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운퇴근길   안양천길 날파리를  너무많이먹어   오늘은 꼭 마스크를  준비하고 가야지

상쾌한  바람을맞으며 썬글라스 반바지 반팔티 핼맷 착용  드디어 출발 ---

역시날파리가  얼굴로 돌진   ㅎㅎ  이놈들아  다준비 했지

성산대교 를 건너  샆에서  오일 구입후 바로출발   연신내 쯤에서 들리는 꼬르륵 소리

어묵과  떡복이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출발  이제는 힘들지 않은 북한산길 통과

내리막길 엄청춥다    배낭을열고  자겟을 꺼내려는데 --- 없다 ㅠㅠ   대략난감

한참을 고민하다  큰비닐봉투발견   셔츠안에다가  두겹으로 부착 하니  버틸만하다

송추검문소 통과  ---  이젠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  벗었던 마스크를 핼멧 안에다

부착  다시출발   드디어  울대고게 내리막  온몸이굳는다   한겨울 소백산 바람이울고갈

정도의 차가운 느낌 으으으  너무춥다  

집에도착하니  아들놈이 잔차 를만지고 하는말 '' 아빠 자전거 냉장고에 실고 왔어 ''

정말  준비철저  유비무환   이란단어가  실감난  퇴근길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시간단축  하는 맛에 다님니다

밤바람이 많이 차가워 젔습니다  선배님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