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한잔 풀 때가 됐는데 그놈의 감기까지 접수해서리 요즘 골골합니다. 그런데다가 어제는 감기 때문에 비실비실거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후배가 전화연락을 해오는 바람에 매몰차게 "나 감기 때문에 술 못먹는다!"하고 거절할 수도 없고 해서리 전어회를 안주삼아서 맞장구를 친 결과, 오늘은 머리까지 어지러운 게 더욱 심하군요...ㅎ 많이도 안 먹고 겨우 소주 1병만 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신촌 돈까스 먹번은 즐거운 시간이었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돈까스 스타일이 아니어서리... 옛날에 이대입구 사거리 2층에 여왕봉이라는 다방이 있을 시절에는 없는 돈에 더러 칼질도 하고는 했습니다만, 요즘 영~~입니다.
그래도 어쩐지 공익표 돈까스는 '공익'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저렴하고 맛있고, 크기는 일반 돈까스의 두 배는 될 것같다는 생각을 굳세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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