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고맙습니다... 다칭 아이는 막내가 아니고 초 1학년짜리 큰아이입니다.
생각보단(상상도 싫지만) 덜 다쳐서 다행입니다. 얼마나 다쳤는지를 아신다면 덜(?)이란 표현이 이해가 가실겁니다.
우측 이마에 4cm정도가 도끼로 찍은듯 날카롭게 찢겨 있었고 그 사이로 뼈가 보이고 두개골 함몰골절 길이 4cm입니다.깊이는 1cm정도 들어갔구요.
다행히도 오늘 새벽에 씩씩하게 울지도 않고 수술 들어가는 아이에게 참 고맙더군요. 신경외과에서 뼈들 들어 올리고 마무리는 성형외과에서 했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지금도 멘탈이 클리어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오늘 일이 늦어서 잠깐 들어왔다가 갑니다. 병실로 올라가 봐야지요.
박공익과 스카이님이 오신다고 했는데...
앞으로 굴린 상태에서 떨어졌더라면... 상상만 해도 소름 돋습니다. 뇌진탕 또는 목뼈 골절로 인해... 으휴~~!
다행히 뒤로 굴렸을때 떨어져서 이마정도에서...
윤서야 제발 무사히 빨리 나아서...엄마아빠 손잡고 강윤이랑 놀이동산에 가야지...사랑한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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