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래전에 동생과 나눈대화의 일부분입니다
형 연세가 50세에서 아마60세 정도는되셨을거야
그런데 자전거를 타시는데 너무멋있는거야
마후라하며 헬멧 고글을 벗기전엔 그분들의
연세가 그렇게 많은줄은 몰랐어!
햐 그럼우리 자전거타볼까.....
이후 타기님은 자전거를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심정은
자전거그게 뭐 그러냐 라고말하지못한내가
원망스럽습니다
어느날 어머님생신때 한강시민공원에 가족들이
식사후 모두나간적이있었는데
자전거타시는분들만보며는
두눈이반짝이곤했습니다
이제야 조금은 알겄같습니다
이번에 자전거 업그레이드하고
대회에 나갔다더군요
뭐 소풍가기전날의 설레임이랄까요
설레임을 가진사람은 순수하고
소박합니다
그러나 이번경기대회출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되어버렸습니다
명균아 아빠1등하고갈께[아마도 자신감정도였을겁니다]
명균엄마 황태사가지고갈께[가족사랑]
-당일 대회출발전에 통화내용입니다-
모두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속에 동생을 묻어두어야만합니다
노병탁씨를 알고계시고 함께하시고 그리고사랑해주신모든분들.....
와일드바이크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병탁아 사랑한다
병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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