㅏㄹ6 konan0522 2006.10.05 1839
18353 저는 당분간 MTB는 자제를.. ^^3 bycaad 2006.10.05 1708
18352 자출사에서 강퇴당하다9 konan0522 2006.10.05 3808
18351 된장남들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23 kimjj2 2006.10.05 2360
18350 후지잔차는 잘못이 없다.8 karis 2006.10.05 2247
연세드신 분들의 고급 잔차...35 열린마음 2006.10.05 6511
18348 용인 동백에서 용인에버랜드 왕복 라이딩.. (글씨 압박)5 sura 2006.10.05 1323
18347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요.12 Bikeholic 2006.10.06 792
18346 미국에는 자전거 간선도로가 있다3 sinaburos 2006.10.06 1099
18345 요즘 자전거타기 참 무섭군요.8 raxel 2006.10.06 182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