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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은 "해가 지면" 무조건 자전거 통행금지 인가요??

mtbiker2006.10.20 22:11조회 수 1188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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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 나온 친구와 걸음 속도에 맞춰 천천히 타고 가고 있는데...

옆으로 지나가시는 아저씨께서 붙잡고 집요하게 말씀하시더군요...자전거에

맺힌게 많은 분인가 봅니다.




해지면 양재천 전체는 통행 금지이니 자전거 타지 말라고...

여태껏 제가 알기론 양재천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어 졌으며...

해가 지면 "가급적" 라이딩을 하지 말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제게 감정적으로 다그치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저의 아버지벌 되는 분들이라 화도 낼 수도 없었고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아예 들을려고 하지도 않으시니 정말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물론 어린 중고등 학생들이 양재천에서 공격적으로 위험하게 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만



이렇게 도매급으로

해지면

양재천에서 절대 자전거를 타지 말라고 이야기 하시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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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2006.10.20 22:15 댓글추천 0비추천 0
    헉 저두 양재천 이용하지만 그런소린 또 첨듣네요
  • 아 양재천 어떻게 가요? ~^ ^:;
    제가 경기도 안양사는데~
    인덕원 과천역 그쪽 과천역부터해서 어떻게 양재천쪽으로 빠지는지...;
    음.. 코스 q&a에 질문을 해야되는데 ^^:
  • 비슷한 문구를 본것 같기도 한데... 여름철 저녁같은 경우엔, 양재천에 저녁 운동하는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 그런분들 다른곳에도 참 많으신데요
    저는 부러워서 시샘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 버립니다.
    무슨 안전 요원이나 관리인도 아니면서 타지 말라고 하니..
    그냥 못들척하고 갈길 가면 장땡입니다^^
  • 청계산 갈려고 야간에 타는데.. 권장사항이지 강제사항이 아닌거 아녜요?
  • mtbiker글쓴이
    2006.10.20 23: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일(?)이 벌어지고 난후 집으로 오면서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제게 직접 무조건 타지 말라고 강요 주장 하신 어르신과

    지나가다 참견하시며 제게 일방적으로 다그치신 어르신...

    결론없이 버린 20여분이 아까울 뿐입니다.

    원래는 그냥 목례하고 지나치려고 하는데 길막고 잡아 세워두고

    무조건 들으실려고 하지 않고 본인들의 주장만 옳다고 강요하는데 기운이 빠지더군요.

    나이 어린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의견을 존중해주는 여유를 가시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제가 언성을 높인 것도 아니고 예의 없이 군것도 절대 아닌데...



    역시 목소리 높여야 되는건지...씁쓸하네요...



  • 그럴땐 목소리 높여야만 합니다. 나이는 그렇게 막무가내로 자기주장 하라고 먹은게 아니거든요. 자신들 맘에 안든다고 오로지 나이 하나만 가지고 몰아붙이는 그런사람들의 행태는 고쳐져야 합니다.
    읽다보니 그 사람들의 행태에 화가 나네여.
  • 어른 대접은 어른 답게 행동하는 사람에게만 하는 게 좋겠습니다.

    뭔 자격으로 다니라 마라 하는지...나이 먹었다고 길 가는 사람 아무나 막 붙잡아도 되는건가요?
  • 자전거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있기에~~그러나 저러나 통행금지라면 도로로 다니란 소린가 ???
  •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문제 같은데요.
    그분은 '가급적' 이란말을 이해를 못하시는 분 같네요.
  • 2006.10.21 04:48 댓글추천 0비추천 0
    몇시부터 통행금지도 아니라 해지면 통행금지라... ㅋㄷ
  • 저 역시 자전거를 타기 전에..저녁마다 양재천을 산보하였었지요....
    근데..깜깜한 곳에서..아무 신호도 없이....자전거가 스치듯 지나가는 경우..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어두워 지면..자전거를 타지 말라는 안내문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 역시 그 문구를 들이대며(??) 그렇게 놀라게 하며 지나가는 자전거를 탄 사람에게 항의 한 적도
    있구요...

    양재천은 중랑천변이나..안양천변..혹은 한강변처럼 그 폭이 넓지도 않고...
    반면에...산책 혹은 운동나오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것도 일부 구간만 그런 것이 아니고..거의 전 구간에 걸쳐 바글바글합니다...

    지금은 저 역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참 난감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야간에 과천으로 가는 방향에서 안지나치기도 어렵고....
    다만..사람들이 많은 구간에서는 잠시 내려서 구간구간 끌바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양재천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든 곳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노면도 일반 다른 자전거 도로와는 달리 매우 울퉁불퉁합니다...)
    따라서 야간에 불가피하게 지나쳐야 할 경우...보행 중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의 관심을 더욱 기울려야 할 구간입니다
  • 약간의 질투심이 발동 하셨거나
    잔차가 지나가니 순간 놀래서 그랬거나 그런 연유로 말씀 하셨을 것 같네요...^^
    너무 개연치 마시고 한강변에서 설설 타세요..^^
  • 2006.10.21 14: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양재천애 표지판을 보면 "해질때는 가급적 인라인과 자전거 이용을 삼가하여 주십시요.."라고 적혀 있답니다..통행금지는 아니죠..
  • 2006.10.21 18: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양재천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제가 수양이 부족하기도 하고 또 그닥 나이차도 나지 않은 분이
    아주 준엄?하게 꾸짖어서 욱하는 심정에 불만을 표출하긴 했지만
    아닌게 아니라 산책객이 많은 밤에는 위험한 상황들이 자주 목격됩니다.

    특히 여름철 주말에는 많은 산책객들과 마라톤 동호회원 바이크, 인라이너들이
    얼키고 설켜서 곡예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죠.

    명색이 자전거 도로라고 만들어 놓고 안전시설이나 노면 확장에는 신경쓰지 않는
    관계기관도 문제지만 간혹 좁은 도로에서 속도를 내며 떼지어 달리는 바이크 일당을 보면
    '참 개념없는 막가파'들이란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자건거 타시는 분들은 산책객들을
    산책하시는 분들은 잔차맨을 서로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함께 즐기는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달리며 양보와 웃음짓는 미덕을...
  • 어디서나 보행자가 우선 아니겠습니까?잔차를 탈 만한 여건이 아니면(풀민이님 말씀대로 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듭니다.강제사항이 아니니까 타도 괜찮지 않냐고 판단하는 것은 조금은 우리들 이기심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 내가 보아도 통행을 자제하라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탄천에서 양재쪽으로는 길이 양쪽에 있고 그 위에 또하나의 보도가 있습니다.
    그길을 보행자가 걷도록 유도하고, 자전거길은 "야간에는 조명장치를 꼭하고 타시오"
    (전조등 및 후미등 없는 것은 단속대상이구 벌금 입니다 라고)
    한다면 좋치 않을까여! 돈들여 자전길 만들어 놓으것 열씸히 타라고 해야지 원~
    야간엔 통금시키는 것 말도 않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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