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글이 왜 자꾸 잘 못 되어가고 있을까요?.

gracest2006.10.15 07:50조회 수 885댓글 7

    • 글자 크기


글 하나 더 올립니다. 저도 띄어쓰기 잘 못하지만, 그보다도 어느 동호회 싸이트 가끔 가보면
댓글을 이상하게 다는 사람 있네요. 나이가 젊은듯 하지만 댓글에 무슨 내용은 하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 쿠 하하하하하하 " 이런 걸로 도배를 거의 하네요. 물론 나쁜 뜻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도대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비웃는 것인지 글쓴이의 생각이 뭔지를 알 수 없네요.
저도 가끔은 ㅎㅎ 이런표시 함니다만 내용을 적고 그런 표시를 해야지 글쓴이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부터 대학교까지 영어도 중요하고 토익도 취업을 위해서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거기에 더해서 한글 시험도 비중을 많이 두었으면 합니다.
어릴때 받아쓰기 하나틀리면 한대씩 선생님 한테 맞고 2부로 집에와서 한대더 맞은 생각이 나네요.
앞으로 10여년 지나면 한글이 무슨 다른나라 글이 될지 걱정 되네요.


    • 글자 크기
밥한끼먹고 6키로가 불다니. (by gracest) 드디어 왈바에서도 1등이..^^ (by ducati81)

댓글 달기

댓글 7
  • 통신체에 대하여 이해는 합니다만
    상식적인 맞춤법도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예기
    어의없다 등등
  • gracest글쓴이
    2006.10.15 08:1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조낸 좋아요" 이게 무지 좋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그 조낸 이란것이 우리 남자들이 생각하는 그거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뜻이 있나요.
  • 좆나=>졸라=>절라
    저는 기본적으로 같은뜻으로 생각하고 쓰는것을 반대 하는 입장 입니다.
  • 이것도 한글의 우수성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여러가지로 변형 가능 하다는~~^^
  • 2006.10.15 1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키보드 생활화가 되면서 점차 자판치기 간편하고 빠른 단어들이 생겨나거나 변모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한글은 창제 후 계속 변화하여 왔지만 요즘의 그것은 참으로 빠르네요. 그리고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 한글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이라고 언짢게 생각지 마십시오.
    옛날 한글창제 초기의 조상님들이 보시면 아마도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희도 똑 같애~"
    그당시의 글과 현재의 표준한글의 차이를 한번 보십시오.
    옛날한글 정말 알아먹기 힘듭니다.
    요즘은 방송이나 인터넷 덕분으로 조금 빨리 변하고 있다는 것만 다를뿐 아닐까요?

    우리도 어린시절에는 우리 부모세대들이 못알아 먹는 말을 많이 썼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중에는 오늘날에도 쓰는 말이 있고 없어진 말들도 있습니다.
    요즘 생성되는 말과 글도 그러한 과정으로 진행되지 않을까요?
    나에게 익숙하지 않다고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언어란 항상 변하지요. 현재 한글의 혼란은 잘못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한글의 특이성으로 현재 문법체계가 확연히 잡히지 않아 더욱 그러한 점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IT강국이 되고 빠른 변화~ 외국문화의 유입, 일제의 강점기 등을 거쳐 현재의 언어상황이 온 것이지 몇몇 속어나 통신체가 매우 큰 잘못인마냥 개탄하는 일은 섣부른 판단입니다.
    다만 언어의 변화를 인정함에 있어 그것이 납득이 가게끔 해야 하며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하기때문에 기준이 되는 문법이 필요하며 이러한 문법을 기준으로 해서 언어생활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문법대로 모두 교육 제대로 받게끔 한다고 쳐도 속어나 기타 언어 오용이나 왜곡은 생깁니다. 정작 통신체를 비판하고 혀를 차는 분들도 제대로 된 정석의 문법대로는 언어생황하지 않지 않습니까? 언어가 잘못되어가는게 아니라 문화의 충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쓰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성세대가 못마땅한 것이지요. 비단 언어뿐만아니라
    "요즘 젊은 것들은..."이란 문화의 충돌은 원시부터있었다고 농담으로 말하지 않습니까?

    언어와 문화에 대한 바른 인식이 바른 문화와 언어생활을 가질수 있게 한다고 봅니다.
    개탄만 할게 아니라 바로잡는 기준을 제시해야 할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184 (사고)규정에 예외는 없는것인지(ㅜㅜ)15 집시잔차 2006.10.15 1107
18183 꿈 속에 동창회엘 갔는데....2 구름선비 2006.10.15 944
18182 밥한끼먹고 6키로가 불다니.6 gracest 2006.10.15 945
한글이 왜 자꾸 잘 못 되어가고 있을까요?.7 gracest 2006.10.15 885
18180 드디어 왈바에서도 1등이..^^9 ducati81 2006.10.15 1400
18179 한없이 가벼운 그대...5 mystman 2006.10.15 1526
18178 튜브용 타이어 펑크를 방지하는 재미있는 물건이 있네요13 sang 2006.10.15 2053
18177 혹시 이색적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하시는 분들이 있나요?7 cheolgyunh 2006.10.15 1236
18176 아들과 함께 첫 라이딩 60km...15 kbread 2006.10.15 1325
18175 바엔드를 다는 추세 인가요.. 안다는 추세 인가요..21 nitro2 2006.10.15 1839
18174 새로운 도전.. 창원시 ‘자전거 천국’ 만든다6 NEONESS 2006.10.15 1049
18173 요즘 가을날씨가 아닌것 같아요 ㅠㅠ1 mjinsik 2006.10.15 776
18172 교훈이있는만화! ㅋㅋㅋㅋㅋ8 mjinsik 2006.10.15 1156
18171 똑똑해지려면 아침에 콩먹고 운동·숙면하라2 mjinsik 2006.10.15 1035
18170 제가 본 가장 위험한 코스...17 kbread 2006.10.15 2901
18169 대단한녀석7 STOM(스탐) 2006.10.15 1482
18168 [XC] 링우드 폴 클래식 동영상4 kmtbus 2006.10.16 954
18167 오늘 아침 산속에서..4 nitro2 2006.10.16 996
18166 흥정계곡 라이딩에 오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4 karis 2006.10.16 2743
18165 토마토 쌈 드셔보셨어요?4 구름선비 2006.10.16 89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