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동호대교 근처..

hksuk2006.10.07 14:34조회 수 1489댓글 5

를 지나가는데..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뭔가 하고 봤는데 물에 빠져 죽은 사체가 떠올라 있더라구요..

첨보는 장면에 놀랐고,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르겠지만,

죽은분 참 안타깝더라구요..

죽어서까지 편히가지 못하고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 것도 그렇구요...

집까지 오는 내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P.S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k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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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둔치 (by lady99) 봄이여! 이제 정녕 가시는가?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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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98
2006.10.7 15: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른아침 한강 라이딩하면 종종보는 광경입니다...자의로 돌아가셧던 그반대던 그상황을 보면 세상사 악쓰며 살아가는 제자신이 참 부끄러워 속상해집디다.....내년이면 마흔인데 인생 반 살은셈치고 더잘살라고 발버둥치는것보다 조금씩 죽을준비도 해야될거 같다는생각도 드는군요...ㅠㅠ
키큐라
2006.10.7 19: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조금씩 죽을준비를 하는게 아니라 남아있는 삶을 더욱 값지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줌마
2006.10.7 20: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안스럽네요
죽는다는 마음은 갖을수있지만
정말 실행하려면 걸리는것이 많던데
우울합니다
그분도 죽기전에 얼마나 살고싶었을까
fall98
2006.10.8 09:3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남아있는 삶을 값지게 살아가는게 죽어가는 준비라 생각드네요......그런 취지로 적은 리플입니다...^^
얀나아빠
2006.10.8 18: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 그게 그것이었군요. 저는 그냥 빨리 지나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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