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지금 하고자 하는 얘기는 지어낸 것이나 상상속의 얘기가 아닌 실제 발생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 사이에 영혼의 유무 또는 신이라 불리는 어떤 존재의 유무에 대해서 결론없는 찬반 양론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종교의 유무를 떠나서 믿을 사람은 믿고 믿지 않을 사람은 안믿고 사는 것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
사건은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날인데 참 우스운 것은 정상적이었다면 죽었어야 했는데 살았다는 것입니다.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었는데 횡단보도에 들어서기전 맞은편 신호등은 분명히 초록불 이었습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버스가 오는 것이 보였지만 안심하고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앙선에 가까워지면서 초록불이던 신호등이 갑자기 빨간불로 보이지 뭡니까.
보통 신호가 바뀌면 깜빡이면서 바뀐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 정상인데 그 때는 바뀐 것도 아니고 갑자기 빨간색으로 보이더군요.
한마디로 X됐다 싶은 생각에 정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 순간 좌측의 버스가 뇌리를 스치더군요.
돌아 보니 진짜 간발의 차이로 버스와 자전거가 교차 되면서 사고를 면했습니다.
그 버스는 경음기도 울리지 않았고 멈추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은 곧 그 버스기사는 정상적인 신호를 받고 주행했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론 버스기사의 노련함이 나를 살렸구나라고 추측을 해보지만...
일단 신호등 이상이나 착시현상 때문에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건너고 나서 신호등이 정상 작동했기 때문에 신호등 고장은 아닌것 같고
착시현상이라고 하기엔 나 자신이 자전거를 하루,이틀 탄 것도 아니고 신호를 분간 못할 정도의 초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정말 불가사의한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고는 엉뚱한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일단 가슴을 쓸어 내리고 계속 주행했습니다. 도로를 고속으로 질주한 것도 아니고 인도로 서행하는데 갑자기 좌측에서 트럭이 나를 덮쳤습니다.
아스팔트 위에 떨어지면서 온갖 생각이 교차를 하더군요. 전혀 사고가 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장소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지금도 병원에 치료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만 그 횡단보도에서의 일이 교통사고 발생을 경고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스스로 빨간불임을 알면서 무단횡단 하거나 착시 OR 착각에 의해서 방심하고 건너다가 사망(극단적으로)을 했을 때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죽을 사람은 죽을 자리를 찾아간다라고 해야 할까요...
영화 데스티네이션처럼 죽을 운명인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반대로 살 사람은 어떻게라도 살아 남는다는...?
일단 살고보니 자전거를 처음 탔을 때의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이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즐라하되 반드시 안라 하십시오.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분은 없는지 궁금...
추석명절에 때늦은 납량특집을 올리게 되어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만 많은 분들의 안전라이딩을 바라는 마음에서 한 번 올려봤습니다.
지금 하고자 하는 얘기는 지어낸 것이나 상상속의 얘기가 아닌 실제 발생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 사이에 영혼의 유무 또는 신이라 불리는 어떤 존재의 유무에 대해서 결론없는 찬반 양론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종교의 유무를 떠나서 믿을 사람은 믿고 믿지 않을 사람은 안믿고 사는 것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
사건은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날인데 참 우스운 것은 정상적이었다면 죽었어야 했는데 살았다는 것입니다.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게 되었는데 횡단보도에 들어서기전 맞은편 신호등은 분명히 초록불 이었습니다.
그래서 좌측으로 버스가 오는 것이 보였지만 안심하고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앙선에 가까워지면서 초록불이던 신호등이 갑자기 빨간불로 보이지 뭡니까.
보통 신호가 바뀌면 깜빡이면서 바뀐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 정상인데 그 때는 바뀐 것도 아니고 갑자기 빨간색으로 보이더군요.
한마디로 X됐다 싶은 생각에 정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 순간 좌측의 버스가 뇌리를 스치더군요.
돌아 보니 진짜 간발의 차이로 버스와 자전거가 교차 되면서 사고를 면했습니다.
그 버스는 경음기도 울리지 않았고 멈추지도 않았습니다. 이것은 곧 그 버스기사는 정상적인 신호를 받고 주행했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론 버스기사의 노련함이 나를 살렸구나라고 추측을 해보지만...
일단 신호등 이상이나 착시현상 때문에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건너고 나서 신호등이 정상 작동했기 때문에 신호등 고장은 아닌것 같고
착시현상이라고 하기엔 나 자신이 자전거를 하루,이틀 탄 것도 아니고 신호를 분간 못할 정도의 초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정말 불가사의한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고는 엉뚱한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일단 가슴을 쓸어 내리고 계속 주행했습니다. 도로를 고속으로 질주한 것도 아니고 인도로 서행하는데 갑자기 좌측에서 트럭이 나를 덮쳤습니다.
아스팔트 위에 떨어지면서 온갖 생각이 교차를 하더군요. 전혀 사고가 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장소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지금도 병원에 치료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만 그 횡단보도에서의 일이 교통사고 발생을 경고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스스로 빨간불임을 알면서 무단횡단 하거나 착시 OR 착각에 의해서 방심하고 건너다가 사망(극단적으로)을 했을 때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죽을 사람은 죽을 자리를 찾아간다라고 해야 할까요...
영화 데스티네이션처럼 죽을 운명인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반대로 살 사람은 어떻게라도 살아 남는다는...?
일단 살고보니 자전거를 처음 탔을 때의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이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즐라하되 반드시 안라 하십시오.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분은 없는지 궁금...
추석명절에 때늦은 납량특집을 올리게 되어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만 많은 분들의 안전라이딩을 바라는 마음에서 한 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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