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 경 해서 한강 도로를 나가니 엄청 한산 하더군요.
혼자 도로를 전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귀향에다가, 성묘까지 겹쳐서 인가 봅니다.
한동안 생각만 하다가
모처럼 한가한 틈에 남한산 업힐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여
자전거를 탄천 도로에서
복정역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복정사거리에 나가니 생각보다 차가 많이 다니더군요.
그럭저럭 남한산성 도로 입구에 도착했는데
정작 보기보다 남한산 정상쪽으로 가는 차가 매우 많더군요.
평소의 휴일보다도 더 많아 보였습니다.
그때서야 조금 후회도 되었고,
저 차들이랑 실갱이하며 눈치싸움으로 오르느니
그냥 내려갈까 하다가, 기왕온것
이런 심정으로 3키로 거리를 업힐하기 시작 했습니다.
170짜리 크랭크를 175로 바꿔서 그런지
속도는 꾸준히 12키로가 나오더군요.
170때보다 1키로가 더 나오더군요.
헌데 차들이 내려가고 오르는 차가 거의 정상 오를때까지
아래부터 줄곧 이어 지더군요.
올라가는 차들은 엔진 가속에 매연이 오죽 하겠습니까!
워낙 숨이 차니 오를땐 잘몰랐는데
터널 근처까지 오르고 나니
마른 기침이 나는 지경이더군요
중도에 어느 분인지, -혹시 이곳 회원분은 아니실런지-
자동차 뒷유리창을 열고
화이팅을 연달아 외쳐주시던데...
연전에 어느 그랜저 타고가던 중년의 남녀는
여자가 창문을 열고
'아저씨 내려서 끌고가세요' 하며
자기들 데이트에 걸리적 거린다는 느낌을
주는것에 비하면 폼이 그럴듯해 졌나 봅니다. ??
처음 도전때 목구멍에 커다란 파이프를
박은듯한 고통에서, 이젠 코호흡으로 마무리 할만큼
발전을 했지만,
이번처럼 매연의 지독성을 절감한 업힐은
처음 겪어보는것 이었습니다.
혼자 도로를 전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귀향에다가, 성묘까지 겹쳐서 인가 봅니다.
한동안 생각만 하다가
모처럼 한가한 틈에 남한산 업힐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여
자전거를 탄천 도로에서
복정역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복정사거리에 나가니 생각보다 차가 많이 다니더군요.
그럭저럭 남한산성 도로 입구에 도착했는데
정작 보기보다 남한산 정상쪽으로 가는 차가 매우 많더군요.
평소의 휴일보다도 더 많아 보였습니다.
그때서야 조금 후회도 되었고,
저 차들이랑 실갱이하며 눈치싸움으로 오르느니
그냥 내려갈까 하다가, 기왕온것
이런 심정으로 3키로 거리를 업힐하기 시작 했습니다.
170짜리 크랭크를 175로 바꿔서 그런지
속도는 꾸준히 12키로가 나오더군요.
170때보다 1키로가 더 나오더군요.
헌데 차들이 내려가고 오르는 차가 거의 정상 오를때까지
아래부터 줄곧 이어 지더군요.
올라가는 차들은 엔진 가속에 매연이 오죽 하겠습니까!
워낙 숨이 차니 오를땐 잘몰랐는데
터널 근처까지 오르고 나니
마른 기침이 나는 지경이더군요
중도에 어느 분인지, -혹시 이곳 회원분은 아니실런지-
자동차 뒷유리창을 열고
화이팅을 연달아 외쳐주시던데...
연전에 어느 그랜저 타고가던 중년의 남녀는
여자가 창문을 열고
'아저씨 내려서 끌고가세요' 하며
자기들 데이트에 걸리적 거린다는 느낌을
주는것에 비하면 폼이 그럴듯해 졌나 봅니다. ??
처음 도전때 목구멍에 커다란 파이프를
박은듯한 고통에서, 이젠 코호흡으로 마무리 할만큼
발전을 했지만,
이번처럼 매연의 지독성을 절감한 업힐은
처음 겪어보는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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