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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업글이 마음을 싱숭생숭 하게 하네요..

nitro22006.10.09 22:42조회 수 1167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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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휠셋과 브레이크를 모조리 교체 하였습니다..
물론 물건을 내일 모레 정도에 도착을 하구요

디오레급 정도에서 링레 UFO 와 싱글디짓7으로 교체 하였는데요..
물론 아주 고가의 것들은 아니지만은 한편으로
내가 왜 자전거라는 몹쓸(?) 취미에 빠져서 이렇게 해야 하나도
생각해 보고.. 술값으로 날리니 뭐~~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여 와서 장착을 해야 비로소
내 물건이구나 하고 만족을 하며 안심이 되는걸까요
없이 사는 사람의 벼룩같은 마음이 덜덜덜 떨리기만 합니다.

그래도... 성능향상과 소음만 없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렵니다...

그 누가 저를 미쳤다고 해도..
전 그냥 자전거가 마냥 좋답니다

왈바 회원님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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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무리한 업글이 마음을 싱숭생숭 하게 만들지만.. 지나보면 꽤 잘했따는 생각이 들떄도 있을껍니다..
  • nitro2글쓴이
    2006.10.9 23: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중고로.. 산 자전거에 또 돈이 들어 가는거 보면 차리리 처음부터 좋은걸 살껄 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내일 모레 물건 받아 볼 생각에 카드 값은 저 멀리 체져둡니다....
    그래도 사랑스러운 애마를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생기네요...^^
  • 저도 오늘 정들었던 잔차 분양하고 다른 잔차를 물색중에 있는데...왈바랑 바셀이 저를 잡는군요 아조......자야하는데....ㅠ.ㅠ
  • 2006.10.10 00:31 댓글추천 0비추천 0
    물론 처음부터 좋은 거 사는 게 이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당장 몫돈을 투자할 수 없을 때는, 하나씩하나씩 업글하는 재미도 무시 못합니다. ^^
  • 업글하면서 새로운 부품에 대한 설레임....그 설레임이야 말로 작은 기쁨(행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무리한 지름은 경제적으로 허덕이게 되니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겠지요...
    경제적으로 부담이 적은 사치(?)도 가끔 필요한 것 같구요....
    <즉흥적으로 적다보니 횡설수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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