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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 모처럼 안양천변을 달려 보니

tndms2006.10.09 08:16조회 수 150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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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양천을 타고 행주대교를 건너 강북쪽으로 해서 한바퀴 돌아봤는데
양화교인가 하는 다리밑에서 일행을 기다리는데 정말많은 사람들이
자전거혹은 인라인 마라톤등 많은 통행을 하더군요

한참을 구경하는데 20여명은 족히 될만한 나이대가 40후반에서 50줄은 되어보이는
일단의 무리들이 질주를 하면서 호르라기를 불고 육성으로 비키라고 소리지르고
하면서 지나가더군요

왈바자게판에서 읽었던 한강변의 몰상식한 라이더무리를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저도 자전거 유니폼과 헬맷까지 착용한 터라 그무리가 지난뒤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 표정들이 참 거시기 하더군요
제가봐도 자신들이 마치 그길을 독점하는 듯한 태도와 속도로 지나가며
비키라고 소리치는 모습은 정말보기 싫더군요

조금만 속도를 줄이고 앞에가는 자전거나 사람들 옆으로 말없이 추월해도
될일을 그렇게 요란하게 지나가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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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아마도 녹슨 10년된 생활 자전거로는 그리 못 할 겁니다. 폼이죠. 진정고수는 그곳에서 그리 안타고 산에서 산과 씨름하고 말없이 싸우죠. 초보 라이딩 강습인듯 합니다.
  • 어찌 보면 자신들만의 최소한의 안전 조치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특히 안양천변 잔차도로에서는 폭이 좁은 관계로 안전에 유념해야 할 것 같더군요...
  • 저도 가끔 보는데. 정말 못되보여요.
    아마 그분들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매일 욕도 많이 먹으니 아주- 장수하실 것 같아요.
    벽에 X칠할때까지....
  • 잔차나라님 말씀하신대로 좁은 길이므로 안전에 유념해야 하겠지만 윗글에 있는 몰상식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안전만을 위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겠죠.
    저도 두어번 봤었는데 다른 사람들 특히 인라인 초보자나 자전거에 서툰 아이들이나 아주머니들은 저런 사람들과 마주치면 호각소리와 비키라는 소리.. 심하면 욕설까지 내뱉는 통에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급히 피하느라 넘어질뻔하기도 하고 사고가 날뻔하는것도 보았었죠.
    모두의 안전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들의 안전만을 생각한 이기적인 사람들인지라 보고 있자니 정말 욕이 절로나오더군요.. ㅡ.ㅡ;
  • 다음 부터는 쫒아가서 알려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않됩니다."하고
    당장은 그 자리에선 안 듣는 듯 하겠고 약간의 말 다툼도 발생하겠지요.
    그러나 헤어지면 속으로 분명 그 말을 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조금이라도 더 자제하겠지요.^^
    많은 문명의 사회가 조금씩 변하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잔차의 바른 문화가 만들어져 가듯이...
  • 자전거 타는 사람으로서 그런 분들 정말 부끄럽습니다.욕해도 할 말없죠.
  • 솔직히 좀 꼴볼견 입니다
    뒤에서 호루라기 삑삑 불어대고
    비키라고 소리지르고...
  • 저두...그런 분들 가끔 한강에서 만나는데요~
    호루라기 불면서 손짓까지...저리 비키라는 식의 손짓이...욱하게 만들더라구여...ㅋㅋㅋ
  • 그런분들 정말 짜증나죠 일반도로에서조차 그러고 다니는 자전거 부대 있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까지 목격한걸보면 나이드신분들 많더군요
    호루라기 부르지 맙시다 추해보여요~~
  • 아마 이곳에서 아무리 소리지르고 하지말라고 해도 못들거고
    또 듣는다해도 귀막고 못들은척하겠지요
    나도 나이먹었지만
    정말 짜증이납니다
    호루라기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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