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비례하여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곳이 있다면 와일드 바이크라고 생각한다.
기타 여러 동호회나 단체가 있지만 순수 유저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여론의 향방을 묻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와일드 바이크라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또한 라이더나 유저들의 억울한 일을 호소하고 해결책을 이끌어 낼수 있는 신문고 역활도 한다. 고 용마님의 사망사고도 왈바가 있었기에 이슈화가 되었고 동호인들의 모금이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가열찬 싸움이 이어져 오고있다. 수입상이나 잔차 샵의 횡포도 왈바를 제외하곤 딱히 그 억울함을 호소할 길이 없다. 이런 면에서 왈바는 잔차계의 언론이라 할수가 있다.
자전거 매거진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업성에 물든 삼류 찌라시 정도의 잡지라 주요 돈벌이 수단인 광고에 지면을 할애하고 양념으로 코스소개나 해외 동향을 싣는 정도인데 이정도는 왈바에서 이미 과거부터 동호인 스스로 만들어 온 재탕이다. 더군다나 사망사건이 발생한 회사의 잔차광고를 실었다는 것은 사업을 위해서 죽음마져 이용하는 비정한 상업성을 보는 것 같아 씁스럼하다.
사람들이 평소에 물과 공기의 중요성을 모르듯 그냥 왈바 자유게시판의 중요성을 쉬이 간과하고 지나친다. 그러나 자기에게 자전거와 관련된 일이 닥치면 우선먼저 이 곳 자게판에 올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기가 속한 동호회가 있음에도 그곳은 끼리끼리 놀기는 좋지만 이슈화를 시키고 여론을 일으키기엔 턱도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 듯 자전거의 여론은 어쩔수 없이 왈바를 거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아마도 수입상이나 샵이 왈바와는 불가근 불가원의 사이일 것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선가까이 해야 하지만 잘못에 대해선 엄청난 비난과 불매운동에 직면해야 하기에 어떨 때는 고마움을 어떨때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럼에도 수입상이나 유저들 모두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이곳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가장 광고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왈바를 능가하는 사이트를 만들겠다고 여러사람이 공언했지만 전부 공염불에 불과하고 다 실패로 막을 내렸다. 혹자는 주인장이 횡포를 부린다고 했고 혹자는 상업성을 내세웠다고 싫어했지만 그들 역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사이트 선전을하려면 왈바 자게판에 올릴수 밖에 없다. 앞으로도 이런 역활과 기능은 쭉 이어질 것이고 변치 않을 것으로 믿는다. 사회의 등불이 신문이라면 자전거계의 바로미터는 라이더들의 여론이 순수하게 표출되는 와일드 바이크이다.
그러나 포탈 기능에 치우치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다.
약 3~4년전만 하더라도 전국적인 번개가 많았고, 코스도 서울 근교에 머물지 않고 다양했었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참 넓게 누비고 다녔는데 매너리즘에 빠진 고참(?)들의 열정이 식었는지 코스의 다양성이 과거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느낌이다. (필자도 번개를 친 입장에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누가 뭐래도 자전거는 타야한다.
산악잔차를 탄다면 일반인은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오지와 산을 누비고 다니는 멋과 맛도 있어야 한다. 여기에 자유와 감동과 도전이 있다. 눈 덮인 대관령과 조경동 계곡을 자전거에 의지하여 헤쳐나오면 이보다 더 감동적인 일이 있을까? 라이딩을 통하여 진정한 사랑과 도전과 자유를 체험하게 된다.
기계적인 페달로 도로를 타는 것도 잔차의 한 장르이고 권유할 수있지만 오지 계곡을 잔차로 가는 맛은 이에 비할 바가 못된다.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도로 라이딩에 엠티비를 탄다는 것을 뭐라고 하려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한 장르이고 포장도로가 주는 샤프한 맛 역시 일품이다. 그러나 도로에만 머물기엔 산악자전거의 범위는 좁다. 더 다양한 장르로 시선을 돌려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배가시키자는 뜻이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통하여 자유를 맛보고 산이 주는 테마에 물들어 사랑과 도전을 배우는 라이딩이 많기를 기대해 본다. 이곳 만큼 자유롭게 격식 없이 동호회 내의 눈치를 안보고 번개를 올리고 참여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여하튼 여기까지 이끌어 준 주인장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 그 외 알게 모르게 기여를 하신 진정한 와일드 바이커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기타 여러 동호회나 단체가 있지만 순수 유저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여론의 향방을 묻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와일드 바이크라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또한 라이더나 유저들의 억울한 일을 호소하고 해결책을 이끌어 낼수 있는 신문고 역활도 한다. 고 용마님의 사망사고도 왈바가 있었기에 이슈화가 되었고 동호인들의 모금이 이루어졌고 지금까지 가열찬 싸움이 이어져 오고있다. 수입상이나 잔차 샵의 횡포도 왈바를 제외하곤 딱히 그 억울함을 호소할 길이 없다. 이런 면에서 왈바는 잔차계의 언론이라 할수가 있다.
자전거 매거진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업성에 물든 삼류 찌라시 정도의 잡지라 주요 돈벌이 수단인 광고에 지면을 할애하고 양념으로 코스소개나 해외 동향을 싣는 정도인데 이정도는 왈바에서 이미 과거부터 동호인 스스로 만들어 온 재탕이다. 더군다나 사망사건이 발생한 회사의 잔차광고를 실었다는 것은 사업을 위해서 죽음마져 이용하는 비정한 상업성을 보는 것 같아 씁스럼하다.
사람들이 평소에 물과 공기의 중요성을 모르듯 그냥 왈바 자유게시판의 중요성을 쉬이 간과하고 지나친다. 그러나 자기에게 자전거와 관련된 일이 닥치면 우선먼저 이 곳 자게판에 올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기가 속한 동호회가 있음에도 그곳은 끼리끼리 놀기는 좋지만 이슈화를 시키고 여론을 일으키기엔 턱도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 듯 자전거의 여론은 어쩔수 없이 왈바를 거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아마도 수입상이나 샵이 왈바와는 불가근 불가원의 사이일 것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선가까이 해야 하지만 잘못에 대해선 엄청난 비난과 불매운동에 직면해야 하기에 어떨 때는 고마움을 어떨때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럼에도 수입상이나 유저들 모두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이곳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가장 광고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왈바를 능가하는 사이트를 만들겠다고 여러사람이 공언했지만 전부 공염불에 불과하고 다 실패로 막을 내렸다. 혹자는 주인장이 횡포를 부린다고 했고 혹자는 상업성을 내세웠다고 싫어했지만 그들 역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사이트 선전을하려면 왈바 자게판에 올릴수 밖에 없다. 앞으로도 이런 역활과 기능은 쭉 이어질 것이고 변치 않을 것으로 믿는다. 사회의 등불이 신문이라면 자전거계의 바로미터는 라이더들의 여론이 순수하게 표출되는 와일드 바이크이다.
그러나 포탈 기능에 치우치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다.
약 3~4년전만 하더라도 전국적인 번개가 많았고, 코스도 서울 근교에 머물지 않고 다양했었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참 넓게 누비고 다녔는데 매너리즘에 빠진 고참(?)들의 열정이 식었는지 코스의 다양성이 과거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느낌이다. (필자도 번개를 친 입장에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누가 뭐래도 자전거는 타야한다.
산악잔차를 탄다면 일반인은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오지와 산을 누비고 다니는 멋과 맛도 있어야 한다. 여기에 자유와 감동과 도전이 있다. 눈 덮인 대관령과 조경동 계곡을 자전거에 의지하여 헤쳐나오면 이보다 더 감동적인 일이 있을까? 라이딩을 통하여 진정한 사랑과 도전과 자유를 체험하게 된다.
기계적인 페달로 도로를 타는 것도 잔차의 한 장르이고 권유할 수있지만 오지 계곡을 잔차로 가는 맛은 이에 비할 바가 못된다.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도로 라이딩에 엠티비를 탄다는 것을 뭐라고 하려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한 장르이고 포장도로가 주는 샤프한 맛 역시 일품이다. 그러나 도로에만 머물기엔 산악자전거의 범위는 좁다. 더 다양한 장르로 시선을 돌려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배가시키자는 뜻이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통하여 자유를 맛보고 산이 주는 테마에 물들어 사랑과 도전을 배우는 라이딩이 많기를 기대해 본다. 이곳 만큼 자유롭게 격식 없이 동호회 내의 눈치를 안보고 번개를 올리고 참여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여하튼 여기까지 이끌어 준 주인장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 그 외 알게 모르게 기여를 하신 진정한 와일드 바이커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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